평택호,궁평항 조행기입니다.

아침9시30분... 졸린눈을 부비며 일어나보니  낚시 같이하시는 형님께 08:00시쯤 전화가 와있습니다.
늦었지만 전화해보니 평택호 라고 하십니다. 얼른 장비 챙겨서 떠났죠[하하]
평택호에 도착하여 열심히 돌밭을 파헤치던중..
30대 초반 녀석이 얼굴을 비춰줍니다 다행히 면꽝[씨익]

조금더 하고있는데 또다른 형님께 전화가 옵니다.

`물때 조타 궁평항 가보자`

궁평항....좋지않은기억이 있어서 왠만하면 발디디고 싶지않은..

누구나 이런장소 한군데씩은 계시죠?[생각중]

궁평항 도착하니 1시쯤 만조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도착하니 물을 들이고있더군요.

사진뒤로 흐르는게 수문안쪽으로 물을 들이고있는 모습입니다.

물도 흐르고 숭어도 힘쓰고. 형님께서 `힘들면 넘겨~`이러시더군요

근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손맛도 볼만큼 봐서 형님께 대를 넘겨드리고 랜딩에 성공~!!!

계측은 못해봤지만 아무큰 바다에서의 최대어를 기록하는 순간입니다[헤헤]

궁평항 가시는 분들은 물때 만조 때 꼭 맞춰가시길 바라며 만조때 일지라도 수문안쪽으로 물을 들일때

수문안쪽에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작은 점농어부터 전어 숭어 삼치 우럭 등등

다양안 어종이 포획된답니다.


오늘 주말인데 다른분들 조행기가 안올라 오네요
모두들 봉사모드중이신지..?[헤헤]

배가아파서 생각나는데로 글 남깁니다..전화장실로 gogogo~!!!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