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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금호강 한바퀴~

goldworm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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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예고대로 오늘 행복배스님과 아침 6시 접선했습니다.
금호강쪽 지리를 잘 모르시는 배스렉카님과 라이징요님도 뒤이어 접선에 성공하여 함께 이동...

석적 - 왜관 - 칠곡방향 국도로 쭉 달리다가 지천역 방면으로 빠져서 기찻길옆으로 해서 매천대교 하류 까지 도착했습니다.





전형사님

발앞에서 바늘이 부러지면서 4짜 한마리 털렸다며 아쉬워 하시는 채은아빠님, 그리고 오랫만에 뵙는 전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쌀쌀했습니다.

골드웜은 버즈베이트와 프롭베이트만 써가면서 상류 매천대교쪽으로 이동했는데 통 입질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형사님 작은놈으로 한수 올립니다.

이후에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로 채비교환해서 4짜로 보이는 한마리 걸었는데, 바늘이 덜박혔던지 바늘털이하는 놈의 얼굴만 보고는 비린내 묻히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프롭베이트와 끄리

프롭베이트로 다시 루어를 교체하고 주르륵 끌어주던 도중에 퍽~ 하는 공격을 해오는 녀석...
바로 끄리였습니다.






행복배스님

예상밖에 쌀쌀한 날씨 탓에 골드웜의 잠바를 빌려입고 계십니다.
오늘의 테마가 탑워터~ 라고 말씀드렸더니 어제 펜슬, 포퍼를 준비해 오셨더군요.
지금 강아지훈련(워킹더독) 중입니다.





지천철교 상류

통 입질이 없어서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유채꽃들이 가슴높이까지 차올라서 진입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선두로 진입하면서 중간지점쯤에서 지그스피너로 30중반급 한수하고...
절벽이 있는 지천철교 바로앞까지 들어가봤지만, 산란에 열중하는 잉어무리만 실컷 구경하고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여기서 라이징요님 채은아빠님 전형사님은 한두마리씩 잡아내셨습니다만,
금호강 물 다 빼버린다는 그분은 꽝이셨습니다.
내일부터 금호강 물 다 빠질겁니다. [사악]





신동수로

지천초등학교에서 철길건너편에 위치한 신동수로입니다.
신동지에서부터 시작된 물길이 금호강까지 연결되는데, 사진 아래쪽에 큰 보가 막혀있어서 연중 일정한 수심이 유지되고 배스들의 개체수도 꽤 있는 곳입니다.

낚시줄이나 씻어보려고 들렀는데...





행복배스님

먼저 진입하신 행복배스님의 낚시대가 활처럼 휩니다.
한참 파이팅을 하는걸 멀찌감치서 지켜보는데, 드랙조정이 안되었다고 말하는 사이 바늘털이 점핑~
아쉽게도 놓쳐버리고... 대략 4짜중반급은 되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슬퍼]

이후에 역시 스피너베이트로 작은놈 한수 걸어냅니다.






라이징요님

라이징요님 역시 스피너베이트로 3마리 걸어냈습니다.
크기는 다 사진의 사이즈로 자잘한 녀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배스렉카님과 골드웜은 영 조용합니다. [슬퍼]






낚시하다 뭐하시는지?

나무에 걸린 루어회수중인 행복배스님입니다. [하하]






신동지(낙화담)에서

아직 신동지를 한번도 못보신 행복배스님을 위해 마지막으로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선착장쪽으로 진입해서 선착장 구조물 그늘아래에서 언더리그 혹은 네꼬리그에 몇수 나오더군요.
사진은 라이징요님입니다. 배스렉카님도 여기서 드디어 꽝 면하셨습니다.

출근시간이 임박해서 골드웜과 행복배스님은 철수하고... 두분은 좀더 하시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꽝없이 두루 손맛은 봤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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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들 즐거워 보여 좋군요..
꽝없이 손맛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늘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05.03. 13:38
profile image
결론적으로 꽝으로 약올라서 금호강 물빼신다고 하던 분이
차라리 렉카로 배스를 견인하면 더 빠르다는 전설의 배서
혹시 그분이 아니실런지[사악][사악][사악]
05.05.03. 13:44
모두들 즐거운 조행이셨겠네요.
큰일입니다...
금호강 물 다 빼버리면 저같은 초보는 어디서 연습해야하나...[궁금]
행복배스님 부럽습니다
05.05.03. 13:48
새벽에 합류할려고 시계맞춰놓고 잤는데.......

눈이 안 떠지더라구요....ㅎㅎㅎ

다음엔 좀 일찍자고 새벽조행에 한번 동참하고싶습니다....ㅎㅎㅎ
05.05.03. 13:52
금호강이 텃새부렸나보네요...

나쁜 텃새..[씨익]
05.05.03. 14:39
새벽부터~[뜨아]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
근데 금호강물은 제발 빼지 말아주세요~
안그래도 비가 안와서 쫄고쫄아있습니다.[씨익]
05.05.03. 14:52
goldworm
다음엔 매천대교와 팔달교 사이구간 석축쪽도 한번 노려봤으면 합니다.
좀더 일찍가서 버즈베이트 긁으면 분명히 나올텐데... [생각중]

다음에도 출조예고하겠습니다.
05.05.03. 14:59
profile image
매천대교와 팔달교사이에 석축..
수질이 더욱 아닐텐데요..
윗쪽의 생활하수가 흘러들어서 여름에는 무진장 괴로워요..
게다가 예전에는 수심이라도 있었는데 석축만들면서 수심도
예전 같지 않아서요....
05.05.03. 15:05
새벽 조행은 일어 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물가로 나가면 기분은 따봉인데...
다음에는 함께 하고 싶군요
05.05.03. 15:12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한다는것을 깨달았고요!!
다음에도 예고하심 꼭 따라 붙어야지 ...
오늘 새롭게 만난 분들 반가웠습니다 ..
제가 사람보는 눈이 어두워 먼저 못알아 보더라도 꼭 아는체 부탁 드립니다..
05.05.03. 15:15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혹시나 아침에 못일어나면 어쩌나 했는데.....
밤을 꼴딱새구 나갔네요[헤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골드웜님, 배스렉카님, 라이징요님, 행복배스님....아침에 또 오세요~ [미소]
05.05.03. 15:23
전형사
배스렉카님,라이징요님,행복배스님...처음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미소]
그리고 골드웜님도 오랜만에 뵈도 여전히반갑더군요...그리고 한층업글된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잘쓰겠습니다...저도 담에 뭔가하나를 드려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늘금호강조행접대가 시원찮아서 죄송스럽구요 담에
제가 미리 전화해놀께요...[씨익]
05.05.03. 15:26
profile image
음..이제 아침에 번개같이 번개를 하셨네요..
상쾌하게 조행하고 나면 하루가 활기차지요..
아침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셨군요[미소]
05.05.03. 15:52
배스렉카
채은 아빠님 그리고 ,,,첨뵙는 전형사님 반가 웠습니다....
혹시 주변에 스킨스쿠버 장비 임대 하는 곳 아시면,,,쪽지 한번 주세요,,,, 그냥 들어가자니... 몸에 뭐가 날것 같고,,, 장비 구해서 물마개 빼러 갑니다..[버럭][버럭]

올드보이님.... 총포사 아는곳 있나요 ,,,그넘의 텃새도 잡아야 겠습니다.[버럭]X100

금호강 이럴순 없습니다..[울음][울음]
새로감은 라인 지천염색약 한방에 맛 가뿌고,,,,, 바지 온통 풀물들고,,, 우C,,,,
귀가하는 모습 보고 마눌님 하는 말,,,,, " 미쳐뿌 귀신은 뭐하는지 몰러,, ~~"
오늘 완전히 깨깽 입니당 ==3=3==333333


05.05.03. 16:12
오늘 저 때문에 출발이 많이 지연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밤을 세고, 30여분 자고 일어 났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나 봅니다.
한참 달리다 보니.. 산호대교를 달리고 있더군요.
옥계와 석적을 잠시 착각한 모양입니다.[울음]

골드웜님과 행복배스님께서 철수 하시고 나서, 조금 위쪽 토관아래에서
배스렉카님께서 4짜 초반의 튼실한 녀석 '견인' 하셨습니다.[씨익]

오늘 만나 뵈었던 전형사님, 채은아빠님 다음에도 자주 물가 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장소들을 소개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 골드웜님 감사 합니다~.[미소]
05.05.03. 16:20
goldworm
신동지에서 4짜가 요즘은 아주 귀한사이즈가 되버렸습니다.
그 귀한걸 잡아내시다니... [굳]
05.05.03. 19:41
신동수로 한번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위치는 대충 파악하였으나 원채 길치라

제대로 갈런지...한번 들르고 싶엇던곳입니다..^^*
05.05.03. 21:29
profile image
신동수로에도 [배스]들이 움직이기 시작 했네요.[굳]
05.05.03. 22:01
으~ 한 몇일 낚시를 안갔는데...
이거보니 슬슬 가슴속에서 불타오르는군요.
조만간 드리대러 가야겠습니다.
05.05.03. 22:57
재밌었겠네요...
신동지도 수위가 많이 내려간 거 같네요.
선착장 옆에서는 와키가 와따죠...
05.05.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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