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꽃밭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4짜한 포인트로 아침에 다시 나섰습니다. [미소]

지그와키로 한참을 쪼아 보았지만... 잠잠...

물위로 작은 고기들의 움직임만 많이 빠꼼빠꼼 거리고... 수초지대에서는 황소개구리 2마리가

뭔짓을 하는지... 계속해서 퍼득이고...

그러다... 베이트 로드를 가져옵니다.

스피너베이트 날려보지만... 잠잠...

음...

버즈베이트 장착... 날려봅니다.

어랍쇼? 리트리브하는데... 발앞 5m 전방에서 물고 째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전 대물한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가물치던가... [씨익]


랜딩성공... 2005년 버즈베이트 첫 수 입니다. 계측하니 37Cm. 다시 계측해봐도 4짜 안됩니다. [푸하하]



다시 버즈베이트를 날려보지만... 잠잠..

버즈베이트 날리다 스피닝 로드를 치는 바람에 스왐프크롤러 웜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울음]

그래서 검정색 2인치 쏘가리 그럽웜을 지그헤드에 장착...

첫 캐스팅에 물고 늘어집니다.


잔챙이...



이렇게 손맛 보구 아침에 콘푸로스트 사오라는 마눌님의 명령에 충실하기 위해 철수합니다.

사진은 아침 조행 나오셨던 불스님... 석축에서 4짜후반 털리고 꽝쳤다가... 제 차보고 오셨는데...

오셔서 사진만 찍어주셨습니다. [씨익] 사진 감사합니다. [꾸벅]


철수하는데... 실내등이 꺼지질 않더군요... 자세히 보니 문이 덜 닫겼어요... 어라... 안 닫기네...


차문 손잡이가 고장났네요... 그래도 손으로 누르면 들어갑니다. [푸하하]



오늘도 상쾌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