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안동호 배스 대박

초심님과 배스레카님의 오봉지 주찬에 참석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이런저런 볼일도 볼겸 안동으로 향했는데...아 글쎄 안동호에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궁금]



동이 터오는 이른 아침, 안동호 중류권의 돌무더기 지대에는 때아닌 난리가 났습니다.
일투일수...던지는 족족 물고 늘어지는 당찬 안동호 배스의 퍼레이드입니다.
미노스님이 한수 낚아 촬영하는 사이 뒤에있는 염라대왕님의 힘찬 챔질이 이어집니다. [깜짝]



안동호의 덤 앤 더머처럼 입이 귀에 걸린 두커플이 나란히 촬영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호를 찾은 염라대왕님은 정말 원없이 낚아내더군요. [시원]
한마리에 웜하나...한두마리에 재매듭...손놀림 여하에따라 마릿수가 달라집니다. [헉]



촬영을 마치자마자 또다시 입질.... [뜨아]



저도 염라대왕님과 동시 패션을 연출합니다. [하하]
오늘 이런 모습은 여러번 나왔고 셋이서 동시 패션도 연출되었답니다. [기절]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배스들의 쿠데타가 잠시 주춤해진 사이 어느새 미노우로 바꿔 쏘가리도 한마리 낚아 올리는 염라대왕님...오늘의 장원 아니, 배스마왕 입니다. [굳] [굳]

[전구]  참, 5월 10일부터 경북지역의 쏘가리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손님으로 찾아 들더라도 릴리즈 하시길 ...



낚시를 마치고 조종면허 취득 기념으로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단독 주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미노스님.면허취득을 축하합니다.   [꽃] [꽃] [미소]

오늘 아침한때의 조행으로 각자 15 ~ 20여수의 조과에 어깨와 손목이 혹사 당했지만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단지 5짜후반의 대물들은 보이지 않고 4짜급이 주종을 이뤘지만 보트 아래로 파고드는 당찬 손맛 만큼은
그 어느곳의 배스들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짜릿함을 전해 줍니다. [침] [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