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기전 부터 그친뒤 까지 옥계에서

비가오면... 낚시하러 가야죠 [씨익]

5월5일 아침부터 5월7일 아침까지 옥계수로 조행기 시작합니다.

어린이날 출근해야 됩니다.[울음]
은빛스푼님의 옥계 조행기를 보구 슬슬 나오는갑다 생각하고 조금일찍 집을 나서서
구 옥계교로 가봅니다.




요런놈들이 마중을 해주네요 얼마만에 보는 옥계천 배스들인지...[미소]
(윗쪽 두장은 5월5일 아침,아랫쪽 두장은 5월 6일 아침)

수초아래 잔뜩 웅크리고들 있었는지 연잎위에 웜이 떨어지자마자 덮치는놈부터
끝부분에서 폴링 시킨다음 한두번 액션을 주자 마자 물고 마구 달리는 바람에 대부분 자동 훅셋..[씨익]
사이즈는 전부다 20대 후반 입니다.

5월6일 오후에 인동쪽으로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오는길 옥계교를 지나면서 보니
옥계천이 부릅니다.
퇴근 하자마자 또 갑니다. 이번에는 옥계교 쪽으로 해서 환경사업소 앞쪽으로 계획을 잡고
일단 옥계교 아래로 들어 갔는데 옥계교 아래 보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수위는 많이
줄어 있지만 요즘 깜님이 유행 시킨 버즈베이트를 한번 날려줘야 할것 같은 의무감에
자작 인라인버즈베이트 달고 캐스팅 합니다.

서너번 캐스팅에 한녀석이 물고 늘어집니다.
사이즈가 쫌 될듯 싶었는데 4짜에서 쬐끔 빠집니다. 38cm



환경사업소 쪽으로 슬슬 이동할까 하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리미트 한수 채웠으니 철수...[헤헤]


5월 7일 아침
비가 완전히 그친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구 옥계교로 갑니다. 이번에는 조금 안쪽까지 들어갔습니다.
문득 수로중심쪽 수심이 얕아져있는 곳을 보니 포스가 느껴 집니다.
바로 세팅되어 있던 6인치 스트레이트 웜을 캐스팅 한두번 액션을 주니 물살이 살짝
일렁이는게 보이고 순간 호흡을 멈추고 정지 상태로 돌입....
바로 물고 달리는데 느낌이 옵니다. 40급 이상이다....[헤헤]
계측결과 45cm 셀프샷 들어갑니다. 그런데 잘 않나왔군요...



빠샤샤신으로 웜을 교체하고 30급으로 한수 20급 한수 더한뒤에 철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푼을 이용해서 만든 허접한 자작 인라인 버즈베이트 입니다.
손재주가 많으신 분들이니 따로 설명 않드려도 되겠죠[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