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깜.'s 안동 배스보트 조행

깜 1291

0

1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저녁... 잠이 오질 않습니다.

남의 보트 얻어타는 주제에 짐 많이 들고 타면 안된다는 골드웜님의 지시에 따라...

스피닝 1, 베이트 1, 태클박스 하나만 달랑 준비한다고 이것 저것 하다보니... 12시가 다 되어 갑니다.

그냥 자면 못 일어 날수도 있을것 같아...

아예 그시간에 골드웜님과의 약속 장소인 다부 IC, 전적기념관 주차장으로 달려버렸습니다.

일단 골드웜님께 모닝콜 주문넣고... 차안에서 잠을 청합니다.


톡톡... 골드웜님 오셨네요. 새벽 3시를 조금 넘긴 시간...

남의 보트 얻어타는 주제에 늦게가면 안된다고... 골드웜님 빨리 정신차리라고 하네요. [미소]


일단 제 짐을 골드웜님의 차에 옮겨 싣고 안동으로 출발합니다.

저번 안동 출조때는 잠을 못 잤었는데... 이번엔 조금이라도 자고 나니 힘이 납니다.

안동 가시는분들... 밤 새고 가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눈 붙이고 가세요. [미소]


거의 시차 없이 땜쟁이님과 조우합니다.

처음 뵙는데도 오래 알았던 분인양... 서먹함이 없습니다.

주진휴게소에서 땜쟁이님의 차로 옮겨타고 주진교를 건너서 보트를 내립니다.


보트를 내리고 있는 땜쟁이님...



근처에는 이미 많은 보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미 운행하고 있는 보트들도 다수 있구요.


자~ 드디어 출발입니다. 물안개와 구름... 그리고 달리는 배스보트... 환상입니다. [하하]



땜쟁이님... 프로 답게 쉽게 한 수 걸어올리시더군요.


그 다음에는 골드웜님...



두분 꽝 면했다고 밥 먹구 하잡니다. 난 배 안고픈데... [씨익]


준비해간 김밥과 보리물... 그리고 크레미...



골드웜님은 크레미를 처음 드셔보는것 같습니다. 맛있다고 연신 싱글벙글 입니다. [푸하하]



역시... 깜.은... 인상 더럽습니다. [미소]



제 꽝 면케 해주신다고 하고선 땜쟁이님께서 잡아 버리십니다. 미워~잉~ [윙크]



골드웜님도 4짜 후반의 튼실한 놈으로 걸어 올리십니다.



드디어 저에게도 어신이 왔습니다. 이때도 담배 피고 있죠? 이래서 내가 담배를 못 끊는다니깐... [사악]



4짜 중반의 빵 좋은 놈입니다. [사랑해]



다들 꽝 면했다고... 선주이신 땜쟁이님.. 안도의 숨을 쉽니다.

같이 타신 분들 꽝치면 가이드 잡고 계신분은 안전부절이라고 하네요. [씨익]


자 이제... 길이로 승부 하자고 하십니다. 타이틀은 기때기([헉]) 때리기... [푸하하]


땜쟁이님... 또 한 수 추가...


러버지그로 잘 잡으십니다.

전 러버지그로 잡아본적 없다고 하니까... 바로 제 발앞에 러버지그랑 트레일러 웜이 뚝 떨어집니다. [미소]

땜쟁이님의 러버지그 운용 강좌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 제 멋대로 하고 있으니... 보고 있자니 안스러우셨나 봅니다.


일단 하라고 하는대로 했습니다.

어라~ 근데... 누가 로드를 막 잡아 당깁니다. [미소]

훅셑... 아싸... 기분 좋습니다. 러버지그로 처음 잡아올린 놈 입니다.


깜.'s 러버지그 첫 수.



중간에 박무석 프로님을 만나... 어디 좋은데 가시나해서... 따라 붙었습니다. [씨익]

왕건 촬영장인가요?



상류쪽 방잠섬 쪽이 된다는 첩보를 들고 한걸음에 달려 보았지만... 상황은 별로 인듯...

방잠섬 근처에서 골고루 4짜 손맛 추가하고...

마지막 잔챙이 포인트... 도크장을 살핍니다.

불루길 입질이니... 두분이서 뭐네 하시더니... 골드웜님... 기어이 이상한 놈 잡아올립니다.

바로 메기... 좀전에 메기를 우쨰 잡냐... 뭐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했었는데...

골드웜님 바로 실습으로 보여주십니다. [미소]


메기를 잡아들고 있는 골드웜님... 뒤에서 장난스럽게 폼 잡으시는 땜쟁이님... [푸하하]



이렇게 마지막을 메기로 장식하고 보트를 접습니다. [헉] 우째 접지? [푸하하]

기념으로 배스보트 위에서 폼 잡고 몇 컷 해 보았습니다.


어때요? 폼 나나요? [씨익]



한 컷 더...



주진휴게소에서 땜쟁이님 사모님과 아들이 나와있네요.


땜쟁이님 아들내미 한 컷.



한 컷 더... 뽀얀 피부... 부럽습니다. [미소]



땜쟁이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골드웜님께 운전대를 맞겨두고... 저는 잠의 나라로...

아마 분면 코골며 잤을텐데... 골드웜님... 죄송...~ [윙크]



대구 도착... 주말 조행을 너무 빨리 끝낸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금호강 꽃밭으로...

조용합니다.

연안의 작은 치어때가 몰려다니기는 한데... 저한테는 입질이 없습니다.



피라민가요?



그러고 있는데... 한 분이 절 부릅니다.

예전에 한번 뵈었던 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이런 저런 입낚시 하고... 음료수 한캔 얻어마시고... 전 끝내 꽝치고...

진해에서 근무하시는 그분은 잔챙이로 한 수 하십니다.



그 후... 전 마눌님의 불호령에... 철수하고 맙니다.


안동 배스보트 조행... 기억에 남는 조행이였습니다.

땜쟁이님...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3
초심
보트 멋있네요... 선주님이 너무 수줍어 하는것 같습니다.
05.05.15. 16:09
갑자기 저도 안동 가고 싶어 지는군요... 근데 골드웜님도... 웃을때 눈이 안보이는군요...[헤헤]
05.05.15. 16:21
키퍼
안동다녀 오셨군요
골드웜님과 깜님의 무장공비 패션은 아무리봐도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굳][메롱]
05.05.15. 19:01
건달배스
땜쟁이님 아드님 이신가요
웃는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깜님 골드웜님 수고 하셧습니다 [미소]
05.05.15. 20:45
안동땜까지 내려 오셨던 모양이네요?
저도 구지골에서 가이드로 헤매고 있었는데요~[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5.05.15. 22:17
김밥옆에 크래미 맞죠?[씨익]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05.05.15. 22:32
사진보면 깜님이 선주 같네요..[미소]
요새 안동 자주 가시네요...부럽습니다[침]
05.05.15. 22:49
깜님 부럽습니다...존경합니다...기술좀 전수하시죠.......[씨익]
05.05.16. 00:11
너무 앞서나가는거 같어여...

벌씨로 배스보트꺼정...

앙..샘나..[슬퍼]
05.05.16. 08:33
profile image
깜님 안동에 중독 되신것 아닌가요...
함께 좋은 조행 하셨네요..
역시 안동배스들이 튼실하네요..[굳]
골드웜님 메기 축하드립니다.[씨익]
05.05.16. 11:32
profile image
좋은 곳에서 즐거운 낚시
넘 보기 좋습니다....
05.05.16. 11:40
첫 사진만 보고 깜님께서 드디어 사고치신줄 알았습니다...히히
05.05.16. 13:04
profile image
글쓴이
메이비님... 저 로또 되어야지 사고 칠 수 있습니다. [씨익]
05.05.16. 13:1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즉 5월 12일이 그러고보니 골드웜사이트에 정식 가입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네요.. 2004년 5월 12일 가입했으니..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러갔네요. 저보다 고참들도 많이 계시지요^^ 혹시라도 지난 1년동안 ...
  • 여러모로 바쁜일이 있어 이곳 조행기를 이제서야 시작 합니다. 여러번 출조는 하였으나 이곳은 아직 수온이 예년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배스들 활성도도 않좋고.... 바람도 심하고 비도 자주오고 하옇튼 예년같지...
  • 배스키퍼 조회 121705.05.12.22:24
    05.05.12.
    며칠 뜸했다가 어제 비가 온 관계로 아침 출근길에 조금 일찍 나서서 잠시 들려봤습니다. 수위는 쬐끔 올랐는데 물색은 비오기전 보다 나빠졌군요 일단 빠샤샤신~을 세팅하고 구옥계교 다리 아래쪽으로 탐색했는데 두...
  • 오늘은 업무마감후 교육이 있어서 퇴근이 늦었습니다. 일찍 마치면 중증님과 청도로 튈려고 했는데... 접선하긴 너무 늦어버렸네요..[외면] 하지만 손이 근질거려 꽃밭에서 한시간만 두드려보기로 합니다. 요즘 자주...
  • 철탑에 끄리잡으러 갔다가...
    그저께 저녁 퇴근후에 잠시 철탑에 들렀습니다.. 끄리가 붙었을까하구요... 물도 많이 줄어 있었고... 별 기대없이 플라이 라인에 까만 거미 한마리 매달아 하늘에다 날리고 있었는데... 여울밑에서 뭔가 반응을 하네...
  • 프리지그
    호작질채은아빠 조회 1027905.05.13.00:51
    05.05.13.
    어제오늘 운문님 루어샵에서 루비아스, 울테그라, 나비 강탈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미소] 오늘 라테르에서 콩다섯개님으로 부터 많은 웜과 하드베이트 강탈 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미소] 또, 나도배서님께 받은 ...
  • 점심시간 잠시 오봉지로...
    점심시간 잠시 짬을내서 오봉지로 향했습니다... 날은 구름에...간혹 햇살이 비치기도 하고... 바람까지...좀 불더군여... 12시부터 2시까지 오봉지 상류 도로주변에서 캐스팅했습니다... 처음엔 노싱크웜에 별 반응...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새벽 일찍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베이트만 들고서 버즈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배스 관객들은 [외면] 합니다. 꽃밭 휴게소에 주차하고 석축까지 치고 걷고 치고 걷고... 오늘 아침 ...
  • 배스이야기 조회 120405.05.13.21:37
    05.05.13.
    강창교 다리 바로 밑에서 캐스팅 시작해서 세천교쪽으로 치고 올라갔읍니다. 스피닝 두대에 한대는 버즈베이트달고 또 다른 한대는 스플릿 숏 리그로 미꾸리 웜 달았어요. 자리 잡고 부채 신공으로 버즈베이트 먼저 ...
  • 오봉지배스입니다...
    오늘두 점심먹자마자 사무실에서 빠져나와 오봉지로 향했습니다... 바람두 잠잠하고 날씨도 좋고... 주말엔 시간이 없어서인지 출근해서 짬만나면 배스만나러 가게되네요... 바람이 없으니 수면도 잔잔하고 잉어들 떼...
  • 멀티체인지 싱커(일명:프리지그)와 지그스피너를 짬뽕 해봤습니다. 아직 미사용 이지만....분명 괜찮을것 같습니다[씨익]
  • 날씨가 덥습니다 ,근데 손맛이보고싶습니다 곰곰히 [생각중]을 해봅니다 그늘이있는곳이 어딘지 ..... 꽃밭으로 가기로합니다 이렇게보니 금호강도 경치는좋네요 다만 라인만 염색이안되면 더 좋의련만 ,배스도덥겠죠...
  • 어제 저녁 전형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후배님 내일 오전에 뭐하십니꺼?" 일단 스케줄표 보고 메니저랑 상의하고... "오전엔 잠깐 시간이 나는데 낚시 가실려구요?" 그래서 오늘 7시에 매천대교에서 조인하여...
  • 먼저... 어제 저녁 사무실에서 가까운 연호지를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네꼬로 한녀석 후킹성공했는데...잽싸게 나무를 감아버려서 결국 라인 끊어버리고...[울음] 한참후 프랍베이트로 한수 합니다. 턱걸이 3짜입니...
  • 말짱꽝은 따라쟁이
    역시 고물 디카의 한계네요...[울음] 낮에 찍어야 하는데... 왼쪽부터 순서대로 프리지그, 프리프롭, 프리텍사스, 프리스피너, 프리버즈입니다. 저는 바늘고리를 위가 아닌 앞으로 빼 보았습니다. 프리지그 : 웜훅을 ...
  • 일주일전에 갔었던 오봉지 조행을 이제야 올리네요 이넘은 오봉지 상류에서 먹이활동 하는 넘들있길래 탑워터를 던지니 끄리가 걸려서 나오네요... 대형 고통사고라 모자이크 처리[사악]... 이넘은 상류 우측으로 풀...
  • 오랜만에...
    배스맛동산 조회 139505.05.15.03:37
    05.05.15.
    화창한주말입니다. 요즘은 일이 바빠서 출조를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한번 사이트 접속하는 맛으로 살고 있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옥계쪽으로 볼일보러나갔다가 옥계수로에 한번 담구고 가고싶어서 1시...
  • 오늘 아침 일어나 눈떠보니 6시30분이더군요. 지난주부터 헬스클럽다니고 있는데 몸이 뻐근한게 정말 며칠동안 죽을 지경이더군요. 그나마 오늘아침은 몸이 가뿐하길래 바로 옥계로 달렸읍니다. 먼저 환경사업소쪽으...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저녁... 잠이 오질 않습니다. 남의 보트 얻어타는 주제에 짐 많이 들고 타면 안된다는 골드웜님의 지시에 따라... 스피닝 1, 베이트 1, 태클박스 하나만 달랑 준비한다고 이것 저것 하...
  • 5/14(토)새벽에 안동에 갔다 올려고 했는데 서울의 제부가 와서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주진교 밑에서 부랴부랴 보트 조립하고 미질로 향했는데, 바람이 터지기 시작 하더군요.. 한 두시간 가량 바람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