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천 출퇴근길^^

옥계천 출퇴근길 조행기 또 시작합니다.[헤헤]



꽃사진이 빠지면 않되겟죠[씨익]
찔레꽃이 맞는가요? 가시가 있어서 근처를 지나기 불편했었는데 꽃은 이쁘더군요[미소]

다시 조행기 돌아가서 출근길 늘가던 구 다리아래로 갑니다.
그런데 누가 자리를 잡고 붕어낚시를 하고 있군요 방해하기 싫어서 공사차량 다니는
임시다리위 붕어꾼 포인트로 가봅니다.

그림상 포인트 좋아 보입니다.
반대편 연안에 바짝 붙여 캐스팅 폴링후 살짝 액션을 주니 바로 물고 들어갑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힘을 제법 쓰네요



조금 아래까지 내려가보면서 두드려 봤지만 조용~ 일단 리미트 채웠으니 철수 합니다.

퇴근길 다시 붕어꾼 포인트로 갑니다.
연잎아래에서 먼가 푸드덕 거리더니 요란하게 도망(?)을 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응이 없더군요 그래서 공사차량 다니는 임시다리 아래로 이동
물살이 내려오는 곳 주변을 노려봤으나 역시나 무소식...

연안을 따라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서 인라인버즈 연신 날려 봅니다.
가로등 불빛에 수면에 청태가 군데군데 모여 있는게 보이고 청태 바로 앞을 지나오게
버즈베이트를 이리저리 조정해오다가 거의 발앞 2미터쯤 왔을때 갑자기 한녀석이 덮칩니다.

가볍게 제압을 해야지...하는데 어라 제압이 쉽게 않되는게 만만치 않은 녀석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청태까지 뒤집어 쓰면서 용을 쓰는 녀석을 조심조심 달래서 랜딩에 성공합니다.



직감적으로 감이 옵니다. 오짜가 되겠다.[씨익]

조금 평평한 곳으로 바로 나와서 계측에 들어 갑니다.



50cm 나옵니다.



꼬리쪽에 상처가 제법 있군요

셀프샷이 빠질수 없죠 바로[헤헤]



올해 첫 오짜입니다. 게다가 옥계에서 40중반 정도는 몇수 해봤지만 아직 오짜 기록은

없었는데 옥계에서의 첫오짜 입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