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지 아침 조행기...^^

새벽에 동트는 사진입니다... 얼마나 일찍 일어났는지 아시겠죠...^^

요즘 문천지에 빠져서 아침마다 나옵니다.. 나도배서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상쾌한 바람쏘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일찍 일어나세요...^^

오늘 사진은 이틀에 걸친 사진인데, 중간에 디카 베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몇몇 사진이 없습니다..-.-;;

일단 아파트 단지 앞쪽 석축에서 지그와키로 잡은 사진 그날 첫수였습니다...


웜으로 잡는 재미가 뭔지를 이제는 좀 알것 같습니다.. 톡 톡 거리는 그 느낌을 로드를 통해 손에 전달될때의 손맛은 후킹이 되어 렌딩될때까지의 손맛과 버금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파트 앞쪽 석축에서 부터 나오면서 재방까지 고만고만한 사이즈로 15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배터리 때문에

오늘은 7시 20분 쯤에 문천지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하다 가야지 하고 재방쪽에서 들어가면서 케스팅을 합니다... 몇차래의 케스팅 끝에 손끝에 전달되는 베스의 입질...^^
잔쳉이인지 정확한 후킹이 안되고 끌려오다가 풀립니다..

바로 그 순간... [깜짝] [뜨아]

내가 케스팅한 곳 10미터 좌측쪽에서 정말로 팔뚝만한 놈이 라이징합니다....

운문님 말씀대로 "저고기는 내고기가 아니야..." 가 생각 났지만,,
그래도 내고기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던져보지만 통 소식이 없습니다..

순간 나도배서님께서 분양해주신 지그 스피너가 생각이 났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이 잔쟌하여 이럴때 스피너 베이트나 지그 스피너가 좋겠다 싶어서
자동차로 달려 갑니다.. 아까 그놈이 도망가기 전에,,^^

가보니 스피너 베이트는 집에 베이트릴대에 달려 있구, 분양 받은 지그 시피너를 가지고
아까 그장소로 갑니다...부리나게 채비를 해서 그 자리에 던집니다...

........ [외면][외면] 입니다..

3번째 케시팅부터 6번쩨까지 연타석으로 나오는데 아까 그놈은 아니더라도 30초반부터 새끼까지입니다.^^






제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드디어 나도배서님께서 주신 지그스피너(골드웜표 인가요? ^^)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나중에는

잔쳉이까지 물고 나옵니다...^^

그 이후로 이동하면서 몇번을 더 해 보았지만 소식이 없더군요..
햇볓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땀은 비오듯 흐르고,,,-.-;;

결국 [헉][뜨아] 지그스피너를 수장시키고 맙니다... 아까버라....

비오듯이 쏫아 지는 땀을 닦으면서 철구합니다..

하드베이트도 나름대로 가지는 매력이 있네요...[미소]

돌아오는 길에 뚝방 사진 다시한방...^^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