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아침마다 갈까 적정이네요..

나도배서 나도배서 1208

0

9




이 제목으로 30여분 오목천 조행기를 쓰고난 후...

확인을 눌러야 하건만..

처음으로를 눌러 다시씁니다..

기억이 안나네..이거..






아침에 옷을 입고 오목천으로 향합니다..

일전에 잔챙이 몇수 하였지만 비로 인하여 수위도 불고..

새물찬스도 기대하면서..

일전에 잔챙이 몇 수한 곳으로 가서..

어제 오곡지에서 한 채비 그대로인 네꼬채비를 캐스팅합니다..

생각에는 건너편의 수초에 안착될 것 같은 느낌인데..

착수되는 곳을 보니 수초 끝에서 1-2미터 정도 떨어진 상태네요..

회수할려다 혹시나 싶어 채비가 완전하게 착수하기를 기다립니다.

착수하는 과정에서는..

라인이 물흐름에 의하여 하류방향으로 원호를 그리면서..

한번씩 입질같은 느낌을 주는 빠른 흐름이 있으나..속으시면 안됩니다.

착수한 후 채비가 수초에 걸렸나 확인하기 위하여 로드를 살짝 들어주니..

다행이 걸리지는 않았네요..

슬랙라인을 감아주고..한번의 액션을 주는 데..입질이 옵니다.

예전의 잔챙이와 같이 토톡거리거나 라인을 당기거나,, 로드를 훅하고 당기는...

그런 방정맞은 입질이 아니네요..

지긋이 한번 당겨주는 듯한 느낌..

바로 훅킹..힘을 제법쓰는 것 같습니다만..

상류와 하류를 몇번 오가더니 포기한 듯 합니다..

자포자기한 상태의 배스를 수초위로 올린 후 랜딩성공..

어라 씨일 괜찮네..

바로 셀프샷과 독사진 박아줍니다..



















그 후 몇번의 캐스팅이 있었으나..조용하여 바로 위쪽으로 이동하여 캐스팅합니다.

역시 수초앞에 착수하네요..

착수하기를 기다렸다가 몇번의 액션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지긋하게 전해오는 입질...

훅킹..

놈의 저항이 만만찮습니다..

그러나 놈에게 당할수는 없지요..

버킹기는 과정에서 놈이 보여주는 등짝...

예전 청도천에서 본 나의 등짝과 같은 넓적하네요..

순간 긴장합니다..

아 나도 오목천에서 드디어 오짜 하는 구나..

이 순간부터는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드랙째는 소리..로드휘는 정도...

사치스럽게 이런 것들은 보이지도 들지디도 않습니다...

오직 무사하게 랜딩만 시키자....

연안의 수초에 가까와 지면서 더 걱정됩니다.

수초를 감으면 6파드의 라인이 감당하지 못할 것인데...

다행히도 상,하류로 이동하면서 요란하게 발버둥 치던 녀석은..

수초에 근접하면서 조용해 지더군요..

뒤로 몇발자국 물러나면서 녀석의 머리를 수초위로 올리는 데 성공한 후..

나머지 라인을 감아 랜딩성공..

오짜는 아니네요..

4짜후반이 될까 싶어서 계측하니 45나오네요..

아쉽지만 아침조행 후 최고 기록이네요...























녀석과 힘겨루기를 마친 후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끼고는..

다음캐스팅에는 진짜 오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10여센티미터의 라인을 잘라내고 채비를 재 정비한 후 캐스팅합니다..

그러나 채비를 재정비한 것을 눈치챈 것을 까요..

조용합니다..

철수시간이 되어갈 즈음 마지막이다 싶어 캐스팅 했는 데..

일반적인 물흐름에 의한 라인흐름과는 다르게 아주빠르게 흐른 후..

슬랙라인이 발생하네요..

혹시나 싶어 훅킹했는데..

얍삽하게 이놈이 물고 있었네요..











아침에 오목천에서 비록 5짜는 아니지만..

4짜중반의 튼실한 놈을 상면하고 나니..

시원하니 상쾌하니 좋습니다..

오늘 본 손맛 때문에 오목천으로 매일깔까 걱정부터 앞서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우,, 즐거운 한 수 시작하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9
[굳]
오목천이 어딘지 궁금해지네요....
월요일아침에 나도배서님의 출근조행기....멋집니다요~
근데 새벽에 청소년축구 보시고 바로 가셨나봐요...
이겼으면 좋았을것을...[울음]
05.06.13. 10:52
profile image
언제 안가신것 처럼 살짜기 꼬리를 숨기시다뇨[버럭][흥][씨익]

나도배서님의 오랫만에 튼실한 배스조행기[꽃][꽃]

요즘 우리집은 아빠가 아프더니 애들과 애 엄마까지 일가족이
모두 고열과 몸살 그리고 편도염으로 투병생활중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꽃밭의 새벽조행은 무리일듯[울음][울음][울음].
05.06.13. 11:15
얼마전에 새못(신지)에서 가물치플러그에 배스 57cm가 힛트되었다고 하는데 요즘 워낙 땟장이 많아져서 배스치기엔 좀 그렇지만 그런데로 잘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05.06.13. 11:30
요즘 인두편도염 환자들이 좀 유행하는가 봐요..
우리집 아이들도 평소 감기 별로 안걸리던 아이들까지
기침, 가래때문에 약먹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편도염으로....

나만 괜찬네요,, 약간 목이 칼칼하더니 좋아졌습니다... [씨익]
내가 튼튼한가 봐요...^^;;
05.06.13. 11:35
대물과의 새벽조행 즐거우셨겠습니다!
이번주 출발이 좋으십니다!!![굳]
05.06.13. 11:45
나도배서님...아침부터 너무 즐거우셨겠습니다...[굳]...

스피닝로드로 나도 저런 대물손맛 보고잡네요..[씨익]
05.06.13. 17:55
초록뱀
나두 부럽다 오이야 님
좋은 넘 만나서 기쁘시겟죠 저는 부러울 따름 입니다
05.06.13. 21:04
profile image
[굳]
손맛 좋으셨겠습니다~[미소]

입질감 표현법이~[굳]
그맛에 웜낚시를 주무기로 사용하지요[헤헤]

05.06.13. 23:2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꽃밭  밤 12시 배스검거...
    회사 특성상 주말에는 거의 휴무를 못하는데 금일은 상견례가 있어 주말에 푹자고 저녁 6시에 상견례하고 집에오니 저녁 8시30분이네요. 씻고 그녀와 전화하고 나니 밤 10시 ...잘자라하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와...
  • 배스goldworm 조회 135105.06.05.23:42
    05.06.05.
    어제(토요일) 안동호 구지골 다녀왔습니다. 배내리기 편한 주진교 가자는 깜님을 억지로 설득해서 안동본댐 주차장을 지나 꼬불꼬불 비포장길을 지나 구지골 도착. 지난해에 비해 길이 많이 다듬어진상태라서 자가용...
  • 제가 업무가 과중한 직종이라 월요일에도 출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뒤돌아볼틈도 없이 토요일 아침 바로 출조에 나섰습니다^^ 그나마 새벽에 가려고 마음 먹었으나 집에 사정이 생겨 8시반에서야 혼자 이동지(송전지)...
  • 오로지0605
    배스북성 조회 132005.06.05.20:51
    05.06.05.
    일요일 아침 일찍 시계소리에 눈을 떠보아도 눈꺼풀이 계속 감깁니다.. 잠시 뒤척이다가 오로지로 향합니다. 휴게소에 들러 오줌 한판누고 커피 몇개 사들고 늙은 애마를 재촉하여 오로지로 향합니다. 장천터널을 지...
  • 배스 조회 156905.06.05.15:49
    05.06.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잔챙이 조사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토요일 6월 4일 배스낚시 한지 딱 365일째 되는 날 입니다. 내심 이번이 안동 마지막이다... 오늘 5짜 한마리 잡고 이제 안동의 꿈을 접자... 라고 ...
  • 토요일 저녁 용발못 함들러 봤습니다 작은 연못에 만수위더군요 [흐뭇] 곳곳에 잔챙이 라이징도 보이고 느낌이 좋습니다 첫캐스팅에 한놈 나와 주고요 전부 고만 고만한 찬챙이들... 잔챙이들이라도 웜은 큰걸 좋아하...
  • 050604화랑교및웃골?저수지
    오늘도 마실을 나섭니다 저의 보물들을 챙겨들고서 [헤헤] 상황은 바람은 많이 불고 수면은 파도가 치는상황에서... 새미로 액션주는데 끄리녀석이 상기사진과 같이 제대로 훅에 아웃이 되었습니다 역쉬 화랑교에 포...
  • 050604화랑교
    배스탑워터뽕 조회 145705.06.04.11:44
    05.06.04.
    마실갔다가 잡은 녀석입니다 ^^ 부유물이 꽤 많은 상황이였고 수온도 꽤 높았던거같습니다... 연안쪽으로 셀로우크랭크로 리트리브할때 덥석물었는데 영 힘이 없더니 발앞에 와서 힘을 쓰네요 요리조리 힘좀 빼고 랜...
  • 오늘도 대성지 가려다가 쪼매 늦게 일어 나는 바람에 못갔습니다. 그래서 출근길을 조금 서둘러 옥계천 상류로 갔습니다. 위치는 지난번에 다녀온 곳으로 일단 그저께 내린비로 물색은 적당히 흐리고 날씨도 구름이 ...
  • 오후가 무르익어갈 즈음... 바람이 이끄는 대로 산호대교를 건넙니다. 햇살은 들에 산에 두꺼운 녹색옷을 입힙니다. 오로지 제방에 올라서니 풀냄새, 물냄새, 고기 비린내가 코를 자극합니다. 잔챙이 구경해 보세요. ...
  • 아침에 잠깐신동지다녀왔습니다... 어제 땅콩노랭이 킬을 완성하여 시운전도해볼겸해서요... 킬재료는 아크릴5미리 투명색, 길이는60센티 폭10센티 하여 먼저 플라스틱재질의 액자틀을 담배갑만하게 잘라서 총4개를 ...
  • 어제 퇴근하고 혼자서 오랜만에 노곡교(강변주차장쪽)로 나가봤습니다. 그저께 내린비로 수위가 평소보다 조금 올라있었습니다. 노곡교 기준 상류 수초지대 전경입니다. 노곡교 하류 수초지대 전경입니다. 평소엔 연...
  • 점심을 먹었는지 마셧는지도 모르게 한그릇비우고나니 택배직원이 들어옵니다 기다란파이프하나들고 드디어 올것이왔구나,,,, 싸인해주고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지루미스bcr803.. 이미사용해보신분도 계시고 ...
  • 지그스피너와 모럼 IVCB
    어제 아부 포렐릴이 어떤건가 물어보려고 운문님께 쪽지넣었는데... 엉뚱하게도 가지고 계신 IVCB릴을 사라는 이야길 하시더군요. 맥튜닝된것을 중고로 사셨다는데 상태가 아주 깨끗하다면서 싸게 넘기시겠다고 했습...
  • 오늘 아침 베란다에서 바라본 용지봉... 클로즈 업.. 퇴근후 꽃밭(타이머가 실제시간과 틀림) 두번째 캐스팅에 올라온 져스트 4짜 수초안에 숨어있다가 웜이 수초가장자리에 접근할때 공격하더군요.. 좀 뒤 연안 5m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나 꽃밭에 배스 있습니다. 아침 조행을 굶었으므로... 점심 조행으로 때워야 겠죠? [씨익] 꽃밭 휴게소에서부터 두번째 내려가는 곳에 내려서 잡은 것입니다. 이쁘죠? 채비는 스왐프크롤...
  • 배스푸른아침 조회 124705.06.02.10:31
    05.06.02.
    모든 처음 시작은 망설임입니다 조행기를 올려야지 하면서도 처음 남의 집앞 문간에 서 있는 기분이어서 쉽게 못 올리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여유가 있어 큰 맘(?)먹고 조행기 올립니다. 조행일 : 2005년 5월 ...
  • 어제 퇴근길... 삼일째 비린내를 못맡으니 기분이 못내 [외면]합니다. 하늘을 보니 금방 빗줄기가 쏟아질 거 같아서... 내일새벽 운문님과의 꽃밭보팅도 힘들 거 같습니다. 빗방울 떨어지기 전에 잔챙이 얼굴이라도 ...
  • 복수는 나의것(사일지 조행기)
    뻐꾹,뻐국~ 잠결에 휴대폰 알람을 끄려는 그 순간 새벽과 꿈속 사이를 지난주 두차례 사일지 배스가 비집고 들어온다. 지난주 배수가 시작되고 올해 첫 직벽 포인트 워킹을 시도, 산길을 따라 포인트에 도착했다. 9시...
  • 내일부터 비가 온다기에 오늘 안가면 또 병이나 날까 싶어 조금 일찍 퇴근하고 지천철교에 들렀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아무도 없으시네요. 교각 포인트~ 오늘 나의 독무대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캐스팅을 시작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