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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뜬구름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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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라테르에서 채은아빠님을 만나 배 한번 태워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전화와서 일요일 보팅하자고 하시네요. 좋구로~ [미소]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저 셋이서 금호강 상류인 봉정으로 갔습니다.  
유유히 강이 흐르고 직벽이 강을 따라 둘러서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굳]







땀 뻘뻘 흘리시며 두분 배 편 후 드디어 출발!
수면에 미끄러지듯이 배가 나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굳]
육지촌놈 처음 배를 타니 그 자체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한참을 조용히 있는데 나도배서님 한 수 하십니다.
우리는 고기 안 잡고 뭐 했냐구요?











캬~ 니나노~ 분위기 입니다[헤헤]
맥주와 오징어 협찬은 나도배서님, 김밥은 채은아빠님 [꾸벅]





한 시간 정도 했을때 멋진 포인트에서 입질 한번 없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철수를 합니다.
고기야 늘 잡는 거지만 배를 오래 못타서 그게 제일 아쉽더군요.

배 접고 나니 비 그치고 해가 납니다[버럭]
그래서 워킹으로 전환하고 더 상류로 갔습니다. 여기서 나도배서님은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채은아빠님과 둘이서 낚시 합니다.

여기도 어제 고기 잘 나왔다던데 잠잠 합니다. 얼마있다가 탐색을 나섰던 채은아빠님이 전화합니다.
저도 그곳으로 가니 배스들이 고기 쫓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곳인데 여기저기 퍽퍽 거리고 피라미들 3단 뛰기로 도망치느라 정신없습니다.












스왐프와키, 카이젤에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처음 걸었을때 드랙을 마구 째길래 큰놈인줄 알았더니 30 중후반급 배스입니다.
4짜 후반급으로 보이는 놈도 발앞으로 끌고와 안심하는 사이
다시 드랙을 째고 나가는 바람에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강배스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는데 특히 지구력에 있어서는 4짜 중반급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몸매를 보면 완전 건달배스(유사어= 사각배스, 조폭배스)입니다.
랜딩하는데  침 한번 "퉤" 뱉더군요[헤헤]










이후로도 계속 잡아서 각각 10여수씩 했습니다.
이 더위에도 배스가 입질을 하니 철수를 못하겠더군요.
잡은 배스는 3짜 중후반인데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이 너덜해지고........
마치 4짜를 마릿 수로 잡은 기분입니다.






채은아빠님과 배스 중 누가 더 빵빵한가요?[헤헤]






이후 대구로 와서 점심먹고 라테르에서 건달배스님 일 마치시는거 기다려
다시 합세한 나도배서님과 연경지로 갑니다.





건달배스님 한 수 하십니다.








저도 처음으로 배타고 배스를 잡아봅니다.






오늘의 연경지 빅배스 입니다.


연경지는 연안에 아무거나 던져서 기다리기만 해도 물고 쨉니다.
심지어 채은아빠님은 루어를 배 밑에 까지 끌고와 저한테 지그헤드 빌려주는 사이에
배스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나도배서님, 채은아빠님, 건달배스님 덕분에 배 잘 탓습니다.
모두 더운데 배 여러번 펴고 접느라 수고하셨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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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사
뜬구름님의 첫보팅을 축하드립니다...[미소]
05.06.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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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선 축하드립니다..[꽃]
좋은 분들이 주위에 계셔서 부럽습니다...
참...골드웜 가족은 모두 좋은 분이죠...[씨익]
05.06.27. 15:31
profile image
좋은 사람들... 정겨운 보팅... 즐거운 시간. [굳]
좋은 시간 보낸것 같습니다. 전... 그시간에 봉사중... [뜨아]
비오는데... 세차하고 장보고... [푸하하]
05.06.27. 15:36
부지런하신분들.. [굳]

도보도 쉽지 않은데 보트로 접었다 폈다..포인트 이동 [뜨아]

봉정이 어딘가 했더니 예전 나도배서님이 델고 가셨던 그 포인트네요..

물놀이하기에는 그만이었겠습니다. 경치도 좋고.. [굳]

뜬구름님 첫경험[궁금] 축하드립니다.. [꽃]
05.06.27. 15:39
비록 저에겐 배가 없지만 좋은 분들이 주위에 계시고 또
흔쾌히 배를 제공해 주셔서 뜬구름님과 함께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콩다섯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꾸벅]

평소 불편한 다리에 같이 워킹낚시를 해도 포인트 이동이 제한적 이었던 뜬구름님께서
"미끄러 지듯 흘러 가는 그 느낌과, 던져 보고 싶은 포인트에 가서 던질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라고 하신 말에 하루의 피곤함이 싹 가셨습니다.

또, 배 위에서의 만찬을 위해 맥주와 전기구이 오징어 준비 해주시고, 기꺼이 마다 않고 배 펴고접고 도와주신 나도배서님,그리고 건달배서님도 너무 고맙습니다.[꾸벅]
05.06.27. 15:58
건달배서=>건달배스로 수정합니다.[씨익]
그리고, 봉정배스들 체형이 거의 4각형 깍두기 수준이더군요.
체형이 그래서 그런지 치고 나가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제 배보다는 조금 덜 빵빵하지 않나 싶습니다
배에 힘주면 38인치도 터질껄요?[푸하하]
05.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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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7. 16:03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대단들 하십니다...^^
축 [배스] 입니다...
보팅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나도 고기 못잡아서 안달하지 말고
좀더 여유를 갖고 배싱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6.27. 16:31
키퍼
배스잡은거 보담 배위에서 시원한[맥주][사랑해] 요게 더부럽습니다.[씨익]
05.06.27. 16:38
배스렉카
키퍼님,,, 미쳐,!!!!!,,, 날 잡으랑 께요 ,[외면]
05.06.27. 16:50
profile image
봉정배스들은 모두 나도배서님닮았나요[씨익]
튼실하니 보기 좋습니다[굳].
05.06.27. 16:54
음주보팅은 단속안하나....[푸하하]

잡은 배스들의 빵이 한결같이 사각입니다....[굳]

그리고 뜬구름님 첫보팅 축하 드려요....[꽃]
05.06.27. 17:04
profile image
전날 라떼를에 들려 출조 하신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즐거워셨다니 다행이십니다..

글을 읽으니 즐거움이 저한테까지 전해 지는군요.

늘 즐거운 배싱 되시길 바랍니다..

맘이 따뜻해 지는군요.......[울음]
05.06.27. 17:05
보기 좋습니다...
특히 채은아빠님 밑에 체크무늬 반바지가 아니라
언뜻보니 체크무늬 치마 같네요......[씨익]
배스녀석들 빵이 죽입니다~
다들 나도배서님 일가인듯.....
휘버덕~~~~
05.06.27. 17:47
초록뱀
아니 골드웜님만 음주운전 한줄 알앗는대
경찰 부릅니다
음주운전은 해도 대나
넘 부러워 저두 좀 대려가요 부탁~`합니다
05.06.27. 19:06
goldworm
캔맥주 하나 까지는 봐줍니다. [하하]
05.06.27. 21:02
건달배스
즐거운 시간이 었습니다
저 기다리는라 만이 힘드셧죠
다음에도 부탁 드려요 [미소]
나도배서님 한가 하신가 봐요 [미소]
05.06.27. 22:23
profile image
좋은분들과,뱃놀이라...[생각중]

행복한 하루이셨겠습니다.[씨익]
05.06.27. 22:34
선상에서의 [맥주] 한잔...멋져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정말 좋네요
05.06.27. 23:00
뜬구름님 소원 이루어서 기쁘겠네요[꽃]
나중에 이선배가 한번 소원 들어 드리지요..

이!!무정한 선배[울음]
05.06.28. 01:09
뜬구름
타피님 소원까지는 아니니 마음쓰지 마세요.
어찌 제가 감히 갈비뼈를 다치신 선배님이 힘들게 모는 배를.....................



잘 탈께요[헤헤]

05.06.28. 02:04
뜬구름님~ 다음엔 저랑도 함께 가요!
봉정! 포인트 정말 멋져 보입니다.[굳]
05.06.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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