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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춘천계 제 2부

blackjoker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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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정경진님께서 먼저 멋진 조행기를 쓰시곤
저에게 바톤을 넘기신지도 모르고 일욜 서울도착후
바로 애인님 즐겁게 해드리기에 열중하느라
미처 사진도 못올리고 말았네요^^;;

주말을 돌아보면 '정말 난 행복한 삶을 사는구나' 라고 정리됩니다.

돈보다 명예보다 경험을 소중히 하는 저에겐
또다른 커다란 재산을 가진 기분입니다.

배려해주신 정경진님, 푸른아침(맛난아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춘천계 제2부 시작합니다.

주말만을 기다리며 살던 블랙조커.
눈뜨자마자 무조껀 출발, 우중 드라이브를 즐기며 갑니다.





가는길에 우비도 사고 만반의 준비를 다짐하며  도착한 원평리.



정경진님과 푸른아침님을 만나기전 드뎌 캐스팅을 해봅니다.
야~ 이게 얼마만인가... 일부러 아쿠아슈즈를 준비해와서
조나단님따라 물속에 들어가 캐스팅도 해봅니다.^^

맛난닭갈비집에서 푸른아침님과 조우, 입가엔 만족...
푸른아침님의 제안으로 지내리낚시터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장마도 비껴간다는  춘천계가 시작됩니다.^^



유료 저수지 낚시터지만 정말 아담하니 예쁘더군요.
지인들과 주말오후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본 버즈베이트를 가동해보았습니다.
제대로 만든건지 어쩐건지도 모르는데
푸른아침님께서 알려주신 포인트에서 첫수했습니다.



그후 스피너베이트로도 한수.



이곳에서 한 5수한듯 싶네요.  이래저래 손맛을 보며 열심히 캐스팅을 하는데
저쪽 건너편에서 두분이 웃으시며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가까이 가서 담배한대 피우며 얘기하는데...

"우린 바로옆이라 설렁설렁~하는데 조커님은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당연하죠~ 2주일을 참았다가 하는것인데요~"

하지만 또 부러웠습니다. 춘천에서 살고싶어요~



장마사이로 예쁜 노을 감상후, 푸른아침님의 가이드로 또 맛난 저녁.
화로 구이 양념삼겹살. 크으~라고만 얘기할랍니다.^^
이곳에서 내일 새벽조행을 약속하고 헤어져 저는 원평리로
밤낚시를 갑니다.



그믐이었던지 구름도 많고 정말 어둡더군요.
앞이 하나도 안보여서 혼났네요. 무섭기도 하고.^^;;

다음날 새벽, 두분을 만나 신포리로 향합니다.
배스헌터님의 자작보트도 살짝 보고 보트를 펴서 출발합니다.



초보 선장님의 가이드 솜씨는 처음엔 좀 서툴렀으나
이내 물살을 가르며 마하 XXXKm로 질주했더랬습니다.^^



도착한 첫포인트. 워킹으로는 못가는 바로 그 포인트.



첫수는 형님부터~



푸른아침님도



주거니



받거니



보팅낚시를 처음하는 저로써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후로 포인트를 이동하며 즐기는 보트낚시에 푸욱~ 빠져서
재미난 이야기들과 선상 김밥파뤼와 그림같은 포인트에서의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내내 미소.
도착후엔 신포리낚시터 사장님과 인사도 하고
자주 오겠다는 말씀과 함께 얼굴도장 콱찍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서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낚시내내 초보때문에 거추장스러우셨을텐데도 늘 배려해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춘천계를 도와주신 장마님께도 감사드리며
다시 기다림의 한주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비가 많이 오던데 우중낚시하시는 분들 안전히 즐기시길 빌며
즐거운 한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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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거 같군요..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세분.. 만난진 얼마되지 않아도 다정한 삼형제 같습니다.
05.07.11. 11:29
goldworm
낚시는 고기잡는 재미외에도 많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즐거움, 자작루어로 잡는 즐거움 등등...
좋은 시간되셨네요. [굳]
05.07.11. 11:57
profile image
좋은 시간이 되셨군요..
아래의 정경진님 말씀으로는 춘천배스들이 스팸을 좋아한다니..
다음에는 소고기장조림깡통으로 만들면 더 대물이 붙을듯[미소]
05.07.11. 11:59
profile image
웃는 모습에서 즐거움이 가득 묻어납니다.
세분의 조행기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7.11. 12:01
susbass
비오는 노을은
그림그대로 장관입니다

정말 즐거우셨겠네요

저두 아직 보팅 머리를 올리지 않은지라
부럽슴니다[굳]
05.07.11. 12:08
참으로 정다워보이는 시간이 아닐수없습니다~[미소]

춘천계 조행기 2부 잘봤습니다! [굳]
05.07.11. 12:33
profile image
잘 보았습니다.. 여기저기서 다들 즐거운 낚시 나누니

골드웜이 더욱 정다워 지는것 같습니다...
05.07.11. 12:42
주거니, 받거니 [굳]
이보다 더 좋은것이 어디 있겠습니까.[꽃]

사진에 보이는 모터 프로펠러가 조금 달라보이네요[궁금]
원래 붙어있던 프로펠러 맞나요?궁금합니다. [씨익]
05.07.11. 12:54
푸른아침
블랙조커님 잘 들어가셨는지 확인 전화도 못 드렸는데 일요일 오후 또한 잘 보내신거 같아 다행입니다.

정경진 형님 보팅 운전은 처음엔 멀리모드였습니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울렁울렁. 하지만 곧 썬크루즈로 변하더군요.. 캡틴께 감사를~^^
블랙조커님 너무 반가웠고 초보치곤 낚시를 너무 잘하십니다.

처음 정경진형님하고 저한고만 손맛 보면서 처음 보팅인데 블랙조커님에게 물어주지 않아 내심 불안했습니다. 첫수했을때 형님하고 저 정말 기뻤답니다.

그리고 다음에두 맛난 아침 되도록 커피는 쭉~ 조달하겠습니다^^

리플에 오짜가 많아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죄송
05.07.11. 14:12
맛있는 음식..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조행에서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꽃]
05.07.11. 14:15
골드웜 가족분들은 사진기술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굳]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행복이 넘쳐보이시네요.[하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05.07.11. 16:47
아, "맛난아침"의 유래는... 커피 매니아인 푸른아침님께서 "조제"해 보온병에 싸왔던 그 커피, 정말 맛있었답니다.
그리하야... 푸른아침님의 아이디를 "맛난아침"으로 바꾸어야 겠다는 블랙조커님의 제안... [씨익]
맛난아침님, 다음에도 커피 꼭 부탁해요~ [사악]
05.07.11. 20:14
profile image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배싱...
너무나 좋습니다.
저도 비록 한번이였지만 그때의 그 느낌을 아직 간직하고
열심히 하루하루 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물가에서 뵐날을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합니다.
모든 분들의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아요~[흐뭇]
05.07.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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