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청도에서 아침을...

오리엔트 오리엔트 1264

0

13
이번 7월달에는 휴가들이 끼여있어 납품 마감이 당겨져 일이 많네요...몸도 힘들고...[아파]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6시입니다.

나도배서님 아침운동에 참석하기에는 늦은 시간이네요...

토요일이라 9시까지 출근하면 되는데.... 그래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낚시나 갈까?[생각중]

씻고 준비하는데로 출발하면 7시까지 청도도착... 8시30분 철수하면..9시까지 회사 도착..

이렇게 계산하니 1시간 반은 할수 있는시간이 나오더군요...그래서 청도로 달렸습니다.

역시 아침 운동(?)가는 기분은 좋습니다.[굳]

오늘도 저의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2~3일 비가 오지 않았지만..아직  유속이 많습니다.



오늘은 스페셜 메뉴는 스피너 베이트!!!

첫번째 스피너베이트는 흰색 스커트의 자작스피너베이트!

수초가까이 최대한 붙혀 캐스팅,,, 반응이 없습니다. 계속된  공략.... 그러나 결과는....[배스]의[외면]

약간 상류쪽으로 이동...

반응이 없으므로 색상을 빨간색 스커트의 스피너베이트로 교체!

다시 수초쪽을 공략....수초를 헤치고 나오는 순간 뭔가가 힘껏 당깁니다....

물속에서 [배스]한마리가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합니다.

앗싸!!! 드디어 올것이 왔습니다... 근데..갑자기 기분이 헐렁해집니다.[궁금]

스피너베이트가 사라진...라인만이 저를 반기는군요.... 줄이 끊어졌는줄 알고 라인을 확인해 보니..매듭이 풀려졌습니다...

나자신에게 자책하는 동안 내스피너베이트를 물고 간 배스는 바늘을 빼기 위해 여기저기서 몸부림 칩니다..

여기만 오면 줄이끊어지거나 매듭이 풀려 꼭 한번은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네요...아마 굿판이라도 한번 벌려야할것 같습니다.[슬퍼]

이번에는 고등색 계열의 스커트가 장착된 스피너 베이트를 달고 다시 캐스팅....

또다시 입질이 왔습니다... 바늘털이하는데... 사이즈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1차 바늘털이후 재차 바늘털이.... 허겅!!![헉] 이번에는 바늘털이 당했습니다.[울음]

오늘은 일진이 않좋습니다.... 하지만 어짜피 놓아줄 놈을 손맛 보고  손에 비린내(?) 안 묻치고 놓아줬다고 스스로 위안 삼고 다시 공략...

연달아 입질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랜딩 성공!!![굳]



4자 초반의 힘 좋은 놈입니다. 역시 이맛에 아침 운동하러 먼길을 찾아온 보람이 있습니다.

유속이 느려지는 곳을 찾아 다시 공략...

계속해서 반응이 옵니다. 이번에는 조금전것 보다 조금 더 큽니다.... 유속을 거슬러 오르면 잡는 손맛은 거의 5자급입니다...[흐뭇]



힘이 어찌나 좋은지..지름 0.7짜리 스피너베이트 암은 휘어져 버렸네요....



이렇게 [배스]랑 놀다보니시간은 8시간 다 되어가네요...

8시쯤 되니깐 땀이 쏟아집니다...  어제 초복이라서 그런지 아침부터 진짜 덥습니다.

8시부터 8시반까지는 카이젤 리그로 공략했는데...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아마 [배스]의 아침 식사 시간이 끝났나 봅니다. 부지런한 [배스]

오늘도 손맛은 봤기에 회사로 출근하는 길이 즐겁습니다.[하하]

하지만 오늘도 늦게까지 야근 해야합니다. 주말인데...[울음]

오늘 출조가시는 회원님들..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새벽에 청도까지 가셨나요? [기절]

대단 하십니다.[굳]
05.07.16. 10:17
profile image
아침 출근전에 청도를.....

장거리군요... 피곤하실텐데 그래도 손맛의 여운때문에 개운하실듯...
굳 배스...[꽃]
05.07.16. 10:24
축하드립니다...
운문님 싸이즈도 스피너베이트에 반응할지 일요일 새벽
저만의 아지트에서 테스트해봐야겠네요....[씨익][씨익][씨익]
05.07.16. 10:33
오셨다 가셨네요.. 전화라도 한통해주시지..못일어날껀 뻔하지만..[씨익]
전 퇴근하고 부야지에 배나 한번띄워볼까 생각중입니다..
05.07.16. 10:36
susbass
묻어온 스피너 베이토보다
더 아쉬움이 많은건 털린[배스]같군요

다음에 가서 털린[배스]@2로 대물하세요 [꽃]
05.07.16. 10:36
청도 [배스]는 역시 힘도 좋고, 물도 말고 참 좋은 곳입니다...^^
축하 드려요..^^
05.07.16. 11:55
profile image
혼자 사부작하니 큰 것 잡을라꼬 일부러 쪼매 늦게 일랐지요.[씨익]
언제 같은 동네 사람끼리 새벽에 함 달립시데이..

아침 손맛 축하합니다..[꽃]
오늘 아침에는 운문싸이즈 1수로 마감했습니다[울음]
05.07.16. 12:09
저도 청도한번 가봤는데 지리를 잘 몰라서 청도천 어디쯤에서 낚시를 했는지도 모르겠어여... 암튼 그날 꽝이었습니당...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05.07.16. 12:23
뜬구름
0.7미리 강선이면 진동이 좋겠습니다.
참한 씨알이네요[미소]
05.07.16. 13:33
스피너베이트 자작하신건가요?
예쁘네요.[굳]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아! 난 언제 손맛보나...
05.07.16. 14:34
손맛 [굳]이었겠습니다...
조금 멀리가신 보람이 있네요,,[꽃]
05.07.16. 15:32
자작 스피너 0.7mm는 어지간한 배스들이 힘만 줘도

거의다 휘어 버립니다...만들기는 가는게 쉽지만....

스피너베이트는 최소1mm정도가 그나마 제일 무난한것 같네요..[씨익]...

청도천도 너무 끌리는 포인트 입니다..
05.07.16. 2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꾸벅] 어제 4주만에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들떠서 장비(아부 4600c5, 실크로드 mh, 16LB 라인)와 생수와 음료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지요. 그러나 기분이 곧 잡칩니다. 지...
  • 시작과 끝
    배스나도배서 조회 122605.07.19.09:38
    05.07.19.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
  • 어제 출근하고 바로 올릴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 이제야 겨우 올립니다.. 즐거운 추억 이였습니다.. 쏘가리 번개중, 운문님 뒤쪽에 계시는데 잘 안보이시네요. 중증님과 건달배스님 뭐하자는 건지[궁금] 저도 한컷 찍...
  • 뜻밖의 행운...
    배스공배스 조회 119905.07.19.10:20
    05.07.19.
    낙화담만 줄기차게 새벽이슬맞으며 잔씨알의 손맛을 보며 그래도 혹시나 굵은씨알이 나올까싶어 줄기차게 들이데 봤지만 역시나... 20센치가 태반이고 좀 크면 30... 오늘 또 도장찍어 가려다가 시간이 늦어 낙동강으...
  • 배스중증 조회 130105.07.19.17:07
    05.07.19.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하네요. 토요일 쏘가리번개참석은 미리 많은분들이 올리신 관계로 일요일 조행기만 올리겠습니다.[씨익] 토요일 칠천사님,팔천사님,운문님,북숭이님,조나...
  • 기나긴 야간근무를 마치고 월요일 휴식을 취합니다. 일하는 동료들과 같이 대성지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낚시나 하자고 하길래 속으로 앗싸 합니다[침] 간단하게 고기먹고 열심히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 예정대로 지난 일요일날(7/17) 합천댐에 다녀왔습니다. 지역의 지인들이랑 다녀왔습니다. 12피트 알루미늄 보트 1대 그리고 330 고무보트 1대 그리고 땅콩보트 7대등 9대의 보트를 끌고 새벽에 합천호로 내 달렸습니...
  • 7월 16일날 조행기 입니다.. 먼저 남계지,용화지 전경입니다.. 윗 사진이 남계지 이고 밑이 용화지 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남계지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래서 전 심한 가뭄이나 농번기 철이라도 절대...
  • 가천지 잠시 조행기.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2개의 조행기를 올리는군요.[씨익] 저녁에 퇴근하니 8시반정도 바로집에 갈까 하다 에어복님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가천지에 같이 갈까 하고 전화하였는데 역시나 딸기나무님...
  • 우리가 가는 곳엔 항상 배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유있게 기다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지난 일요일 합천호에서 저조한 실적에 쇼크를 받고서는[기절] 그냥 주저 앉을수가 없어서 일행들이랑 상의를 해서 오후에 경북 현풍의 달창지로 향했습니다. 예전부터 근처를 지나다니면서 꼭 한번 보팅을 해보고 싶...
  • 7월19일 susbass 님이 그냥 게시판에 옥정호에 문의 하신걸 보고 바로 전화드렸습니다 도착 장소를 모르신다길레 도착 하시면 문자나 전화 부탁 하고 알람을 4시 30분정도에 마추고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헉 뜨~~~~ 일...
  • 배스은빛스푼 조회 129605.07.20.22:23
    05.07.20.
    오랜만에 금화지에 다녀왔습니다.. 보트 구입후 금화지에선 첫 보팅입니다.. 어제 그동안 조행기 올릴때 화질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사진제공하던 제 휴대폰이 물속으로 잠수하는 바람에 오늘 병원에 맞겨 두고 왔습니...
  • 철교와 오곡지
    어제(20)일 모처럼의 칼퇴근에.. 지천철교에 갑니다. 물론 @@님과 **님의 먼저 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 중이더군요. 저도 내려가 교각 뒤쪽으로 캐스팅 합니다. 스피닝에 네꼬채비를 하여 캐스팅하나.. 가벼운 싱크덕...
  • 아침일찍 밀양KTX역에 차를 주차하고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다시 밀양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5시 17분..... 지금시간쯤이면 배스들의 피딩타임이 시작될것 같은 생각에 차를 삼랑진 작원양수장으로 몰았습...
  • 기회가 좋으니 함께 참석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 도중 무심코 약속시간을 잡아버리고 말았다. 아기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지 오래다. 낚시가 뭔지! 자식사랑보다 우선되는 일이 발생하고 ...
  • 요즘 신경을 쓸일들이 많아서 머리가 지근지근거려서[아파] 사실 근처에 있는 저수지나 가려다가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안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만월이고 구름도 없고 대구는 열대야라고 난리인데 안동은 그...
  • 배스베스틱 조회 130105.07.21.20:51
    05.07.21.
    안녕하세요.. [꾸벅] 베스틱입니다.. 오늘도 손이 떨려와 일마치고 꽃밭 건너편으로 바로 드리댓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없어 외롭습니다.. 그래도 어둠과 싸우며 꾿꾿이 날파리들 ...
  • 배스블랙엔젤 조회 123405.07.21.21:19
    05.07.21.
    하루 당겨 오봉지 배스 치고 왔습니다. 밤부터 새벽까지 하면서 소주도 한잔 먹고 했어요.. 후배넘 낚시 갈켜줬더니 하루 밤새 10마리 정도 잡아내더군요. 역시 오봉지 초짜에게도 마릿수에선 실망을 안겨다 주지 않...
  • 배스키퍼 조회 122505.07.21.22:11
    05.07.21.
    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