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기날지 , 대성지 다녀왔습니다.

은빛스푼 은빛스푼 1416

0

8
지난 훅크선장님과 초록뱀님의 기날지 조행기를 보고 배스렉카님과 뜻이 맞아 기날지를 덥쳐 볼려고 함께 모의 합니다..
전날 저녁에 잠을 설치며 출조 준비를 하는데 지난 오봉지 조행때 베이트릴에 감긴 라인이 모두 모터에 감겨 잘라 냈었는데 스크류 회전이 시원치 않아 풀어 봤습니다....



감긴 라인을 모두 끊어 내고 조립 그래도 몇시간 잠을 청합니다.
새벽 4시30분에 김천 톨게이트에서 접선 기날지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잠시(20여분) 기다리다 땅콩을 펴고 기날지로 들어 섭니다.
잠시후 골드웜님께서 전화주십니다.... 안동 가시려 했는데 늦잠 주무시는 바람에 놓쳤다고 기날지로 오신답니다...
골드웜님도 합류 땅콩 셋이 기날지 위를 동동 떠다닙니다....
상류 좌측부터 공략 시작해 가는데 잔챙이녀석들만 걸려오며 웜하나씩 떨궈 버립니다..
지난 훅크선장님 조행기엔 2, 30급도 자주 출몰 했다는데 오늘은 잔챙이만 잔뜩 붙어 있고 형들은 피서갔나 봅니다..
배스렉카님은 30급도 하시고 묵직한 녀석이 드랙을 째고 나가며 라인을 터트리는 입질도 받으 셨다는데 전 유치원 일일 교사가 되어 애들 교육시키고 있었죠...
그러던 찰나 어디선가...누군인가..... 오토바이를 다다다다 몰고 오더니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더군요..
보트를 타면 안된다... 벌금이 30만원 이랬다 300만원 이랬다 그러면서 경찰을 부르겠다... 고래고래~~~
제가 대꾸를 안해주자 조금 떨어진 골드웜님과 배스렉카님을 향해 부다다다다다~~~~~~
그리고 그 앞에서 다시 고래고래~~~~~~~~~~~~
한참을 주고 받는것 같더니 폭주족은 "수고하세요~~~" 라면서 왔던 방향으로 다시 떠납니다...
골드웜님 판정승~ [굳]
하지만 그런 소리 듣고 속 시끄럽고 날도 더워지기 시작해 철수 하기로 합니다...
배를 정박하고 제가 준비한 시원한 맥주 한병씩 건네 드리며 맥주 광고 한판씩 찍습니다....


음~~ 이맛이야(배스렉카님)



이게 뭔맛이고...잠와 죽겠네~ (골드웜님)



배스렉카님께서 점심을 사신다고 하길래 김천 톨게이트 근처 "호박식당"에 가서 맛난 만두와 국수로 배를 채우니 다시 힘이 솟습니다...
다영이 아빠 가족이 오봉지에서 고기를 굽는다는 정보를 입수 전화를 하니 대성지에 홀로 있으시다며 고기는 없다십니다...[울음]
아쉬움이 남아 다시 대성지로 출발 자갈터 백숙집에 도착하니 다영이아빠께서 땀뻘뻘 흘리며 계시네요..
땡볕 두렵지 않습니다...모두 대성지 잔챙이들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골드웜님 대성지 물속으로 들어 서기 시작 하는데.....아이구~ 시원하다~ 하시며..
그러더니 거의 가슴 위 까지 빠져 들며 여름 피서낚시를 시도 합니다...
나머지 세사람 부러움에 가득한 눈으로 처녀배스들 골드웜님 안괴롭히나~ 라며 은근히 질투 합니다..
그리고 내기를 거네요...제일 먼저 첫수 하는 분이 맥주 사기로..
그럴데 내기를 시작하고 부터 계속 잡아 내던 분들 입질이 끊기기 시작해서 잡아 올리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사악]
그래도 마음 넉넉한 골드웜님 내기 시작후 첫배스를 올림으로 오늘의 영광스런 맥주쏴~ 상품에 당첨 되셨네요....
조금더 낚시를 시도하다 네사람 자갈터 백숙집으로 들어 서서 맥주를 시킵니다..
그동안 주차장앞에서 자주 낚시를 하며 점심,저녁등을 외부에서 해결 하는 것이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적용한것 같습니다..
시원한 맥주에 서비스로 나온 오이,당근을 곁들여 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나마 식혀 봅니다...
그렇게 한나절을 보낸후 배스렉카님 연락 받으시고 철수 하십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고 잠도 못주무시고 낚시 하느라 눈이 반쯤 감겼습니다...[푸하하]
골드웜님 마나님 호출에 잠시 집에 들어가 기사모드 수행하신다며 저녁에 다시 대성지를 찿으신다고 하시네요..
다영이 아빠와 전 골드웜님 기다리며 다시 낚시 시작...... 이때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다..
어제 오늘 새벽 출조에 잠을 거의 못자고 한낮까지 낚시를 했으니..
그래도 꿋꿋하게...  헌원삼광님 5짜 포인트를 이리저리 헤집어 놨지만 잔챙이만 구경하고 큰녀석의 입질은 못받았죠..
저녁 나절에 다시 골드웜님께서 아드님과 합류 해가 어둑해질때까지 낚시를 하며 아드님의 첫 배스 두수로 즐겁게 낚시를 마칩니다...
하루종일 같이 해주신 배스렉카님 골드웜님 다영이아빠님께 감사 드리며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기날지라~ 어제 낮에는 무척 더웠을건데....

너무더워서 저는 나시만 입고 낚시했더니...

양팔이 더까매졌네요[씨익]...
05.07.24. 09:31
profile image
지칠줄 모르는 체력
역시 낚시도 체력이 좋아야 겠죠
그런의미로 오늘은 퇴근후 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배스잡는다고 고생했습니다.
시원한 [맥주]정말 시원했겠습니다.
어제전 열심히 땀흘리며 일했습니다.[울음]
05.07.24. 09:53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밖을 보니 구름이 잔뜩..
지금쯤 또 물가에 계시겠죠? [씨익]
저도 얼른 일 끝내고 한번 나가봐야 겠습니다.
05.07.24. 14:20
susbass
[맥주] 가 무지시원하게 보입니다
05.07.24. 17:56
profile image
뜨거운 여름날에 대단들 하시네요..
아침나절에 잠깐만 해도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데..
함께 함으로서 견딜 수 있나 봅니다.[굳]
05.07.25. 09:23
profile image
아이구 더버라...
우째들 견디셨누.. 그 더위를...

물속에 오래들어가 있으면 안된다고 누누이 강조했건만,,,,

불면 터져요[헉][뜨아][기절]
05.07.25. 10:19
기날지 폭주족하신분...
그물치면 불법이라고도 알려 주세요... [버럭]
기날지에선 유면한 분입니다...
05.07.25. 23: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도기 조회 132806.09.25.10:20
    06.09.25.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지난 금요일 배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씨익] 동행님, 까르르님, +1님, 재키님, 정체 불명의 사나이, 저 이렇게 참석했습니다. 저녁 7시쯤 조정경기장에서 동행님을 만나 입낚시로 시작...
  • 매일 지나다니다 인사글 남깁니다......^^!
    그 동안 자작루어 몇 가지를 만들어 봤다. 대물배스용, 수초지대 공략용, 트위칭용 등등! 지난 번에 나름대로 대박을 했던 남강의 밤나무골 아래 새로 생긴 양수장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꺼내 든 것은? 표준형이다. ...
  • 위로는 차들이 아래로는 7호선 지하철이 다니는 청담대교 입니다. 잠실 경기장에서 건너편을 보면서 한 컷 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될 무렵. 방청소를 크게(?) 한 판~ 했더니... 약간 후덥지근한 느낌과 밖에 나가고 ...
  • 청도천 탐색 with 블스님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저녁... 비는 오구... 날이 꾸무리한 것이 세천을 한번 들렀드랬습니다. 잔챙이로 두 수 하고 비가 넘 많이 와서 마눌님 호출받고 집으로 철수 합니다. 그때 시간이 10시는 된것 같네...
  • 안녕하세요 [꾸벅] 오제밤 옥계수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해보니 8시가량... 환경사업소 맞은편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살살 캐스팅... 헤딩만 하고 가버리네요 [쳇] 다시 케스팅에 헤딩~ [버럭] 그자리에서 폴링... 조용....
  • 매천대교하류포인트 오시는 길~
    매천대교(제2팔달교) 포인트 가는길이 포장공사때문에 많이들 걸어오시는 것 같아서 좀 돌아가지만 제가 아는 길을 알려 드립니다. 칠곡에서 팔달교 방면으로 오시면 팔달교 진입직전 우측에 Sk주유소가 있습니다. (1...
  • 여름에 바글 바글 하던 녀석들 어디로 숨었는지 얼굴을 볼수가 없네요. 빨리 봄이 오길 바랍니다. 올해엔 가족여러분 모두 기쁜일만 가득 하시길...[꽃] 추운 하빈지 눌러주세요 추운 하빈지2 눌러주세요 박곡 공공의...
  • 배스끄리사냥 조회 132905.03.24.17:20
    05.03.24.
    오전에 깜님,뜬구름님 조행기를 읽다가 잠시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리니 이미 차는 금호강변을 달리고 있더군요.[씨익] 지천철교에 도착하니 오전11시. 며칠전 내린비로 금호강은 만수위에 너무 빠른물살 그리...
  •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꾸벅] 회문저수지 조행기를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됨을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7월 29일 3시간이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정하고 2시50분 나에 애마에 몸을 싣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길이 엄청...
  • 9월2일 오목천에 갔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글을쓰지 못했는데... 그 이유인 즉, 디카가 없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3주간에 부상으로 출조도 나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어제 오목천에 30분가량 즐낚을 했습니다. 결과물은 두마리 였습니다. 작은 씨...
  • 어제 퇴근하며 저녁에 성경study가 있어 집에 거의 토착할 즈음에 전화가 옵니다.. 올리브님이네요.. "왠일이고?" 다급한 목소리로..."원장님~~. [울음] 저 못움직이겠어요~~ [울음]" "그게 뭔소리여? 차근차근히 이...
  • 오늘 아침에는 오곡지로 향합니다... 모내기 철도 아닌데 물이 많이 빠졌네요...-,-;; 황동비드와 프라스틱 비드를 이용한 텍사스 유사체비로 웜은 옆구리체비로 달았습니다...^^ 가볍게 아침손맛을 보고 오후에 진료...
  • 전에 운문님에게 점방 하나 소개 받아읍니다. 목도 괜찮고 해서 주위 복덕방에 알아보니 예전에 내가 다닌 붕어 나오바리 였읍니다. 꾹 참고 있다가 토요일 비오고, 일요일 강풍 하는수 없이 작업실에서 곧 다가올 그...
  • 야! 너말고...
    배스키퍼 조회 133004.07.24.08:41
    04.07.24.
    오랜만에 아침 출근길 조행을 해봤습니다. 장소는 구 옥계교 아무래도 물가에 내려서기도 좋고 다니면서 바지 더럽힐 일도 거의없고[미소] 베이트대에 스피너베이트 하나 버즈베이트 하나 들고 물가에서서 일단 스피...
  • 부야지에서의 즐거운 시간...
    아래에 이어서 단체사진 하나 올립니다.... 정말 비 징하게 내리는군요...그러나...환자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침에 비는 무쟈게 내리는데...전화가 한통옵니다..골드웜님의 전화였는데...비가 많이 ...
  • 밀린 조행기 숙제 힘들군요.. 하루에 두 편이나 쓸려니..[울음] 알람은 새벽에 맞춰둔 시간에 울렸지만 도저히 몸이 움직이질 않는군요.[기절] 이틀연속 4시 기상은 무리인가봅니다. 뒤척뒤척거리다가 6시에 겨우 움...
  • 안녕하세요...깐도리 입니다..[미소] 오랫만에 출조를 하게 되는군요...벌써 기온이 내려 가는지 얼마전에 삽달못에 갔었는데 활성도가 영 별로 더군요... 새벽부터 가려고 했었지만 사진관에 디카 메모리를 맡겨 두...
  • 서스배스님의 선물을 받아놓고 근 일주일이 흘려버렸네요. 오늘 출근길에 저도 미나리 브라더스에 합류해보고자 처음 입어 봤습니다. 물에 몸을 담근곳은 금전교 상류. 금전교를 건너 쭉 올라가다가 보 있는곳에서 차...
  • 아침 기온이 7.5도를 가르키네요.. 걸어서 포인트로 진입하는데 바람이 없어서인지 약간은 포근한 느낌 마져 듭니다. 오늘도 물오리가 나를 반겨줍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약간씩 바람이 부는데 일출이 일어날...
  • 현재... 근무중 입니다. 심심함을 참지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거의 매일 들어가는 곳에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루어 동영상이 있었는지... 많이보고 가지고는 있지만 목욕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