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천에 잠깐...
저녁이 가까워 옥계로 향합니다.... 몽유병에 걸린 아이처럼...[씨익]
즐겨 찿던 구 옥계교 토관에 도착하니 골드웜네에서 용가리란 별명으로 잠복 중이신 기영님? 이 플라이로 끄리들을 괴롭히고 계십니다..
인사 드리며 채비를 챙기는데 오늘은 차안 구석에 묻혀 있던 바다 찌낚시용 릴을 꺼냅니다..
은성에서 나온 2500번에 2.5호 형광색 라인이 감겨 있습니다..
릴을 묵혀두는것이 아까워 루어 낚시에 사용하기 위해 스피닝M대에 장착 하니 루어 전용으로는 조금 큽니다... 하지만 힘이 남아 도는 관계로 금호강리그를 세팅 10여분 캐스팅 시도 하였지만 입질 조차 받지 못합니다..
나름 대로 생각하기에 라인의 색깔이 너무 밝아 배스들에게 경계심을 심어 준것 같아 ML스피닝대에 세팅된 기존 6파운드 라인으로 채비는 같은 금호강 리그 세팅 두번째 캐스팅에 이렇게 실한 넘이 나와 줍니다.
토관상류 맨우측 토관을 살짝 벗어 나게 캐스팅후 토관을 지날때 라인을 쭈욱 끌고 들어 가더군요...두뼘에서 조금 안되는 것으로 보아 4짜는 됨직합니다....
라인을 왜 가늘게 가늘게 사용하고 배스들의 경계심을 자극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제 손맛을 느끼려 하는데 용가리님이 초록뱀님이 퇴근후 옥계로 오신다며 옥계교아래로 끄리 낚시 하기로 약속되었답니다..
요즘 초록뱀님 플라이 낚시 한다며 후크선장님께 플라이 8번대를 빌려 거의 매일 연습 하는가 봅니다..
옥계교 아래 물이 흘러 내려 수류가 일어 나는 지점에서 초록뱀님 오시길 기다리며 끄리사냥에 나섭니다.
용가리님 플라이에 스파이더 장착..... 입질을 잘 받습니다.... 저도 5그람 은빛스푼[씨익] 장착 몇번의 캐스팅에 20정도 끄리 랜딩 성공.. 다시 배스 채비로 전향 금호강 리그로 공략중 초록뱀님이 괴성을 지르며 나타 나시네요......... 아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사악]
그렇게 세사람 죽이 맞아 끄리와 배스를 괴롭히고 있을때 어디선가 한분이 나타 나시며 두분과 대화를 나누시다 저에게로 오시며 은빛스푼님이 아니시냐며 행복배스님 이라고 하십니다.....
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이렇게 힘들게 옥계에 까지 나와서 처음 뵙는 행복배스님이십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미국에 다녀 오시며 사오셨다는 웜까지 한봉지 받으니 더욱 반갑더군요...[사악]
행복배스님은 배스입문 하신지는 별로 안되셨지만 쭈욱 옥계에 나오신 분이라 입질도 잘 받으시고 이렇게 배스도 올리십니다....채비는 와끼리그로 옵셋훅 2/0에 웜은 7인치를 사용하셨다 합니다....
이제 날이 어둑어둑 해지며 철수준비 하는데 저의 징크스..... 철수 합시다에...... 한수 합니다...물살을 지나 가운데 부분에서 조금씩 호핑중 물더군요..
삼짜 중반의 튼실한 녀석으로 물살을 역으로 감아 올려 손맛도 참 좋더군요...
이렇게 해가 지며 잠깐의 수다를 뒤로 한뒤 행복배스님, 용가리님, 초록뱀님과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 지는군요...
옥계에선 배스가 아니더라도 스푼 작은것 몇개만 가지고 오신다면 끄리들과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화요일,수요일 후크선장님과 군위 위천에 다녀 왔지만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화요일 꽝~~~ 너무 억울해서 수요일 재도전,,,, 저원님의 지원 사격을 등에 입고 포인트로 이동 쏘가리는 얼굴도 못보고 이렇게 꺽지와 끄리로 겨우 채면을 세웁니다...
사실 수요일엔 낚시 하는 시간은 별로 없었죠.... 훅크선장님 아래에 짧은?? 옷 하나만 걸치시고 멱감는게 부러워 저도 옷 입고 그냥 뛰어 들어 물놀이 하고 땡볕에 앉아 함께 라면을 끓여 퍼진 라면 땀흘리며 먹기..... 포인트 이동하며 선장님 꺽지 혼내줄때 전 고디(다슬기) 잡기에 여염이 없었죠....[사악]
그래도 선장님 술안주 하실만큼 잡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더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씨익]
다만 훅크선장님 개인적인(손을 조각도에 베어 꽤메셨다는)사고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속히 치유 되셔서 다시 한번 멱감으로 가셔야죠.... [푸하하]
즐겨 찿던 구 옥계교 토관에 도착하니 골드웜네에서 용가리란 별명으로 잠복 중이신 기영님? 이 플라이로 끄리들을 괴롭히고 계십니다..
인사 드리며 채비를 챙기는데 오늘은 차안 구석에 묻혀 있던 바다 찌낚시용 릴을 꺼냅니다..
은성에서 나온 2500번에 2.5호 형광색 라인이 감겨 있습니다..
릴을 묵혀두는것이 아까워 루어 낚시에 사용하기 위해 스피닝M대에 장착 하니 루어 전용으로는 조금 큽니다... 하지만 힘이 남아 도는 관계로 금호강리그를 세팅 10여분 캐스팅 시도 하였지만 입질 조차 받지 못합니다..
나름 대로 생각하기에 라인의 색깔이 너무 밝아 배스들에게 경계심을 심어 준것 같아 ML스피닝대에 세팅된 기존 6파운드 라인으로 채비는 같은 금호강 리그 세팅 두번째 캐스팅에 이렇게 실한 넘이 나와 줍니다.
토관상류 맨우측 토관을 살짝 벗어 나게 캐스팅후 토관을 지날때 라인을 쭈욱 끌고 들어 가더군요...두뼘에서 조금 안되는 것으로 보아 4짜는 됨직합니다....
라인을 왜 가늘게 가늘게 사용하고 배스들의 경계심을 자극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제 손맛을 느끼려 하는데 용가리님이 초록뱀님이 퇴근후 옥계로 오신다며 옥계교아래로 끄리 낚시 하기로 약속되었답니다..
요즘 초록뱀님 플라이 낚시 한다며 후크선장님께 플라이 8번대를 빌려 거의 매일 연습 하는가 봅니다..
옥계교 아래 물이 흘러 내려 수류가 일어 나는 지점에서 초록뱀님 오시길 기다리며 끄리사냥에 나섭니다.
용가리님 플라이에 스파이더 장착..... 입질을 잘 받습니다.... 저도 5그람 은빛스푼[씨익] 장착 몇번의 캐스팅에 20정도 끄리 랜딩 성공.. 다시 배스 채비로 전향 금호강 리그로 공략중 초록뱀님이 괴성을 지르며 나타 나시네요......... 아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사악]
그렇게 세사람 죽이 맞아 끄리와 배스를 괴롭히고 있을때 어디선가 한분이 나타 나시며 두분과 대화를 나누시다 저에게로 오시며 은빛스푼님이 아니시냐며 행복배스님 이라고 하십니다.....
아~~~~ 같은 동네에 살면서 이렇게 힘들게 옥계에 까지 나와서 처음 뵙는 행복배스님이십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미국에 다녀 오시며 사오셨다는 웜까지 한봉지 받으니 더욱 반갑더군요...[사악]
행복배스님은 배스입문 하신지는 별로 안되셨지만 쭈욱 옥계에 나오신 분이라 입질도 잘 받으시고 이렇게 배스도 올리십니다....채비는 와끼리그로 옵셋훅 2/0에 웜은 7인치를 사용하셨다 합니다....
이제 날이 어둑어둑 해지며 철수준비 하는데 저의 징크스..... 철수 합시다에...... 한수 합니다...물살을 지나 가운데 부분에서 조금씩 호핑중 물더군요..
삼짜 중반의 튼실한 녀석으로 물살을 역으로 감아 올려 손맛도 참 좋더군요...
이렇게 해가 지며 잠깐의 수다를 뒤로 한뒤 행복배스님, 용가리님, 초록뱀님과 후일을 기약하며 헤어 지는군요...
옥계에선 배스가 아니더라도 스푼 작은것 몇개만 가지고 오신다면 끄리들과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화요일,수요일 후크선장님과 군위 위천에 다녀 왔지만 조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화요일 꽝~~~ 너무 억울해서 수요일 재도전,,,, 저원님의 지원 사격을 등에 입고 포인트로 이동 쏘가리는 얼굴도 못보고 이렇게 꺽지와 끄리로 겨우 채면을 세웁니다...
사실 수요일엔 낚시 하는 시간은 별로 없었죠.... 훅크선장님 아래에 짧은?? 옷 하나만 걸치시고 멱감는게 부러워 저도 옷 입고 그냥 뛰어 들어 물놀이 하고 땡볕에 앉아 함께 라면을 끓여 퍼진 라면 땀흘리며 먹기..... 포인트 이동하며 선장님 꺽지 혼내줄때 전 고디(다슬기) 잡기에 여염이 없었죠....[사악]
그래도 선장님 술안주 하실만큼 잡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더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씨익]
다만 훅크선장님 개인적인(손을 조각도에 베어 꽤메셨다는)사고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속히 치유 되셔서 다시 한번 멱감으로 가셔야죠.... [푸하하]
키퍼
앞으로 옥계천 퇴근길 조행은 당분간 쉬어야 겠습니다.[씨익]
우째 어제 퇴근길에 옥계교아래 가봤는데 [배스]들이 [외면]을 하더라니...[울음]
우째 어제 퇴근길에 옥계교아래 가봤는데 [배스]들이 [외면]을 하더라니...[울음]
05.07.30. 08:27
옥계천 배스들도 많이 혼나는 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훅크선장님 꺽지 많이 잡으셨네요.[굳]
애들 데리고 위천으로 놀러한번 가야 겠네요..
함께하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훅크선장님 꺽지 많이 잡으셨네요.[굳]
애들 데리고 위천으로 놀러한번 가야 겠네요..
05.07.30. 09:36
은빛스푼 글쓴이
키퍼님 죄송합니다...[꾸벅][씨익]
앞으로는 키퍼님 출퇴근용 배스는 건들지 않겠습니다..[사악]
위천은 처음 가봤지만 가족 물놀이 하기에 그만인것 같습니다..... 수량도 많고 급경사지지 않은 곳도 많아서 안전 하기도 했으며 꺽지,끄리,다슬기는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나도배서님 가족과 나들이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웃음]
앞으로는 키퍼님 출퇴근용 배스는 건들지 않겠습니다..[사악]
위천은 처음 가봤지만 가족 물놀이 하기에 그만인것 같습니다..... 수량도 많고 급경사지지 않은 곳도 많아서 안전 하기도 했으며 꺽지,끄리,다슬기는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나도배서님 가족과 나들이 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웃음]
05.07.30. 09:51
아니 그라면 쏘가리는 꽝[헉][뜨아][기절]
제가 토 특급비밀을 알려 드렸건만.. 우자고.......
아무튼 두분 요즘 너무 자주 만나는것 같아요. 혹시. 사귄다고 소문나면 어쩌지요[헤헤]
훅크선장님 좀 쉬시고 은빛스푼님도 쉬셔야 할낀데... 너무 열심히 하신단 말이야^^
제가 토 특급비밀을 알려 드렸건만.. 우자고.......
아무튼 두분 요즘 너무 자주 만나는것 같아요. 혹시. 사귄다고 소문나면 어쩌지요[헤헤]
훅크선장님 좀 쉬시고 은빛스푼님도 쉬셔야 할낀데... 너무 열심히 하신단 말이야^^
05.07.30. 10:50
뜬구름
꺽지로 술한잔 하면 좋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선장님[미소]
05.07.30. 11:06
즐거운 물놀이..
근데 전 물을 많이 무서워 합니다.
어릴때 너무 많이 빠져 죽을번 했습니다. [울음]
근데 전 물을 많이 무서워 합니다.
어릴때 너무 많이 빠져 죽을번 했습니다. [울음]
05.07.30. 11:26
옥계교 다리밑에서는 안해 봤는데
다음주에는 아마도 다리밑에서 열심히 해볼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꽃][꽃]
다음주에는 아마도 다리밑에서 열심히 해볼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꽃][꽃]
05.07.3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