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안동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나홀로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골드웜님은 극구 만류하고 나서고...

그러나 마땅찮아서... 대물의 기대감이 있기에... 다시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주진교 도착하니 4시 30분경... 아직 날이 어둡습니다.

배스보트 배내리는곳 앞쪽 브레이크라인([씨익])을 워킹으로 노려봅니다.

기대와는 달리 입질 없습니다. [씨익]


배를 피고 출항 준비를 합니다.

오늘 목표는 방잠섬쪽 직벽지형.

대물의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합니다.

그...러...나...

역시 꿈일 뿐입니다.


약간의 판단 미스였던것 같습니다.

왠지 오늘 주진교 도크장쪽 직벽이 왠지 땡겨서 자분자분 공략했으나...

결과는 완전 실망입니다.


겨우 면꽝... 채비는 줌 C 테일 검붉은색. 3/16 지그헤드.



해뜨기전 바로 공략 목표 지점인 방잠섬 직벽지형으로 이동했었어야 하는데...

자분자분 끝까지 들이대 보느라... 아까운 새벽 아침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네요.


그후 방잠섬으로 이동하며 간간히 들이대 봅니다.

캐스팅... 충분히 기다렸습니다. 약한 입질감. [뜨아] 대물 입질임에 틀림 없습니다.

바로 훅셑. 아싸 걸렸어...


대물입니다. [푸하하] 채비는 줌 C 테일 체리색. 1/16 지그헤드.



그후 방잠섬 직벽지형으로 이동해서 공략해보았으나...

입질 한 번 못받구... 아쉬운 나홀로 안동 조행을 마칩니다.


대구로 오늘길에 군위 휴게소 얼마 남지 않아 도저히 안되어서 차를 세우고 에어컨 틀고

유리창에 수건 두 개 가리고 한 숨 자니... 좋네요~ 18:30분까지 자고 말았습니다. [뜨아]


졸음 운전... 음주 운전 보다 더 무섭습니다. 주의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