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로지 조행기..

은빛스푼 은빛스푼 1245

0

10
새벽까지 볼일을 보고 바로 삼산지로 향합니다...도착하니 새벽 3시 40분..
아직 주위는 깜깜하고 보팅 및 워킹하기엔 너무 어둡습니다..
잠시 눈을 붙였다 떴는데 벌써 6시 30분.... 완전히 날이 밝았 버렸습니다...[울음]
먼저 보팅을 하려고 내려가 보니 아직 물빛도 많이 흐려있고 수초가 연안을 따라 어느정도 자라 있네요.. 워킹으로 20분정도 제방에서 던져보고 2수 하며 오로지로 향합니다...
상류에 도착하니 벌써 한분이 보팅을 하고 계시네요....
낚시 전용 화물차를 소유하신분(적재함 캐리어 장착)이 누구신지 골드웜네에서 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저도 배를 펴고 좌측 연안을 타고 조금 치고 올라가며 몇수 합니다...그리고  바로 건너편으로 향합니다...
차근차근히 수몰나무나 직벽, 수초대를 공략 있음직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한,두수씩 나와줍니다..
그런데 지난 오로지 조행기때보나 씨알이 조금더 커졌네요...
2학년 후반에서 3학년까지,,, 버티는 힘도 좋고 잘 먹었는지 배도 빵빵 하더군요..
물색은 중간 중간 흐린 곳과 맑은 곳이 구분되어 있고 제방 좌,우측 상류는 흙물이 조금 남아 있으며 중간 정도는 물이 어느정도 맑아 있습니다....
수초가 삭아 내리는지 조금 붉은 빛이 도는 구간도 있더군요...
오늘의 주력 채비는 스왐프 네꼬채비,  줌 피네스웜또는 c테일 체리시드웜 프리지그채비,  와키리그에 7mm황동 비드 유동채비, 금호강리그,,,
네가지 채비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잘 먹더군요...활성도가 좋은가 봅니다..
네꼬는 바닥에 완전히 가라 앉은 후 한,두번의 호핑과 쉐이크 동작에서 입질이 옵니다.
프리지그도 바닥 폴링후 첫번째 움직임에 입질이 왔으며 와키리그 황동비드 유동채비는 황동비드의 유동성 때문에 먼저 비드가 바닥에 닿은 후 웜이 자유폴링할때와 뒷줄 견제시 거의 입질이 옵니다...
이렇게 오로지를 한바퀴 돌고 나니 카운트한 것이 60수 정도 되는군요..개인 최다입니다..
턱걸이 30급이 제일 많았고 다음에 20대 중후반, 20 초,,, 간혹 10대의 반항아가 한번씩 걸려 옵니다...
나중엔 엄지 손가락이 쓰라려 배스입에 손 넣기가 싫더라구요...[사악]


오늘의 조과중 일부




비슷한 포즈로 다른 녀석




배도 빵빵하네요...





수초를 감아 봐도 강제 집행




C테일 체리시드웜 과 프리지그의 조합으로 한수






당분간 배스 안봐도 살것 같습니다..... 하루정도~~~~ [사악]
더위 먹었는지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헉]


신고공유스크랩
10
오로지 녀석들도 화끈하게 손님 접대를 해 주었군요. [미소]
다음번 은빛스푼님 출조에는 '꼬다리' 로 따라 붙어야 겠습니다.
05.09.01. 19:30
어제 훅크선장과의 조행(해평 모래체취장, 창림지, 옥계수로( 둘이 합해서 3수)은 거의 꽝 수준인데 오늘 혼자가서 지긋 지긋하다니
이 덧글을 쓰고있는 훅크선장의 마음은 쓰리도록 쓰라려
아 속쓰려
05.09.01. 19:49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선장님 그래도 어제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선장님의 튼신할 옥계배스입니다...[굳]
05.09.01. 20:08
profile image
우와 은빛스푼님 대단하십니다.
60마리의 [배스]를 [기절]
일주일 풀로 출조해야 잡을 수 있는 마릿수를...끄아 대단하십니다.
손가락 쓰릴때는 파스 마음이 아파도 파스.[씨익]
저도 내일 마치고 옥계 다리 밑으로 가볼랍니다.
05.09.01. 21:28
profile image
덕분에 지금 훅크선장님이 쓰린 속을 약주로 달래시고 있답니다[씨익]
05.09.01. 21:44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헌원삼광님 옥계는 다영이아빠님이 쑥대밭 만들어 놔서 며칠 꽝칠 확률이 높을듯...[사악]
선장님 술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씨익]
05.09.01. 22:30
profile image
멋진 하루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햇볕이 강하니 챙넓은 모자 쓰시더라도 선크림도
바르세요.[하하]
05.09.01. 23:43
profile image
수초감은 녀석 손맛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은빛스푼님 요즘 안가시는 곳이 없습니다.
체력 안배 하시면서 하세요[굳]
05.09.02. 09:53
profile image
은빛스푼님 안녕 하시지요??[미소]

배스 조과가 60마리........[기절][기절]

저는 몇 마리만 잡아도 손가락이 아파서..........천 반창고 감고 다닙니다.[씨익]

훅크선장님 사진 뵈니 반갑습니다.[미소]

05.09.02. 13:04
[헉]...60수[기절]...은빛스푼님 조행기에는 염장성이 가미되어 있습니다.[흥]
배스렉카님과 은빛스푼님에 침 한번 안맞은 구미배스들이 없을 듯 싶습니다.[굳]
05.09.02. 13: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겨울날의 낙동강 (FAR AND AWAY 3-3)
    늦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에 다시 찾은 낙동강... 아직은 단풍의 정취가 가득한 강줄기를 더듬으며 달리고 또 달리고... 비록 좋은 조황은 아니지만 잊지않을만큼 가끔씩 반겨주는 녀석들은 정겹기만 합니...
  • [신갈저수지]생애 첫 오짜 - 수정중-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골드웜 가족 여러분.. 드디어, 벤이 [배스]낚시 시작한지 딱 1년 9개월만에 오짜 조사가 되었습니다.[흐뭇] 장소는 신갈 빌라 옆 벗꽃 앞쪽이고, 시간대는 오전 9시 30분입니다. 채비는 이연...
  • 오전에 금호지 갔다 왔습니다
    오전에 금호지 다녀 왔습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길은 조금 해맸지만요 가는 길이 동네 길이라 갈래 길이 많아서요 우선 찾아 가시는 길은 칠곡쪽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가시면 팔달교 건너기 전에 우측편에 청구 아파...
  • 몇년전의 유명한 "환자"분의 조행기가 생각납니다....[흐뭇] 한 겨울 1월달에도 하루에 새벽,점심때,밤배싱까지 3번의 출조를 감행하신 빨간거위털파카의 사나이... 1월에 연안도보낚시로 5짜를 열마리 이상 잡아낸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4월 4일 저녁 6시 퇴근. 큰애를 학교에서 데리고와서 마눌님의 가게에 태워주고 가게에서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마침 지갑에 돈이 똑 떨어졌었는데 마눌님 눈치채고 2만원 찔러...
  • 배스환자 조회 136204.04.15.22:05
    04.04.15.
    안동호(예안 ~ 계곡동 입구) 1.날짜 : 2004년 4월 15일 (목) 2.시간 : 07:00 ~16:00 3.온도 : ~23 ℃ 4.기상 : 맑으나 구름많음 5.온 : 12~16 ℃ 6.효과채비 : 지그헤드 1/8~1/4OZ, 서스펜드 미노우, 스플릿샷 7.조과 :...
  • 신년 첫배스 신고합니다.
    2007년~ 첫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새해가 밝은지도 1주일이 지났습니다. 골드웜 회원분들의 첫 주말은 어떠셨는지요? 저의 주말은 낚시도 못가고, 일하며 보냈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이럴땐 회사다니는 분들이 ...
  • 9월 2일 구이지...
    배스BigOne 조회 136106.09.02.22:33
    06.09.02.
    오늘은 마눌님께서 회사 등산 일정이 있다하여... 역시 4시 땡~ 하고 구이지로 나릅니다... 친구 기다리고 채비하고 하니 5시 경 보트를 띄웁니다... 역시 수위는 최저 수위를 기록하고 있고... 직벽과 쉘로우... 쳐...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백수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헤헤] 아마 한동안은 최대한 빈둥거리면서 백수생활을 만끽하렵니다. 오늘 아침은 낚시를 배우고 싶다는 거래처 실장님과 함께 송전다녀왔습니다. 조과는 2...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바람쐬러 가까운 송전으로 낚시를 갔었답니다. 혹여 갑작스런 연락이 올까싶어 멀리 가지는 못하고 늘 서울 근처에서 배회하니 안타깝네요. 전 원래 춘천계원인데... 아무튼 토요일 병...
  • 새로 장만한 슈퍼 땅콩 진수식 겸 일요일 평택호 출조를 감햄했습니다. 팽성대교 밑에서 배를 내리고 보니, 벌써 배스보트 3척이 독도포인트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더군요. 가이드를 5단으로 놓고 달려서, 살짝 공간을...
  • 제가 오늘부터 휴가가 시작입니다. 휴가라고 해도 집에 애가 아직 어려서 멀리 가지를 못할 것 같고 또 어제 저희 집에 어른 칠순잔치 해드린다고 이 날씨 더운 날 땀을 너무 흘렸더니 기진맥진..[기절]. 그래서 첫날...
  • 가천지 잠시 조행기.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2개의 조행기를 올리는군요.[씨익] 저녁에 퇴근하니 8시반정도 바로집에 갈까 하다 에어복님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가천지에 같이 갈까 하고 전화하였는데 역시나 딸기나무님...
  • 작년 일본 원정(2004 JB 수퍼 클라식) 경비 마련을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저의 애마(T2)를 팔고 경비 마련해서 일본을 갔건만 경험치(?)만 쌓고 쓸쓸히 귀국... 근 6개월여을 절치부심하며 도보 배싱만 열심히 다니면...
  • 배스mk 조회 136105.01.15.01:00
    05.01.15.
    너무나도 힘들었었고 힘이 들고 앞으로 힘이 더 들어야 할 시간들입니다. 지난 여름 동네프로님을 컴 화면으로 대하고 난 뒤부터 새벽 세 시, 네 시 까지는 우습게 보냈습니다. 동네프로님을 연구많이 했었답니다. 나...
  • 초라한 나의 베스,,,
    허지만 이런놈도 잡는제미가 솔솔합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쉬지않고 바로 병원앞 금호강으로 나가서 30분 케스팅하고 왔습니다. 전에도 이런 사이즈 수도 없이 잡았는데, 사진기 없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다들 시시...
  • 배스동행 조회 136104.06.07.21:50
    04.06.07.
    토요일 저녁에 내무장관의 갑작스런 마음이 변화로[푸하하] 11시30분에 짐 싸 들고 신갈 저수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성산대교(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 중의 서울 북단에 있는 다리의 이름입니다)를 지나 서...
  • 배스 칩주기 103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장은 가족간의 조행입니다. 언젠가 연호지에 대한 조행기가 생각 나서 처음으로 지하철 대공원역 옆에 있는 연호지를 찾아갓읍니다. 작은 저수지에 저수지 주위를 벌초 하듯이 풀과 나...
  • [후기] 덕산지 & 농다리
    간만에 쉬느날이라 출조해봤습니다... 지난주에 덕산지에서 올해 첫.. 그리고 제 개인 통산 첫 4짜 배스를 잡아내서 그런지 덕산지가 땡깁니다 ^^ 그래서 덕산지로 회원님 2분과 같이 출조했습니다..~ 아침엔 꽝치고,...
  • 계속해서 올라오는 4짜들입니다. 4짜지만 안동의 배스들은 힘이 장사인것 같네요. 그리고 드디어 5짜 걸어냅니다. 같은 채비로 뒤에보이는 곶부리 끝자락에서 걸었습니다. 미약하지만 확실한 배스의 입질였습니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