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현상이 시작됐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꾸벅]

주중에 낚시를 못가서 인지.. 일요일 잠이 안옵니다..
아침 7시쯤.. 꽃밭건너편 고속도로 다리밑부터 갑니다..
하지만.. 낱마리 뿐... 다시 건더편..꽃밭 석축으로 갑니다.. 아무도 없군요..[어질]
같이 하는 사람이 없으니 입질도 없고.. 바람도 불기 시작합니다..
철수 하는길에 이대로 가기는 아쉬워서 김밥 두줄먹고.. 또 생각합니다..
어디에 있을까...[궁금]
1주전 무태교 교각(시내방향)에서 교각아래에 10분에 7마리를 타작한 것이 떠오르더군요..
항상 해마다 9월이되면 집단현상을 경험했고.. 오늘도 거기를 노려볼려고 했지만 주차가 어렵고 해서
다리건너편 교각으로 갔습니다..
전부 수중보에서 낚시를 하시더군요..
전 교각으로..
스플릿 1B+5" 컬리태일 펄군청 으로 셋팅합니다..
바람불어서인지 체비가 날립니다.. 폴링하자 마자 한녀석이 반겨줍니다..

이어서 계속 나오더군요..[헤헤]


계속 요런놈들만 나와서 사진찍기 귀찮아서 그만 둡니다..
다른곳에서의 조과와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저만 스쿨링을 경험한 건지 ..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한 6마리 하고 저다음에 와서 옆에서 같이 하시던분과 입낚시를 합니다..[헤헤]
만나서 반갑다고 치킨에 소주를 시켜 주십니다...[침] 오늘도 밥먹는거 잊고 낚시할뻔했습니다..[사악]
그분은 아직 온라인 활동은 안하시고 혼자다닌다 하시는군요..
잘됐다면서 낚시친구 하자 하십니다.. 흔쾌이 받아드리고 소주에 닭먹으니 몽롱합니다..[하하]
그렇게 낚시를 하며 저녁6시 넘어서 철수를 합니다..
약 12시간을 낚시를[기절] 해서 12마리 정도 올렸습니다..

마음맞는 분과 함께하는 낚시 정말 즐거웠습니다..그분께 골드웜가입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하하]
앞으로 그분과의 조행기가 많이 이어질거 같네요..

그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