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청주 명암저수지 (개인기록 갱신)

累漁 1654

0

15
명암저수지 다녀왔습니다.

잠깐 한시간 정도 짬을 내서 다녀왔구요.

명암저수지 인근에 있는 대략 10분거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엘 다녀왔습니다.

명암저수지.... 낚시 금지입니다. [버럭] 하지만 낚시를 하고왔습니다. [시원]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사진 일부는 같이간 선배가 제 카! 메! 라!로 찍어준 겁니다.




풍경이 너무 좋아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이름을 깜빡했네요.






자 이제 오늘 제가 잠깐 다녀온 명암저수지 포인트 초간단 사진으로만 소개 들어갑니다.


오리보트 타는곳입니다. 구색맞추기인지... 실제로 오리보트 타는 사람 본적없습니다.

아마도 입구쪽에 공사를 하고있어서 그럴껍니다. 예전엔 오리보트도 타고 그랬다는데....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대략 10여미터 정도.. 있습니다.

그 다리옆에 바짝~붙여 주력웜인 컷테일5" 노싱커로 살살~~질질~~ 공략~!!

사실 입구를 막아놔서.. 못들어가서 바짝 붙이느라 고생했습니다.

그 고생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기록갱신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
.
.
.
.
.
최소어. [씨익]



라인 흐르는게 일품이었는데.. 후킹을 하니 허전 합니다... 개인기록 최소어...입니다.

약~~ 10여센티정도? 정확히 자로 재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작은건 첨 잡아봅니다.

작은녀석들 잡으면 다들 하신다는 "엄마 데려와~!!"[버럭] 한번 하고 집으로 보냅니다.



그 오리보트 대여소에서 그리 머지 않은 거리에 있는 명암저수지에 작은 섬이 하나 있죠.

버드나무 한그루 멋지게 서있는 포인트..

바로 요기입니다.



살짝 캐스팅에 섬을 넘겨버릴정도로 가까이 있는 곳인지라.

명암저수지를 찾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쪽에서 시작하시지 않나.... 혼자 생각해봅니다.[헤헤]

딱~ 보면 그림 좋습니다. 하지만 사진에 찍힌부분에선 잘 나오진 않고.. 반대편쪽이 쬐금더 잘 나옵니다.

아까 보내준 작은녀석... 엄마 불러오라구 했는데..

역시나 섬 주변 수초 경계선을 공략해 봅니다.

살살살~~~ 질질질~~~멈춤~~~~~
(보통 조행기에 이정도 액션주는 의태어가 등장하게 되면 '덜컥~'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뒤에 따라붙죠?[푸하하])
덜커덩~~ 파다닥~

뭔가가 힘차게 물고 냅다 수초로 들어갑니다.  

'이놈 드디어 엄마 모시구 왔구나..'  왠걸....



동네 형님을 모시고왔더군요.. 힘좀 쓴다는 블루길....

블루길 부문 개인기록 갱신입니다. 이렇게 큰 블루길은 첨입니다.  22센티

드랙까진 못풀고나가지만 로드를 확~ 당기는게 배스랑 약간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후로도 비슷한 장소에서 후킹하다 수면에서 떨궈버린 크기가 좀 되는 배스 한 마리 더 보고나서

철수 했습니다.



명암저수지는 대략.. 블루길 천국입니다.

이번이 명암지 두번째 출조?였지만 배스보단 블루길이 더 많은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블루길 입질 정말.. 대찹니다.


아.. 명암지 가실때 주의하실점은 아래 사진이 명암타워인데요..

1층 입구 옆에 관리실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는 낚시하지마세요. 관리실에서 아저씨께서 그러십니다.

"어이~~ 낚시하지 마세요~~~"

"[헉] 네에~~ 죄송합니다아~~~"



관리소 창문에서 보이는데는 피하시면 됩니다.  예전엔 낚시를 하게 했었는데..... 요즘엔 못하게 하더라구요.

왜 못하게 하는건지... 그런데 낚시하는 사람들은 엄청 많습니다. 다만 관리실 근처에만 없더군요.

자주 가는 낚시점 아저씨의 말씀에 의하면 5자 6자도 간간히 나와준다고는 하는데 하직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간게 아니라 자세히 훑어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포인트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다만 루어하시는 분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배스들 입질이 어~~엄청 짧습니다.

아직 초보인지라 짧은 입질에 어떤 리그가 적당하고 주위여건에 맞는 리그 선택을 적절히 하지 못하는 우를 자주 범하는 관계로.. 조과가 그리 신통치 않은 조행이었습니다.


뽀나쓰 사진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5
사진 기술이 좋으시니. 외국풍경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사진도 잘 감상했구 조행기도 재미있게 잘봤습니다.....[미소]
05.09.08. 00:30
사진이 예술입니다.
첨에 명암지 낚시금지시라기에 잔소리 좀 할까 싶었는데...[미소]
자세히 읽어 보니 대구 단산지처럼 관리사무소에서 잔소리하는 낚시터이군요.
05.09.08. 00:59
청주 명암지....저도 학교가 청주에 있는 관계로 예전에 가끔 가봤는데...
블루길 정말 엄청납니다....그 섬옆으로 조금더 가면 다리가 하나있죠?
새물유입되는곳....그곳으로 조기급들이 많이 모이더라구요. 포퍼로 노리면 그나마 재밌는 낚시를 하실수 있을거예요 섬...그림은 환상인데...배스 입질은 영.... 웜위주의 채비시 입질의 대다수가 블루길이라서 하드베이트가 나을듯.... 탑워터사용시 치기만 하고 못무는 입질은 거의 블루길입니다. 긴장하지 마시길.....
지그 스피너에도 반응이 좋았던 기억이....^^
05.09.08. 01:19
뜬구름
손이 가늘고 길어서 멋지네요[미소]

잘 봤습니다.
05.09.08. 01:53
사진기술이 예술입니다
우리나라 맞습니까.....[헉]

혹시 전공이 뭐 하시는지요....[궁금]
05.09.08. 02:05
累漁
청주시가지 사진은 포토샵의 산물이라 할수있겠구요...

전공은 데이터베이스 전공입니다.

낚시. 사진. 다 관련이 없지요... 하하...
05.09.08. 02:45
여전히 사진은 아릅답습니다.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
하늘도 이쁘고, 배스도 이쁘고, 사진도 이쁩니다.
05.09.08. 02:51
아름다운 풍경 재미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9.08. 07:48
profile image
사진이 참 예술입니다[굳]
저도 최소어 기억이 그쯤 됩니다.[씨익]
그런데 아직 루어로 블루길은 못 잡아 봤네요
예전에 손풀이하러 장대낚시 하나 들고 지렁이 한통 들고
블루길 많이 잡았는데 블루길 잡 이쁩니다.
왠지 비늘제거하고 칼집 두어방 주고 소금치고 구워 먹고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 블루길[침]
05.09.08. 08:10
키퍼
역시나 이번에도 사진이 예술입니다.[굳]

최소어 기록 하신거 맞죠 축하드려야 되는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씨익][꽃]



05.09.08. 08:55
angler
루어님 갈수록 놀래킵니다[헤헤]

관리실에서 잔소리? 하시는데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군요[씨익]

사진에 매력에 빠질라 합니다

이참에 저두 숨겨논 거시기를 꺼내야 될것 같네요 [푸하하]

블랙조커님 사진도 예술이고,,키퍼님 사진도 예술이고,,,말짱꽝님 사진도 예술이고,,깜님도 예술이고,,,,,뜬구름님 사진도 예술이고,,,,,,,루어님도 예술이고~~~~~~~

언제 한번 ~~~골드웜님~!!!!!!!!


골드웜 루어피싱 사진 페스티발 한번 하죠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 주셔서 ~~~~~

낚시만 배우는게 아니라 사진 도 공부하게~~~요 [꽃]
05.09.08. 09:06
profile image
정말 사진들 예술적이군요[꽃]

이렇다 전문적으로 사진 전공한 오팔아이님 울고 가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사진 부탁드려요..
05.09.08. 09:41
累漁
별말씀을요..
골드웜에 사진전공하신 분이 계시군요?
오팔아이님이신가보네요.. 다음에 정모나 소풍(?)에 참가해서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가르쳐주실꺼죠? 오팔아이님..[씨익]
05.09.08. 09:59
profile image
사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굳]
다음에는 최대어 기록으로 조행기 기대합니다[씨익]
05.09.08. 10:42
profile image
저는 12그렘 탑워에 피라미도 잡은 적이.........[씨익]

비록 교통사고 지만........

05.09.08. 11: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청주 명암저수지 (개인기록 갱신)"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mk 조회 121305.09.08.12:59
    05.09.08.
    춘천에서 날아 온 '무예비급'을 오늘에야 손에 쥐었슴미더. ......가슴은 두근두근! ......코는 벌름벌름! 감동의 물결이 '하리케인'이 되어 작고 연약한 mk를 사정엄시 쌔리 감아 뿌림미더! . . . '이 일을 우예 감...
  • 배스재키 조회 120205.09.08.12:28
    05.09.08.
    2005/09/07(음08/04), 맑음 시간 : 21:20-24:20 채비 : 다운샷, 지그헤드, 빨간웜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조과 : 2짜 다수 느낀점 ; 미니배스님을 비롯하여 골드웜가족은 정이 많은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배워야 배스...
  • 옥계수로 터줏대감
    새벽 6시경 꿈자리가 사나워 잠에서 깹니다. 잠깐 스치듯 꿈에서 뭔일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차에있던 낚시장비들 다 도둑맞는 꿈이었습니다. [슬퍼] 다시 잠들려해도 잠이 오지않길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사부작 ...
  • 조기 아래 제가 올린 조행기에 보면 두분의 리플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은빛스푼(2005-09-07 11:02:06) 배스렉카...
  • 배스뜬구름 조회 127805.09.08.01:42
    05.09.08.
    오늘 밖을 보니 가을이 느껴지면서 마음 한곳이 징~한 것이 어디론가 가고 싶어졌습니다. 벌써 가을 타나?[헤헤] 시간도 있고 청도천을 한번 가볼까 싶은데 나도배서님의 오목천 조행에서 물이 많이 불어있다고 하시...
  • 명암저수지 다녀왔습니다. 잠깐 한시간 정도 짬을 내서 다녀왔구요. 명암저수지 인근에 있는 대략 10분거리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엘 다녀왔습니다. 명암저수지.... 낚시 금지입니다. [버럭] 하지만 낚시를 하고...
  • 배스mk 조회 124105.09.07.17:34
    05.09.07.
    밥 무꼬 나서...... 서서히 한 따까리할 연장을 챙기는데... 최남식님이 말김미더. 가마이 생각해 보이까네 북성님도 며칠 전에 말깄슴미더. (이런 사태가 올 줄 미리 아시고 3mm 아크릴 판을 보내 주셨슴미더) <증거...
  • 배스훅크선장 조회 124805.09.07.11:06
    05.09.07.
    mk님 조행기사진 올리는거 학생들 시켜서 올리는거 다 알고 있읍니다. 2%님 버즈베이트로 잡은것입니다(봉정에서) 초록뱀입니다(오로지) 청도천 분수대 앞에서 (네꼬리그 48센티) 경남 울주군 봉계리 웃골못 2%님 입...
  • 5, 6일 이틀간 퇴근길 배싱 조행기 올라갑니다. 5일 나비가 비를 왕창 뿌리고 가버리면 며칠간 손이 근질 거릴것 같아서 퇴근길에 옥계교 아래로 갑니다. 막상 물가에 내려가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불고 있...
  • 쪼메 더클꺼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혹시나 비가오나 싶어 밖을 봅니다. 다행히 비가오지 않네요.. 오늘은 오목천이나 한번 가보자.. 금강교를 지날 때..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그렇게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쪽지방(영...
  • 배스 조회 117305.09.07.08:22
    05.09.07.
    어제 저녁 6시쯤 옥계 다리밑으로 가봤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했지만 푸른하늘이 군데 군데 보이고 비도 오지않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없더군요. 1주일전 배스렉카님을 처음 뵌 장소이자 제가 꽝을 하...
  • 20050903 고삼지
    배스재키 조회 148405.09.06.20:32
    05.09.06.
    조금 지났지만 조행기 올려봅니다. 2005/09/03(음07/30), 맑음 시간 : 06:30-11:00 채비 : 다운샷, 지그헤드 조과 : 3짜 1수, 2짜 다수 느낀점 ; 신갈 2연꽝 동료 초보조사 면꽝하게 해주려고 고삼으로 갔는데 성공하...
  • 안녕하세요.다잡아입니다~ 태풍나비온다길래 낚시는못하나싶었는데 여기대구는이슬비정도오네요 오늘제가동구쪽에일이있어 단산지들렀는데 역시 25센티를넘질못하네요. 1시간정도해서8수했읍니다.손맛은가히만족할만^...
  • 배스 조회 130405.09.06.10:28
    05.09.0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알람시간인 5시... 깜깜하네요. 작은애가 일어나 버리네요. 약간 열이 있는듯하여 엄마 깨워 물 먹이구 해열제 먹이구 다시 재웠습니다. 하늘이 찌부둥한게... 비가 올것 같...
  • 추억의 먹거리 2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예전의 아침이 아니네요.. 5시 40분이나 되었는 데 밖은 어두컴컴합니다. 커텐을 통하여 밖을 보니 다행이 비는 오지 않네요. 차를 몰고 오곡지로 가 봅니다. 요즘 잔챙이 손맛에 익숙해져 자꾸 ...
  • <나비>가 날아온다는 말에 "이를 어쩔꼬~" 하다가 그냥 후배랑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출발시각 7시 10분~ 도착시각 8시~ (나비처럼 날았습니다.) 청도천 소라보에 내려 상황을 살피니... 물살이 너무 셉니다. 다시 차...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꾸벅] 주중에 낚시를 못가서 인지.. 일요일 잠이 안옵니다.. 아침 7시쯤.. 꽃밭건너편 고속도로 다리밑부터 갑니다.. 하지만.. 낱마리 뿐... 다시 건더편..꽃밭 석축으로 갑...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춘천에서 첫날 꽝치고 둘째날 새벽장에 손맛보려구 요리 빠지고 도망다니다가... 칠천사님의 XO 한병에 그냥 골아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토너먼트도 타임 아웃후 겨우 1수하구요... 그래서 오...
  • 여러 가족들께서 후기를 올려주고 계시는데... 각기 다른 분위기와 정감이 느껴져 너무 좋습니다. [흐뭇] 기획하고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써, 저도 나름대로의 후기를 올립니다. [미소] 아마도 뒷모습이 많겠지요. [씨...
  • 안녕하세요~ 블랙조커입니다. 인물사진 편입니다. 다른분들은 가까이에서 촬영하시기에 저는 멀리서 잡아보았습니다. 사진에 없으신 분들도 다수 계시는데 그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게으른 탓에 한분한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