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늪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눈치 봐가며 토낄라 했는데..
마눌님이 허락을 해주시네요.
연장 챙겨서 중증님 추천해주신 곳과.장척.번개 코스.....아직 정하지는 못하고...
영산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가는내내 고민 하다...잠깐 차를 세웁니다.지도책을 피고...거리 재 봅니다..
번개코스로 가면...장척..장척 못가서 조그만 저수지....이렇게 세곳을 볼수 있다는 욕심에.
번개코스로 출발합니다.(중증님.죄송합니다.추천까지 해주셨는데...어문데로 빠져 버렸네요..거기 까지 가서 다 둘러 보고싶은 맘은 꿀떡 같은데...인간의 욕심이......[부끄])

영산 도착2시정도..
너무 일찍왔나 싶어 영산에서 짜장면 한그릇 먹고..
1차로 봉산 저수지 구경 먼저 합니다...어린배스 입질만 두어번 받아보고..못 반바퀴 돌고..
2차 장척...들낚하시는분 계시네요...입구에서 해볼려 했는데...포기
3차.번개늪..바로 횟집 뒤로 가서 보니 부산에서 오신분 같은데..차량 보니 탑배스라고 쓰여져 있네요.4분같았습니다...(번개치고.장척에서도 하시더군요.)
횟집 뒤에서 부터 제방쪽으로 가다가 바람에 떠내려 가고..돌아올것을 대비해서 다시 횟집 부근에서
입질도 없고...해서 뱃놀이만 열심히 즐겼습니다.

그래도 이까지 왔는데....얼굴이라도 봐야지 싶어..다시 낚시 모드로...
기다림의 낚시를 해봐도 입질 자체가 없었습니다..(초보를 알아본다는 말이 진짠가 봅니다.[씨익]

에공...돌아가야지....싶어서 배올렸던 곳으로 돌아 오다..수초 사이에 구멍이 있어..그래도 미련이 남아
던져넣었더니...애기가 올라 오네요...포기상태에서 본 애기라 더 이뻐 보입니다..

제방 쪽에서 어느분 보팅 하시던데...돌아올때가 겁이나 돌아왔습니다.

수초가 삭는 중인듯 합니다..수초위에서 노를 저으니..수초가 힘도 없이 떨어져서 둥둥 ...떠내려 갑니다.
음........또 멀 봤지??
아...제방쪽으로 해서..횟집 건너편으로도 도보 낚시를 하시더군요..
저는 못가는줄 알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셧기를 빕니다....

골드웜님...안녕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