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天的 Bassing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해제한 후..
다시 침대에 눕습니다..
그런데 거실쪽이 훤하고 옆자리가 허전하네요.
살펴보니 오늘 애들 운동회 한다고 아내가 열심히네요..[씨익]
다시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니다.
오목천 잠수교에 도달하니..
여전히 물이 잠수교를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문천지에서 배수를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셋방 조행에도 올리기 민망한 아주 작은 잔챙이 2수를 했는 데...
오늘은 좀 안정이 되었나..
생각하면 캐스팅합니다...
오늘따라 캐스팅 난조와 서밍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목표하는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전에 퐁 퐁 거립니다...
몇번의 난조끝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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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걸었습니다[헉]
할 수 없이 채비 끊고..다시 정비한 후...
캐스팅...
정확하게 반대편 연안의 수초와 수초 사이에 쏙 하고 들어갑니다.
동시에 놈이 나의 장비를 강탈하려고 쑤욱 당기네요..
기분좋게 챔질하여 한 수 합니다..
4짜될려나 자질하니 37,8을 왔다갔다 합니다.
이렇게 좋은 위치에 캐스팅이 이루어지고..
거기다 폴링바이트라..
어째 기분이 좋아집니다...
회심의 재 캐스팅..
라이 물살에 흘러 내려가는 데..
미약하지만 "토톡"거리는 입질..
슬랙라인 감아주면서 다시 챔질...
잔챙이가 딸려 나오네요..[씨익]
이때의 시간이 6시 40여분..
그 뒤로는 입질도 없고..
해서 앉았다..섰다..
제자리 뛰기했다..
온갖 발광을 하다..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제방에 핀 코스모스와..
제방넘어 대추밭에 영글어 가는 대추를 한 컷 합니다.
이 가을날에..
가을날 아침에..
분위기 좋게 배싱을 하였건만..
분위기나 계절에 맞지 않게 소출이 시원찮네요..
몇일 기온이 내려가는 통에...코감기만 걸렸네요..[부끄]
그래도...기분은 좋네요..
매일...주말마다...낚시만 다니는 신랑을 포기 했다던 아내가..
코감기 걸린 신랑을 염려하여...
아침에 나서는 데 마스크를 건네 주네요..[하트]
오늘 내일 비가 온다 하니..
바가 오고나면 기온이 더 내려가겠지요...
모처럼 공휴일이 낀 연휴의 전망이 밝지는 않은 것 같네요..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지요..
연휴 때 저는 경북수목원에 가족들이랑 놀러 갑니다..
골드웜 식구 여러분도 긴 연휴 재밌게 보내세요[미소]
나도배서 글쓴이
미나리 깡이 오면 오목천 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 데..
은근히 기다려 지네요[씨익]
은근히 기다려 지네요[씨익]
05.09.30. 09:29
역시 캐스팅의 중요성 다시한번 느낍니다.
미나리깡 오목천 각배스들이 긴장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씨익]
미나리깡 오목천 각배스들이 긴장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씨익]
05.09.30. 09:36
아침마다 노익장(?)을 보이시는 나도배서님...
안동 출정 준비는 하시는지요?
놓친 대두어 잡으셔야죠 ~^^
안동 출정 준비는 하시는지요?
놓친 대두어 잡으셔야죠 ~^^
05.09.30. 09:41
저희 아들래미도 오늘 소풍간다던데..
어제 홍콩영화라도 한편 때리고 주무셨는지..
제목에서 홍콩느와르의 뉘앙스가 풍깁니다..[하하]
어제 홍콩영화라도 한편 때리고 주무셨는지..
제목에서 홍콩느와르의 뉘앙스가 풍깁니다..[하하]
05.09.30. 09:42
나도배서 글쓴이
2%님
안동..
가야지요..
준비는 철저히...어복은 글쎄요.[씨익]
안동..
가야지요..
준비는 철저히...어복은 글쎄요.[씨익]
05.09.30. 09:48
angler
오늘은 셀프샷이 빠졌네요
역시 대물 축하합니다[꽃]]
역시 대물 축하합니다[꽃]]
05.09.30. 09:53
건달배스
미나리깡 도척했습니다 [미소]
05.09.30. 10:02
오늘도 상쾌한 하루를 여셨군요[굳]
05.09.30. 10:07
나도배서님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가을대추가 먹음직 스럽네요.
가을대추가 먹음직 스럽네요.
05.09.30. 10:08
미나리깡이 도착했다하니.........
오목천 배스 긴장해야 겠습니다.[미소]
손맛 축합니다.[꽃]
오목천 배스 긴장해야 겠습니다.[미소]
손맛 축합니다.[꽃]
05.09.30. 10:19
대추.. 먹고싶다......
물건 배달해 놓았습니다...[씨익]
물건 배달해 놓았습니다...[씨익]
05.09.30. 10:20
키퍼
여전히 부지런 하십니다.[굳]
05.09.30. 10:22
대추가 탐스럽습니다. [침]
보고 안먹으면 늙는다던게 대추였나요? [생각중]
아침에 37이면...
...
망통이네요. 전 4땡 잡았습니다. [씨익]
근데 38이면... 광땡이네요~ [푸하하]
보고 안먹으면 늙는다던게 대추였나요? [생각중]
아침에 37이면...
...
망통이네요. 전 4땡 잡았습니다. [씨익]
근데 38이면... 광땡이네요~ [푸하하]
05.09.30. 10:28
깜님..틀렸수...37이면 땡잽이..광땡,장땡말곤 다 밀려요..[윙크]
05.09.30. 10:34
나도배서 글쓴이
에어복님 감사합니다[꾸벅]
깜님은 요즘 아침마다 4짜를 하시네요..[굳]
깜님은 요즘 아침마다 4짜를 하시네요..[굳]
05.09.30. 11:00
뜬구름
배스가 실하네요[미소]
05.09.30. 12:33
goldworm
저는 아직도 꽝인채로 철수할땐 좀 섭섭합니다.
많이도 필요없고 딱 한마리만~ 있으면 언제든 흐뭇하게 철수합니다. [미소]
많이도 필요없고 딱 한마리만~ 있으면 언제든 흐뭇하게 철수합니다. [미소]
05.09.30. 12:38
나도 배스님 진한 손맞보심을 축하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05.09.30. 21:01
나도배서 글쓴이
헌원삼광님, 2%님, 올드보이님, 앵글러님, 건달배스님, 운문님, 히든카드님, 저원님, 에어복님, 키퍼님, 깜님, 뜬구름님, 골드웜님,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꾸벅]
감사합니다.[꾸벅]
05.10.01.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