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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 배스 다 어디로 갔을까..

후배녀석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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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북성님, 새벽배스님, 저.... 이렇게 새벽에 안동 대물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다들 안된다고 하지만 ,  남들이 예!  라고 외칠때    아니요!!  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햇볕도 없고 날씨도 선선한게 느낌은 좋네요.

도착한 곳은 구지골..  전부 초행길이라 산길따라 굽이 굽이 들어가며 잘못 왔을까 마음 졸였는데

다행이도 잘 찾아온거 같습니다.

운문님께서 빌려주신 보트 타고 출발~~~~~

오~~~  물속 수초들이 널부러져 있고 그 사이를 배스들이 왔다 갔다 하네요.

종종 대물들도 쉽게 볼수 있었습니다.

배스뿐만 아니고 대물 잉어도 눈에 띄네요.

"오늘.. 무조건 대박이다..."  

.
.
하지만 웬걸...  던지면 바로 물어줄것만 같은데 이놈들이 살살 약을 올립니다.

로드를 4대나 싣고 온갖 채비로 드리대 보지만 묵묵부답..

간간이 북성님만 잔챙이로 꽝은 면하십니다.

한참 후 새벽배스님 전화가 오네요.

새벽배스 : "오짜다 오짜!!!."

후배녀석 : "구라치지 마이소.."

새벽배스 : "근데...  배스하고 좀 다르게 생깄다..매기네..."







지금까진 분위기 좋~~습니다.

.
.
가까운곳에 정박하여 한번씩 왔다 갔다하는 오리 유람선을 바라보며

맥주 한캔의 여유를 가집니다.

근데... 한번씩 지나가는 오리배로 인한 파도.......    

곧 멀미가 오네요....  

이 와중에 새벽배스님은 북성님 백러쉬 풀어준다고 하다가 릴을 고장내 버립니다.

하이튼.....     제가 잠시라도 한눈팔면 사고를 치니....












북성님의 인상이 점점 돌아가는데 새벽배스님....... 상황파악 안되십니다.










어느정도 상황을 짐작하신거 같네요. 자~~ 어떻게 이 상황을 모면 할까요?







이에는이!!  눈에는 눈!!!!    강한자에겐 강하게....











드디어 터져버린 북성님....   그리고 예상했다는듯 강하게 나오는 새벽배스님..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북성님의 소실적 사진...








바로 꼬리 내리십니다.








죽을 고비를 넘겼으나 ..........  

또 북성님 심기를 건드리시니..
















결국 제가 나섭니다.








북성님!!!  단단히 화가 나신거 같습니다.












안동에 조과가 영~~안좋네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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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기분이 조금 거시기하다가 후배님 조행기보니 확 풀어집니다.
구지골매점 아래쪽에 턱이 넘기 힘들었는데 잘 보수되었나 모르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꽃]
05.10.04. 00:37
후배녀석 글쓴이
처음가본 곳이라 원래 그렇게 험난하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보수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시멘트 바닥이 다 깨져있었고..
사륜구동 차량이 차 밑이 데이고 올라갈때도 힘겨워 보이더군요...
금방 골드웜님 올리신 글 봤습니다.
힘내세요.. 낚시는 당연 즐기는 낚지시요..
05.10.04. 00:39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쟈니는 운문님 전공인디....
운문님...저좀 살려주이소...[사랑해]

북성님...무서버예....[씨익]
05.10.04. 02:09
재미난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안동에 지난주 가려다가 장척으로 돌리길 잘했네요...

북성님의 소실적 사진 무서워요...[씨익]...
05.10.04. 02:13
뜬구름
북성님[헉]
새벽배스님 우야노[울음]

저번에 들었는데 추수하기 전에 풍년이라는 소리와
낚시하기 전에 대박 이라고 하면 안됩니답니다[씨익]
방심하거나 마음이 조급해져서 일까요?
05.10.04. 02:29
원하시던 곳에서 낚시하셨으니 좋으셨겠읍니다.[굳]
조황은 어느정도 알고가셨으니......
다양한 채비로 최선의 낚시를 하셨으니 "호연지기',
안동에는 그래도 가끔 메기와 쏘가리가 낚입니다.
메기 런커 감축드립니다.[꽃] 여담이지만, 매운탕 잘끓이면 이슬이와함께...
메기매운탕은 집사람 전공이기도 하고 저희집 생계수단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젠 만나기 힘이든는 어종이지요 쏘가리와 함께.
05.10.04. 03:28
안동배스들은 마음착한 사람한테만 얼굴 보여준답니다...[외면][사악]
05.10.04. 08:52
키퍼
조행기 보다가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헤헤]
북성님 릴은 운문님이 잘 고쳐 주실꺼라고 믿습니다.[씨익]
05.10.04. 09:05
"오마이 갓"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동배스들...단체로 후배님 조행기 출연거부농성벌였다 그러네요..[씨익]
05.10.04. 09:47
susbass
상류와 하류 사이 안동은 꽤 먼 길이죠...
05.10.04. 10:00
profile image
후배녀석님은 배스를 잡으나 못 잡으나 조행기는..............

역~쉬 기대에 저버리지 않습니다.[굳][굳]

북성님 릴 수리 잘 되길 바랍니다.
05.10.04. 11:16
profile image
북성님도 손재주가 탁월하시니 고치셧을겁니다.
새벽배스님 너무 떨지 마세요..[하하]

안동 아직 멀었나봅니다그려..
05.10.04. 11:20
profile image
기막힌 화면 구성, 대사 처리... [굳]

후배녀석님... 극작가로 나서는게 어떠신지... [미소]

북성님... 릴... 잘 배상될겁니다. [사악]
05.10.04. 11:22
운문님 후배를 대신해서 좋은 보트...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문님 보트라 그런가...
후배가 안동에서 꽝이었답니다...
휘 버~덕..[씨익][씨익]
05.10.04. 11:22
profile image
후배녀석님 나서서...

"니얼굴 보이 더 짜증난다"[푸하하]

뒷일이 궁금하네요..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입니다..

다음주에도 같이 가지요..[미소]
05.10.04. 11:47
나~~를 버리고 가시는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이구 왜나를 두고 가셨을까.....?
염장이 아닙니다. 다음번에 나도 데려가시라는 부탁의 말씀입니다.
죄~~~~~송 합니다.
05.10.04. 16:18
이런~ 그날 아침에 구지골에서 보신분들이시네요~ 아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골드웜

회원이라고 말씀드릴건데..그때 사륜구동타고 잘 못올라갔는 사람들이 바로 저흰데..

아침에 배끌고 나갈데도 보시고 나올때도 같이 나오셨던분들 맞으시네요 ^o^
05.10.04. 21:32
profile image
역시란 말이 절로 납니다.
역시 후배녀석님입니다.[굳]

그리고 북성님 소시적 사진 너무 무섭습니다.
조심해야 겠습니다
댓글이라도 잘 못 달았다간 끄억[기절]
05.10.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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