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5 평택호 계양수로
몸집보다 더 큰 카이젤리그에 덤벼든 열쇠고리 배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꼬, 노싱커
조과 : 2짜/3짜 다수 (숫자 세다가 잊어버렸음)
느낀점 ;
모닝캄님 표현대로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자.
----------------------------------------
벤님, 스카이워커님과 함께 평택호 계양수로에 출조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TG를 빠져나와 38국도를 거쳐 45번 국도를 달렸습니다.
거침없는 새벽 드라이빙이 배서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습니다.
어느 찻집 주차장에서 바라본 어둠이 겉혀가는 평택호는 고요하기만 하였습니다.
농로 한켠에 주차를 하고 가을걷이가 끝난 논을 지나 연안으로 나아갔습니다.
평택호의 연안은 대충다듬은 커다란 돌로 쌓여진 석축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대로 카이젤리그를 세팅하여 연안을 따라 캐스팅...
곧이어 느껴지는 입질, 잔챙이 이지만 첫 캐스팅에 배스가 올라왔습니다.
이어지는 캐스팅에 연신 느껴지는 입질... 계속하여 랜딩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석축으로 인하여 밑걸림이 심하고 밑걸림 탈출시 훅포인트는 상해갔습니다.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인지 강하게 채어도 훅셋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
랜딩중 털어버리고 배서를 놀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배스들의 숫자도 늘어만 갔습니다.
태클박스를 뒤져 예리한 훅포인트를 가진 지그헤드를 찾아 다시 세팅하였습니다.
몇 마리 랜딩에 성공하였지만 역시나 밑걸림에 채비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훅포인트가 더 예리한 다운샷 바늘을 사용하여 네꼬리그로 공략합니다.
역시나 훅셋율은 좋았지만 또다시 밑걸림으로 채비를 수장하고 맙니다.
여러 리그중 상대적으로 밑걸림에 강한 노싱커리그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노싱커도 바닥에 걸리고야 맙니다.
결국 밑걸림으로부터의 해방을 포기하고 카이젤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수시로 라인과 훅포인트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시 즉시조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싱하면서 훅포인트가 나빠서 바늘을 교체한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에 2번이나 지그헤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오늘의 조행에서 모닝캄님께서 표현하신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여야하는 이유를 확실히 체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담한 배스와 기념촬영
2005/11/05(음10/04), 맑음
시간 : 07:00-12:00
개황 : 만수위, 수온은 시원, 기온은 포근, 산들바람 가끔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네꼬, 노싱커
조과 : 2짜/3짜 다수 (숫자 세다가 잊어버렸음)
느낀점 ;
모닝캄님 표현대로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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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님, 스카이워커님과 함께 평택호 계양수로에 출조하였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TG를 빠져나와 38국도를 거쳐 45번 국도를 달렸습니다.
거침없는 새벽 드라이빙이 배서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습니다.
어느 찻집 주차장에서 바라본 어둠이 겉혀가는 평택호는 고요하기만 하였습니다.
농로 한켠에 주차를 하고 가을걷이가 끝난 논을 지나 연안으로 나아갔습니다.
평택호의 연안은 대충다듬은 커다란 돌로 쌓여진 석축으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대로 카이젤리그를 세팅하여 연안을 따라 캐스팅...
곧이어 느껴지는 입질, 잔챙이 이지만 첫 캐스팅에 배스가 올라왔습니다.
이어지는 캐스팅에 연신 느껴지는 입질... 계속하여 랜딩 카운트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석축으로 인하여 밑걸림이 심하고 밑걸림 탈출시 훅포인트는 상해갔습니다.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인지 강하게 채어도 훅셋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늘어가고
랜딩중 털어버리고 배서를 놀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배스들의 숫자도 늘어만 갔습니다.
태클박스를 뒤져 예리한 훅포인트를 가진 지그헤드를 찾아 다시 세팅하였습니다.
몇 마리 랜딩에 성공하였지만 역시나 밑걸림에 채비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훅포인트가 더 예리한 다운샷 바늘을 사용하여 네꼬리그로 공략합니다.
역시나 훅셋율은 좋았지만 또다시 밑걸림으로 채비를 수장하고 맙니다.
여러 리그중 상대적으로 밑걸림에 강한 노싱커리그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노싱커도 바닥에 걸리고야 맙니다.
결국 밑걸림으로부터의 해방을 포기하고 카이젤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수시로 라인과 훅포인트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시 즉시조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싱하면서 훅포인트가 나빠서 바늘을 교체한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무디어진 훅포인트 탓에 2번이나 지그헤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오늘의 조행에서 모닝캄님께서 표현하신 "살~티 나는 예리함을 가진 바늘"을
사용하여야하는 이유를 확실히 체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달배스
열쇠고리배스 [씨익]
05.11.06. 23:08
goldworm
그 좋다는 가마가츠바늘도 돌에 몇번 찍히면 훅포인트가 꺽이더군요.
그래도 좋긴 좋던데...
바늘갈이를 태클박스에 넣어다니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꼭 챙겨다닌답니다. [미소]
그래도 좋긴 좋던데...
바늘갈이를 태클박스에 넣어다니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꼭 챙겨다닌답니다. [미소]
05.11.06. 23:34
바늘의 중요성이라 여태까지 한번도 신경을 안쓴거 같습니다.
확인 해보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꽃]
확인 해보는 버릇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꽃]
05.11.07. 07:17
susbass
바늘갈이 필요성을 느끼셨겠군요,,
역시나 언제나 한방을 위해서,,,
역시나 언제나 한방을 위해서,,,
05.11.07. 08:48
재키님,
손 맛을 보셨군요. 바늘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하셨군요.[굳]
배서에겐, 낚시대+라인+훜의 최적상태 유지+웜 셋팅 + 채비별 적절한 액션구사=[배스]
정도의 기본적인 룰이 있지요. 교과서 적인거죠.
하지만 필드에서는 많은 부분을 간과 하게되죠.
골드웜님 말씀처럼 바늘갈이(Hook sharpener)를 넣어 다니시면 좋을 듯 하여
미천하지만 적어보았읍니다. 참 열심히 다니시는군요.[굳]
건강 하세요.
손 맛을 보셨군요. 바늘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하셨군요.[굳]
배서에겐, 낚시대+라인+훜의 최적상태 유지+웜 셋팅 + 채비별 적절한 액션구사=[배스]
정도의 기본적인 룰이 있지요. 교과서 적인거죠.
하지만 필드에서는 많은 부분을 간과 하게되죠.
골드웜님 말씀처럼 바늘갈이(Hook sharpener)를 넣어 다니시면 좋을 듯 하여
미천하지만 적어보았읍니다. 참 열심히 다니시는군요.[굳]
건강 하세요.
05.11.07. 09:19
재키 글쓴이
조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저의 구매예정품목에는 온도계와 바늘갈이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씨익]
현재 저의 구매예정품목에는 온도계와 바늘갈이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씨익]
05.11.07. 09:49
susbass
바늘갈이"목에다 거는거 가 있습니다..
저두 서 너번 구입한적이 있는데,,
라이터,,바늘갈이는 목에 거는게 안 잊어먹습니다,
//
석축낚시 채비법이 따로 있죠 ,,,밑걸림이 현저히 줄어드는 채비법,조황도 괜찮은,[씨익]
저두 서 너번 구입한적이 있는데,,
라이터,,바늘갈이는 목에 거는게 안 잊어먹습니다,
//
석축낚시 채비법이 따로 있죠 ,,,밑걸림이 현저히 줄어드는 채비법,조황도 괜찮은,[씨익]
05.11.07. 10:11
바늘갈이는 배스프로샵의 열쇠형이나 아니면
라팔라 훅걸이를 사셔도 되고....
가장 간단한 것은 사포 200번정도를 오려서 사각형에다가 붙혀도 됩니다.
라팔라 훅걸이를 사셔도 되고....
가장 간단한 것은 사포 200번정도를 오려서 사각형에다가 붙혀도 됩니다.
05.11.07. 10:30
점점 내공이 상승하시는것 같습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한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한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05.11.07. 11:35
사진의 배스를 보니..
웜길이보다 더 작은 것이 귀엽습니다.
다음에는 큼지막한 놈으로 올라오는 사진 기대하겠습니다.[굳]
05.11.0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