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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주말에 잠깐 강변에서

뜬구름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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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원래 저번 주에 뽕님과 전형사님이 일요일 남쪽으로 조행을 가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었는데

전형사님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안되고 오팔아이는 몸이 안좋고
거기다 비까지 옵니다.

번개늪에 가고 싶었지만 하는 수 없이 비 그치면 대구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12시경 비도 그치고 오팔아이 몸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2시쯤 뽕님과 함께 지천으로 갔습니다.[미소]


비오고 바람불어 도로에 온통 낙엽이 뒹굴고...... 떠나가는 가을의 모습이 아쉽네요.







도착하니 유속이 빠릅니다.
이카와 러버지그를 던져봤지만 영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는 중 오팔아이가 스피닝대를 꺼내서 네꼬를 던져 한마리 합니다.



물고 가만히 있는 입질이라고 합니다.
또 지져야 하는 상황.......[외면]






이카에 봉돌 큼직한거 하나 물려 푹 담궈 놓았다가 한마리 잡았습니다.
역시 가만히 물고 있네요.


이후 계속 오팔아이는 네꼬, 전 베이트 장비라 무거운 언더샷으로 공략합니다.
라인만 살짝 흐르거나 가만히 물고 있을 정도로 입질은 약지만
입질빈도는 괜찮았습니다.












뽕님은 하드베이트와 이카만 썼는데 약은 입질 때문에 고전하네요.
네꼬도 가만히 물고 있을 정도니..[외면]






언더샷으로 4짜 초반 한 수 합니다. 빵빵한 체고와 힘이 좋았습니다.






오팔아이는 4짜 중반 한 수. 아프다더니 잡을껀 다 잡고[흥]






지천에서 처음 만난 라이더님 입니다. 기억하시죠?
4짜 잡은 기념으로 한컷 했습니다.

요즘 골드웜에서 못 뵌거 같은데 자주 뵈요[미소]
반가웠습니다.


이상 남쪽 못 간 사람들의 조행이었습니다.



p.s
이날의 한을 못 이긴 뽕님이 자정이 다 된 시간에 화랑교를 나가
그 한을 풀었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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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헤헤]
얼마나 뽕님이 괴길 못 잡았으면
그 무섭다는 화랑교 밤낚시를 .......[기절]
뜬구름님 평일날 조용히 지지고 오세요
05.11.08. 02:16
모두 몸들은 괜챤으신지요?
낚시꾼들이야 물가에만 서면 모든병들이 낳지만...
같이 번개에서 팔천사님의 떡꾹에 생탁 한잔이면 말끔하게 나을텐데...
다음에 함께해요.[미소]
05.11.08. 08:47
profile image

저는 지난 토요일 오후에 지천절교 건너편으로 갔더랬지요..

입질도 없고 스피너베이트로 15센티정도 1수하고..

네꼬로 25급 한 수하고..나태하게 않아서 스피너베이트 캐스팅하다..

스피너베이트만 금호강 중간으로 날려 버렸습니다..[울음]

교각쪽이 훨씬 좋군요..씨알도 참한 것이..[굳]입니다.
05.11.08. 09:43
profile image
오호라...
그날 남쪽간게 아니라 지천철교밑에 계셧구나. 어쩐지....

지천철교 배스 사이즈 금호강에서 제일[굳]

05.11.08. 10:45
텃밭관리들어가야겠습니다[씨익]
여전히 잘나와 주는군요...하류보다는 상류가 요즘 씨알이 좋은듯..
05.11.08. 11:05
profile image
지천수로에서 잔챙이들과 맨날 놀고 있는데......[울음]

지천철교가 왜이리 부러울까??

4짜 주안까지 나오고.....주말에는 지천철교로..........[생각중][생각중]
05.11.08. 11:29
배스렉카
대단 하십니다... 지천지에서 언더샷이라.... '
저는 몇번 사용해 보고 하도 손실이 많아 사용을꺼린 채빈데.....

오팔아이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 좋습니다,
배스도 좋고,,, [굳]

첫사진 보니 사나이 가슴에 눈치없는 가을이 밀고 들어오네요 [외롭]
05.11.08. 11:37
오랜만에 보는 오팔아이님이군요.
씨알이 [굳]
05.11.08. 14:38
susbass
튼실한 배스대꾸리 입니다,,,
가을 정취가 이내곧 겨울 문턱인듯 싶군요,,
안전조행 하세요,,[꽃]
05.11.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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