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지 송어낚시

벌써 겨울이 찾아오는 듯 합니다.

물위에 떠 있는 이쁜 꽃들이 있기에 지나가다 한컷 찍어봅니다.



아침일찍 감기로 죽는다고 하면서 송어라는 넘을 맛 보기 위해
신기지로 향합니다. 석상민프로님 일행에 꼽사리를 껴서 배워봤습니다.

집중하고 계신 석상민 프로님입니다.



어리버리 2시간을 보낸 후 스카이워커도 잡기 시작했습니다.



10시쯤 되어서 써스배스님도 합세 하십니다. 여전히 여유있는 미소를
보이십니다.



석프로님은 송어터에서도 보팅을 하십니다 [기절].

... 사실.. 송어터 관리 보트입니다만...


뭍에서... 물에서 서로 돕고..[헤헤]



써스배스님의 오늘의 주 종목은 플라이 낚시였습니다만... 제가 지병
'몸살 코, 목 감기'로 포커스도 잘 안맞고 사진도 별로라 안 올렸
습니다.. 하늘을 가르는 형광색 라인들... 정말 멋지더군요. 써스배스님
덕분에 저도 몇번 휘둘러 봤습니다만...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다는
가르침을 다시한번 받았습니다. 쉬운건 정말 한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써스배스님, 석프로님 덕분에 송어낚시를 배우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화이팅도 나름 배스만큼 있는듯 합니다. 새벽 찬 공기
덕분에 머리에 열은 더 나고 기침은 더 나오지만 즐거운 일요이였답니다.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