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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애환의 번개늪..

에어복 에어복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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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만에 딸기나무님이랑 동반출조하였습니다.

배사고 제대로 한번 태워준 적이 없더군요.

주중에 감기몸살[아파]이 나서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하는걸 억지로 깨워 [사악]

출발.... 도착하니 1시쯤 되는군요.

출발준비 하니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합니다.


출발 준비중입니다.




준비 다하고 출발전




출발전 딸기나무님




드디어 출발합니다.






목표를 향해 출발중에.. 오늘은 첫목표 비닐하우스 포인트의 수몰나물를 공략하는 것.






한참을 달려 비닐하우스에 도착

스피너베이트로 공략. 나무가지를 툭하고 타고 넘어 오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너무 빨리 감았는지 오다가 빠져 버리는 군요.

헉.. 근데 그이후로 입질이 없습니다. 어떻게 된거지? [궁금]

딸기나무님도 입질이 없다 하여 이동 중에

북성님을 만납니다.

조항을 물어 보고 인사하든중

북성님 튼실넘으로 한수 올립니다.






아~ 배스가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윔으로 채비교체.

철저히 나태배싱으로 갑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습니다. 우찌된거야.. 생각하고 있을쯤.

딸기나무님의 질문이 들어 옵니다.

'오빠야? [궁금]     와.[흥]

라인이 지멋대로 내쪽으로 왔다가 또다시 절로간다..[깜짝]

엉??[헉]   앗 물었다 빨리쳐라..

다급하게 챔질을 하고 감았으나.

물속의 배스는 멋진 바늘털이와 함께 사라지더군요.[기절]

저랑 낚시다녔지만 제가 라인을 보는건

안가르쳐 주었다는군요.[뜨아]

혹시아닐까 생각했었다는데.. 제가 죽일넘입니다...[울음] 딸기야 미안타. [울음]

3시 넘어 가니 바람도 더 심해지고

땟목을 타고온 훌찌기 아저씨가 포인트를 다 점령 보트쪽으로 바늘을 날리더군요.

날도 춥고 배스도 안나오고 철수하자 ..



철수중에 한장'




아직 우리 고무보트 어복이를 사진한번 찍어 준적 없다며





손맛이 아쉬워 지난번 간 이방저수지[궁금] 를 들렸습니다.

길을 몰라 네비로가니 우포늪이 보여 잠시 구경하고

도착하니 벌써 해가 지는군요..

잠시하고 가자. 하며 롱캐스팅. 잔챙이 한수 올라 옵니다.

면꽝은 했네요. [부끄]




오늘 길에 차가 많이 막히더군요.

감기기운이 있던 딸기는 기절 상태입니다.

아픈데도 놀아줄려고 따라 왔는데 미안하더군요.

싸부님 말씀대로 초동지 갔으면 면꽝을 해줄텐데.. [울음]

하지만 둘이 오랜만에 출조하고 뱃놀이도 하고 즐거웠습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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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애환이 아니라 "애정행각" 아닌가요? [윙크]
05.11.28. 14:19
키퍼
선상데이트 잘하고 오셨네요[미소]
05.11.28. 14:23
안그래도 에어복님께 전화를 드릴려고 했으나...

이놈의 전화가 물위에서는 잘 안터지더군요...


이제 종종 딸기 나무님 배태워 드리세요....[미소]
05.11.28. 14:30
문향
아픈 딸기님의 '오빠야?' 하는 물음에 '와' ...

너무 무뚝뚝한 느낌입니다. [미소]



05.11.28. 15:02
초겨울의 문턱에서 두분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굳]
보트도 아주넓고 두분이 낚시 하기에는 제격입니다. 보트 자주 태워드리세요.
나중에 보트낚시에 대한 정부시책이 정리가 되면 15마력 엔진을 장착하면 안동에서도
보팅이 가능 하겠는데요.
05.11.28. 15:38
뜬구름
라인이 왔다가 다시 절로 간다[헤헤]

에어복님이 라인 보는 법을 알려주시 않으셔서 놓친
딸기나무님의 배스가 얼마나 될까요?[사악]
05.11.28. 15:48
배스렉카
어복호 [굳] 입니다...
에어복님 딸기님 잘 계시지요,,, 두분 데이트 부럽습니다..
근데 국수 언제 먹나요[씨익]
05.11.28. 16:34
배스가 많이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웜을 물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챔질도 안하고....[궁금]
혹시나 배위에서 애정행각을......[씨익]


05.11.28. 18:14
사진과 시간대를 보니 혹시 제가봤던 건너편 두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무쏘이던가 그런거 같던데... 저도 아이와 마눌데리고 보트접던 곳 맞은편에서
1시간정도 했었는데.. 길도 잘 모르고 어디가 포인트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가는 바람에
늦게가서 라면 한개 끓여먹고나니 집에 갈때가 다되었더라구요...
난 블루길 한마리 마눌은 배스 3짜 두마리하고 왔어요....
마눌에게 배스 잡히니깐 내가 잡는것보단 훨씬 좋더라구요[씨익]
다음을 생각하면 잘 된 일입니다...... 후후후
05.11.28. 19:09
susbass
딸기님 감기조심 하세요,,
어복호,,[굳]
잘 어울리는 두 분 ,,좋아요,,아주 좋아요..[꽃]
05.11.28. 19:59
좋은그림입니다....
두분이 함께한다는것....
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05.11.28. 20:05
profile image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딸기나무님은 갈수록 미모가 더해지느것 같네요.[사랑해]
어휴~~귀여버[씨익]
05.11.28. 20:18
profile image
추운 번개늪이 두분때문에 따뜻해 보였습니다.
부럽기도 했고요.[흥]
다음에 제대로 함께 해요..[씨익]
05.11.28. 21:42
전형사
이너머~배스들이 아푸신몸을 이끌고 가신분께
대접도 똑바로안하고...담에 가서 혼좀 내죠야 겠군요[씨익]
그래도 두분 다정한모습으로 데이트잘하셨네요[미소]
05.11.28. 21:54
보트가 멋지네요....
고기 잡는거 보다 다른데 신경 너무 쓰신거는 아닌지...[헉]
05.11.28. 23:07
profile image
에어복 글쓴이
하하하 감사합니다.[꾸벅]

맨날 데이트만하고 배스는 언제나 잡을지....[씨익]

건너편에 파란님이셨군요 가족분들이 즐거워 보였는데..

담엔 뵈면 제가 커피한잔 올리겠습니다.

05.11.29. 08:39
profile image

에어복님 혼자 면꽝했다고 좋아하네요..

딸기나무님 많이 아픈것 같은데...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비록 꽝이라도

두분의 오붓한 선상 데이트가 보기 좋습니다..[꽃]
05.11.29. 11:56
데이트한다고 배스는 안중에도 없으니
배스가 안물지
05.11.29. 11:58
지금부터는 번개늪도 잠담해 지는듯 합니다..^^;;
즐거운 사람과 함께하는 조행은 꽝이라도 ~~~~ 행복하다...^^;; [씨익]
05.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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