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번개늪 보팅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번개늪 보팅을 동서형님이랑 시도해 보았습니다.

비는 간간히 나리고... 그냥 맞아줄만 합니다.

연휴가 오늘까지인 회사들이나 공장들이 많은가 봅니다.

구마 고속도로가 휑하니 뚫리고... 금새 도착합니다.

제방 쪽으로 진입해서 배를 피고 훌치기꾼들 사이를 이리저리 피해서 제방 우측 수초지역을 공략해 봅니다.

채비는 저는 스왐프 워터메론 네꼬...

동서형님은 스왐프 그린펌프킨 카이젤...

서너번의 캐스팅에 번개늪 배스들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면꽝...



훌치기꾼 아저씨께서 좌대를 비워주십니다. [씨익]

훌치기 아저씨가 걸었다... 수초에 걸려 터트린 4짜 정도의 붕어를 꺼내 드렸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큰 붕어는 처음 만져보았습니다. [미소]


겨울에 종종 재미보던 제방 우측 좌대 포인트 입니다.

역시 번개늪 배스들... 인사성 밝습니다. [푸하하]



연속으로 두 두마리를 터트립니다.

아~ 번개늪 배스들 씨알도 좋아지고 힘도 무지 좋습니다. [굳]

동서형님도 같은 스왐프 워터메론 네꼬로 교체하고 입질 획득에 성공합니다.












여긴 재미 좀 봤다 싶어 최상류 웅덩이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곳곳에 훌치기꾼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뜨아]


최상류 웅덩이 도착...

워킹때 그렇게 안타깝게 처다보기만 했던 포인트...

물속에서 연안으로 원없이 던져볼려구 합니다. [씨익]


역시... 동서형님... 첫 캐스팅에 한 마리... [굳]



그러나... 제가 던진 채비는 나무가지에 걸리고 맙니다.

네꼬 싱커가 없던터라 배를 최대한 정숙하게 끌고... 채비를 회수합니다.

그러나... 나올때 가이드를 틀고 맙니다. [울음]

그래서 그런지 그 후론 너무 잠잠합니다. [울음][울음][울음]

결국 하우스 포인트로 이동...

역시 잠잠...

'안되겠다... 처음 자리로 돌아가자!!' 로 결정... [씨익]


제방 우측 좌대 수초지역 포인트... 돌아오니... 역시나...

그러나 씨알이 많이 작아져 버렸습니다. 우짜스까나... 계속 여기서 놀걸... 하는 후회가... [울음]


























충분히 손맛보고... 어두워 지기전에 철수합니다.

번개늪 배스들... 힘도 좋구... 좋았습니다. [굳]

나도배서님... 땅콩 진수식은 번개늪이 좋을듯 싶습니다. [미소]


오늘도 재미난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P.S. 보너스... 아이템 획득...


30일 오후 6시경... 저녁 약속이 생겨서... 시간이 조금 났습니다.

마눌님 낚시 다녀오랍니다. [미소]

장소는 강변 축구장으로 결정... [씨익]

그러나... 무태교를 건너는데... 한눈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름대로 그냥 극과극으로 한번 가보자고 베이트에 버즈베이트를 채비하고 와이어 태클만 들고 진입...

조야교에서부터 컨테이너쪽으로 치고 오는데... 아직은 버즈에 입질 없네요. [부끄]

컨테이너 근처에 토페도님과 다른 두분을 만납니다.

토페도님은 몇수 하시네요. [굳]  따끈한 커피도 잘 얻어 마셨습니다. [꾸벅]

저는 자작 스피너베이트로 공략...

몇 번 던지다 밑걸림...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로 전환...

헉... 또 밑걸림... [울음]

이번엔 너무 아까워 제방 공사중인 곳을 좌우로 마구 뛰어 다닙니다.

몇분여 힘싸움중... 약간 빠져나오는 느낌에 최대한 천천히 건저 올립니다.

흐~ 올리니...



왼쪽이 방금 걸린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아래쪽이 좀 전에 걸린 자작 스피너베이트...

가운데가 획득한 이카, 위쪽이 훌치기 채비입니다. [미소]

그날 조과요?  아이템 획득 했다니까요~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