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번개늪 보팅

권수일(깜) 권수일(깜) 2517

0

24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일 좀 하자고 하는 업체 친구놈 부탁을 금요일 저녁 구걸하다시피...

'제발 토요일만은 좀 놀게 해주라!!!' 며 싹싹 빌어 번개늪으로 목표를 정합니다.

8시 30분경 출발... 김밥 사고... 음료수(?) 사고... 기름 넣고 출발~ 아싸라비야~ [흐뭇]

이번에 네비의 최신 맵만 업데이트 쳤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였습니다.

아파트 동 번호등... 좀 더 지도가 세밀해진 기분이고 카메라 위치 정보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유소 및 기타 다른 마크들이 틀리게 나옵니다.

아직 해결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궁금]


번개늪 도착... 제방에서 배를 펴고...

연안쪽에 얼음이 녹지 않아 훌치기꾼들은 불을 지피고 대기하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모닥불에 5-6분 모여 있었습니다. 훌치기 동호회였나? [씨익]

연안쪽의 얼음 경계 부분을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로 긁어 봅니다.

묵묵 무답...

그러다 캐스팅하다가 뒤에 세워 두었던 로드에 걸려 백래쉬...

겨우 풀고... 제방 끝 좌대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스왐프 워터메론 네꼬로 수초 끝자락을 노립니다.

수초에 파 뭍히는지... 수초만 걸려 나옵니다.

그래서 예전 한번 소개했던 타카(?) 총알이였나? 암튼 가벼운 그 놈을 싱커로 삽입합니다.

2-3회 캐스팅에 순간적인 라인의 처짐 현상을 감지합니다.

훅셑... 역시... 그것이 입질이였습니다. [흐뭇]

오늘 낚시도 조금 힘들겠구나 싶었습니다. 입질 파악이 관건인데... 그냥 물고 있는 입질이라니...

일단 면꽝... 3짜 중반...



채비는 보시는 바와 같이 스왐프 워터메론 삽입싱커 가볍게 네꼬리그.



잠시후... 역시나 같은 패턴...


캐스팅후 충분히 가라 앉히고 로드 숙인채로 조금씩 끌어주기... 진짜 조금씩...

그러다 보면 끌때 약간 다른 라인의 탠션... 그것이 입질이더군요.


다시 히팅...

힘 좀 쓰는데요...



계측 결과 45Cm.. 셀프샷 들어갑니다. [미소]



또...



또...



이놈을 마지막으로 잠잠해집니다.

4짜도 했고... 5마리 채웠으니 찬찬히 다른 포인트 개척차 조금씩 상류로 탐색하면서 올라가봅니다.

그러나 잠잠...

산장 올라가는쪽 직벽 쯤에 다다랐을때... 키퍼님의 전화... 장척에서 꽝 맞고 번개에서 뺨 맞을려구... [메롱]

여기로 오신답니다. 보트에 문제가 있어 태워달라고 하시네요.

동행하기로 결정하고 제방으로 철수합니다.


제방에서 조우...

골드웜님과 은빛스푼님 보트 세팅하는 도중에 저는 준비해간 점심을 먹습니다.

김밥과 음료수(?)...


자 출발합니다.

골드웜님 노랭이...

은빛스푼님 얼룩이...

키퍼님과 깜.의 빨갱이...


시간상으로 제방 연안의 얼음도 조금 녹고해서 본격적으로 훌치기 아저씨들이 준비하시는 군요.

골드웜님과 은빛스푼님은 하우스 포인트로 이동...

키퍼님과 깜.은 일단 면꽝을 위해 면꽝 포인트... 최상류 웅덩이로...

한 20여분 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헥헥...


진입로에 아직 얼음이 있네요.

얼음을 깨고 들어갑니다.

깨고 들어가니 겨우 한두명 캐스팅 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자~ 면꽝을 위해 전 음료수를 마시고 기다려 줍니다. 키퍼님께 선빵을 양보합니다.


선빵... 이거 전문용어인데... [씨익]


캐스팅 거리감각... 탁월하십니다.

잠시후... 아싸~ 키퍼님 면꽝...



일단 면꽝 하셨으니 저도 낚시 해야죠?  저도 히트... 가슴 주머니엔 음료수... [씨익]


이쪽 상류쪽의 놈들은 입질이 시원한 편이더군요.


키퍼님 한 수 추가요~


저 뒤에 은빛스푼님 보이십니다. 전문용어로 삽질([꾸벅]) 이라고 하죠.


달배님과 콩다섯개님도 곧 번개늪에 도착한다고 하더군요. 상류쪽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씨익]

잠시후 보트가 5대가 공략하기엔 무리가 있다 싶어 제 배로 포인트를 보호하면서 얼음을 사알짝[윙크]~

깨어 놓았습니다. 어디 도망갈때도 없다고 싶어서 한 짓인데...

잠시후 은빛스푼님과 골드웜님 도착...


'면꽝'맨과 '꽝'맨의 차이...



그후 지속적으로 골드웜님, 달배님, 콩다섯개님등... 손님들을 받았는데... 잠잠... [울음]


얼음이 포인트에서 바람에 밀려가기를 기다립니다.



얼음 조각들이 둥둥...



'꽝'맨들... 뒤에 골드웜님 숨어 계십니다. [씨익]



은빛스푼님 반마리([메롱]) 잡고 비닐하우스 포인트로 이동 결정...

거기서도 잠잠...

시간이 늦어 훌치기꾼들도 철수 했겠거니.. 하며... 제방으로 이동 결정...


이동중... 또 다른 '꽝'맨... 달배님.



제방에서 골드웜님... 면꽝...


앞에 로드는 콩다섯개님의 사진 방해 공작입니다. 전문용어로 '시루'라고 하죠.

오늘 전문용어 많이 나옵니다. 뒤쪽 작은 사진은 은빛스푼님... 전문용어... 삽질... [미소]


키퍼님... 마무리로 한 수 추가.



이렇게 어두워지기전 철수 결정을 내립니다. 누가요? '꽝'맨 달배님이... [미소]

오전엔 제방 옆 좌대 포인트에서 재미를 보았는데...

제방 연안의 얼음이 녹아 훌치기꾼의 등살에 놈들이 빠져 버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조용히... 좌대 옆 수초지역 사부작이 두드리면 손 맛 좀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씨익]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P.S. 은빛스푼님... 자작 네꼬싱커 잘 쓰겠습니다. [꾸벅]


★ 보너스 동영상 ★

보너스 동영상 입니다.

콩다섯개님의 '꽝'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메롱]



신고공유스크랩
24
보트를 보니 추위를 말해주는군요...
추위에 대단하십니다.....
이곳 사람들은 겨울이 시작되면 보트를 월동준비해서
봄을 기다립니다...
06.02.11. 21:51
장착지에 가신 골드웜가족 소식이 오전에 꽝이라는 소리에 즐거워 했는데 오후에 많은 결실을 보셨군요.

사진을 보니 갑자기 배가 아파올려고 합니다.[아파]

추위를 이기고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저는 약국에 가야겠습니다.[씨익]
06.02.11. 21:59
대단들 하십니다.
아직 강원도는 겨울 맞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읍니다.
06.02.11. 22:03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힘든 상황중에서도,조황이 나쁘지는 않았군요.
오후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던데, 배스 잡으신거 축하드리고,고생 하셨습니다.[미소]
06.02.11. 22:06
번개늪에 일찍 오신 깜님은 마칠때 까지 총 6수(제방 우측 수초지대5수, 상류 웅덩이1수)
키퍼님 2수(상류 웅덩이 포인트)
골드웜님 (철수전 제방우측 수초지대에서 25급으로 면꽝~

==> 이것은 위의 은빛스푼님의 조행기에서 빌려온 내용인데...
여기서 깜님은 분명 6마리 잡았다고 하는데 왜 사진은 8장이지?[버럭]
검정을 해봐야겠네요...[사악]
돌려 찍지말란 말이얏~~~
인정못함...(아이고 배야...[울음][울음])
06.02.11. 22:06
키퍼
상류 웅덩이에서 2마리, 제방앞에서 한마리 총 3수 했습니다.[씨익]
장척지는 수위가 평소보다 좀 내려가 있었고 수초가 바닥에서 한뼘정도 크기로 자라있었습니다.
연밭쪽은 대부분 얼어 있었고 내려간 수위탓인이 바닥이 훤히 다보이는데다 연줄기가
덜삭아서 낚시하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음주에 날씨가 좋다면 주말쯤부터 조금씩 나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2.11. 22:37
profile image
글쓴이
허허... 마릿수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흐뭇]

그냥 면꽝만 하면 되는 것인걸... 헐헐헐... [미소]
06.02.12. 00:19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6.02.12. 00:38
profile image
깜님 혼자 실력발휘 하셨네요~ [짝짝]
06.02.12. 00:57
susbass
키퍼님의 해맑은 웃음이 인상적입니다,,
좋으셨겠습니다,,
[씨익]
06.02.12. 22:05
profile image
좋은 분들과 좋은시간 보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요[굳]

그러나 콩5개님의 배스... 너무 멋집니다..
그래서 첫 진수식에서 처절한 꽝을 맞았군요.. 배스 화잇팅[씨익]
06.02.12. 22:56
손맛 보신거 부럽울 따름입니다.[울음]

깜님 보고싶어요~[사랑해] [사악]
06.02.12. 23:18
그쪽이야말로 느믄나오나봅니다...[헤헤]
부럽기 그지없사옵니다~
06.02.12. 23:29
profile image
콩다섯개님....

배스 잡은것나 마찬가지입니다.

깜님/키퍼님/골드웜님 배스 손맛 축하합니다.[꽃]
06.02.13. 11:07
profile image

꽝치신분들도 계시네요..
좋구로..
특히 콩다섯개님..진수식에서 한 수 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다음에 저랑 같이 마수걸이 해요[씨익]
06.02.13. 12:26
함께하신여러분 모두 추운날씨에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모두들 [미소]가 가득들 하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6.02.13. 13:38
profile image
동영상보니 물로 달리고 싶습니다.[굳]
06.02.13. 14:44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마이 부럽습니다....[굳]
06.02.13. 22:00
작년겨울보다도 평균씨알이 많이 커졌네요~
좋은 분들과 즐거운 조행 참 보기 좋습니다![굳]
06.02.14. 23:4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 일요일 남강에서 장장 12Km 보팅 탐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수위도 많이 줄고 바닥에 모래가 너무 많이 쌓여 물에 들어가 배도 밀고 힘들었지만 좋은 분들과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들고 온거 같아 좋았습니다. ...
  • 봄시즌에(javallon) 자바론을,,,
    실상 조금 큰 루어에 부담스러워 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 나가서 스케일 크게 한번 낚시하는것이 배스낚시의 묘미이기도 하고.. 배스 비디오를 보면 실제 옥계 같은 흐르는 물에서의 루어액션은 가히 최고...
  • 날씨가 너무나 따뜻한 관계로 일 뒤로하고 달려갑니다 노곡교 상류 고기 없습니다 [미소] 스피닝을 운문님 차에 둔관계로 배이트 가지고 내려갑니다 같이 도착하신 분이 스피너배이트로 연신 끌어내십니다 전 언더리...
  • 조행기쓰는걸 자꾸 게으름피게되네요. 지난 토요일 번개늪 조행기 이제야 올라갑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경 기대를 잔뜩하면서 도착한 장척지 연밭 전경입니다. 중간중간 얼음이 안얼어있고 바깥쪽으로는 전부 얼...
  • 10분에 한 마리... 저녁 식사 후 8시에 노곡교 상류에 도착합니다. 보름이 하루 지났는데도 랜턴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달이 엄청 밝습니다. 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주고 장갑을 끼지 않아도 손이 안시려울 정도로 날...
  • 시원해서 기절 했었습니다..[기절]
  • 장소 : 극락강 채비 : 스피닝 - 스플릿샷 리그, 스팅거 5.5 빨간색 펄들어간것, 2B조개봉돌 베이트 - 텍사스 리그, 제트네일, 크리스탈 축구볼 2개 조과 : 스피닝 스플릿샷 38cm, 47cm 시각 : 15시 30분~ 18시 안녕하...
  • 훅크선장님께서 부르심에 초록뱀과 은빛은 한달음에 달려 갑니다..... 어디로~ 왜관에 있는 선장님 작업실(재실) 오전엔 아직 수온이 오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작업실엔 오후 1시쯤 모입니다... 선장님께선 한창 ...
  • 번개늪 "얘 뭐야."~~~
    참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일요일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서 두시간을 달려 번개늪을 다녀왔습니다. 도착은 8시쯤 .. 워킹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이른차침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330보트를 수면위에 띄우...
  • 기타재키 조회 130606.02.13.13:18
    06.02.13.
    신포리에서 빙어낚시를 즐겼습니다. 지난주 춘천방문시 연락없이 다녀갔다는 여러분의 질타에 푸른아침님께 전화드렸더니 서울에 결혼식 참여중이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전화번호를 메모하지 않아서 연락드리지 못하...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전라도 다녀왔습니다. 낚시를 간다기보다 그저 드라이브 간다고 생각하고 출발한 여행. 이래저래 남녘을 느끼고자 발걸음을 향한 광주였습니다. 도착한 금요일밤은 푸욱~쉬고 다음날 아...
  • 오후 잠시동안..
    배스雲門 조회 218406.02.12.22:21
    06.02.12.
    오전에는 이것 저것 일하고.. 오후... 달배님을 어머님댁에서 픽업하여 잠시 청도천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가 있던 올드보이님과 접선후 부야지에서 30분간 투척.. 외면하는 [배스]를 우리도 외면하고[씨익] 청도여...
  • 10시가 조금 지나서 장척지 정자앞에 도착 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장척지엔 반은 얼음 반은 해빙된 상태 입니다.. 물가에서 얼음을 보니 살얼음처럼 보여 일단 배를 펴고 출 발 합니다. 하지만 ..... 실수 였습니다...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일 좀 하자고 하는 업체 친구놈 부탁을 금요일 저녁 구걸하다시피... '제발 토요일만은 좀 놀게 해주라!!!' 며 싹싹 빌어 번개늪으로 목표를 정합니다. 8시 30분경 출발... ...
  • 자작미노우
    호작질반용필 조회 202606.02.11.20:52
    06.02.11.
    미노우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칠이 영 엉망이네요 동네프로님 한테 칠 부탁좀 하려 하는데 해주실랍니까? 못생긴 미노우 사진 올립니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1 21:29)
  • 자작이와 호작이의 계절이 다 가고 있습니다,,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연중 어느때나 할수있는 것이 또 거시기 아닙니까,,[하하] 몰드를 구해서 스피너헤드를 자작하시려는 분들이 많아, 간단하면서 화려한 헤드의 ...
  • 이번주엔 다른곳을 갈까 하여.... 새벽밥먹고 대전에서 출발합니다.. 운암쪽을 가봅니다.... 상류로 갔는데 아주 잘~ 얼어있더군요... 며칠전 온 눈도 안녹고 잘~ 쌓여 있습니다... 하류쪽으로 이동할까 하다가 산을 ...
  • 기타말짱꽝 조회 153406.02.10.23:59
    06.02.10.
    8시 조금 넘어 아직 초저녁인데도... 바로 옆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드렁드렁... 짜증나서 결국 축구장으로 GOGO... DG배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 옆에서 채비를 던져 두고 있자니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
  • 자작을 위하여 여러용도로 사용되는 스커트에 대한 문의가 손님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인장께서 스커트 공구를 주관 하시겠다고 글을 올리셨지만 준비기간 동안을 기다리시기에 안달이 날 분들을...
  • 얼마전 사무실 컴터에 저장되 있던 웨이빙 도면이 포멧과 함께 사라 졌습니다.[울음] 그러고 나니 귀차니즘이 만발해서 푹 쉬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 발견.. 바로 도면 작업 들어 가고 다음날 용잡기 시작 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