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야지
술을 끊던가 해야지 손이 떨려서 사진이..
오전내 날씨가 좋지않아 망설이다가 오늘 못가면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하고
더우기 이른 산란을 하려고 들어오는 제법 큰씨알의 배스를, 좀더 지나면
보기가 힘들것 같아 일단 가기로 맘을 먹고 후배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걸 보니 아직 자고있을것라 생각해 혼자서 패밀리랜드옆
저수지로 향했다.
집에서 불과 십수분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최근에 큰녀석들이 쏟아졌다는
소문을 듣었던터라 매우 기대가 되는곳 이였다.
제방부근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수 하고 한컷 찍은게 위에서 보는 그놈이다
하여튼 술을 끊기는 끊어야겠다.
자리를 약간 옮겨 도로변에서 그만한 사이즈로 한수 더하고 또한컷..
얼마전 버즈베이트로 잡았다는 말이 생각이나 버즈를 달고 힘껏 던졌다.
"그래 얼마전에 나왔다는데 나도 한번 해보자 그래 힘내자"[힘내]
.........
다 되는게 아니갑다,,[꾸벅]
산란장을 보다 집요하게 공략하기로 맘을먹고 서스펜드미노우를 달아
휙~휙~휙 스테이......다시 휙~ 하는 순간 묵직한 입질이 느껴졌다.
드랙은 풀리고 낚시대는 어느때보다 휘청거렸다.
낚시대를 뺐기지 않도록 손잡이를 팔목에 잔뜩 붙이고 로드는 최대한
아래로 내려 녀석의 바늘털이에 대비하며 서서히 릴링을 하였다.
한두번의 묵직한 배스의 바늘털이 ..로드는 더아래 내렸고 털리지 않도록
주위하며 긴장감은 최대가 되었다.
드디어 물밖으로 끌려올라왔고 성급히 저울을 꺼내 재어보니 2.8kg..
최대어다!!
사진기로 찍으려고 보니 낚시줄채 그냥 땅으로 잡아 올려서인지 흙투성이라
저울고리에 끼운채 물속에 넣고 저울을 요리저리 흔들어가며 몸에 묻은 흙을
씻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물만난 고기가 가만있지는 않을터 단한번의 몸부림에 저울고리에서 주둥이가
쏙~ 빠져버리고 말았다.
재빨리 손으로 막으며 잡아보려고 했지만 유유히 물속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맥이 탁 풀리며 애고~ 그냥 찍을걸. 그냥 찍을걸 하는 후회가 사라진 배스의
크기만큼 커다랗게 밀려 들었다.
혹시 다시 물어줄까 하는 생각에 한두번 던졌지만..
배스가 호구냐.. 그걸 또 물게
오전내 날씨가 좋지않아 망설이다가 오늘 못가면 다음주까지 기다려야 하고
더우기 이른 산란을 하려고 들어오는 제법 큰씨알의 배스를, 좀더 지나면
보기가 힘들것 같아 일단 가기로 맘을 먹고 후배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걸 보니 아직 자고있을것라 생각해 혼자서 패밀리랜드옆
저수지로 향했다.
집에서 불과 십수분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최근에 큰녀석들이 쏟아졌다는
소문을 듣었던터라 매우 기대가 되는곳 이였다.
제방부근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수 하고 한컷 찍은게 위에서 보는 그놈이다
하여튼 술을 끊기는 끊어야겠다.
자리를 약간 옮겨 도로변에서 그만한 사이즈로 한수 더하고 또한컷..
얼마전 버즈베이트로 잡았다는 말이 생각이나 버즈를 달고 힘껏 던졌다.
"그래 얼마전에 나왔다는데 나도 한번 해보자 그래 힘내자"[힘내]
.........
다 되는게 아니갑다,,[꾸벅]
산란장을 보다 집요하게 공략하기로 맘을먹고 서스펜드미노우를 달아
휙~휙~휙 스테이......다시 휙~ 하는 순간 묵직한 입질이 느껴졌다.
드랙은 풀리고 낚시대는 어느때보다 휘청거렸다.
낚시대를 뺐기지 않도록 손잡이를 팔목에 잔뜩 붙이고 로드는 최대한
아래로 내려 녀석의 바늘털이에 대비하며 서서히 릴링을 하였다.
한두번의 묵직한 배스의 바늘털이 ..로드는 더아래 내렸고 털리지 않도록
주위하며 긴장감은 최대가 되었다.
드디어 물밖으로 끌려올라왔고 성급히 저울을 꺼내 재어보니 2.8kg..
최대어다!!
사진기로 찍으려고 보니 낚시줄채 그냥 땅으로 잡아 올려서인지 흙투성이라
저울고리에 끼운채 물속에 넣고 저울을 요리저리 흔들어가며 몸에 묻은 흙을
씻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물만난 고기가 가만있지는 않을터 단한번의 몸부림에 저울고리에서 주둥이가
쏙~ 빠져버리고 말았다.
재빨리 손으로 막으며 잡아보려고 했지만 유유히 물속으로 사라져가는
모습을 지켜볼수밖에 없었고
맥이 탁 풀리며 애고~ 그냥 찍을걸. 그냥 찍을걸 하는 후회가 사라진 배스의
크기만큼 커다랗게 밀려 들었다.
혹시 다시 물어줄까 하는 생각에 한두번 던졌지만..
배스가 호구냐.. 그걸 또 물게
白葉님 사진이 보이지 않아서 수정하여 드렸습니다.
글을 작성 하실 때 HTML사용에 체크를 하지 않아서 사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글을 작성 하실 때 HTML사용에 체크를 하지 않아서 사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06.03.11. 17:32
白葉 글쓴이
同行님 감사합니다
06.03.11. 17:34
susbass
배스가 호구냐.. 그걸 또 물게"
.
백엽님의 "感" 잡았습니다,,[미소]
멋진배스 이번달 최고의 염장신공이 될터인데,,,아깝습니다,
2.8kg 로면,,
대단한 대꾸리 입니다,,
자주좀 올려주세요.. [씨익]
.
백엽님의 "感" 잡았습니다,,[미소]
멋진배스 이번달 최고의 염장신공이 될터인데,,,아깝습니다,
2.8kg 로면,,
대단한 대꾸리 입니다,,
자주좀 올려주세요.. [씨익]
06.03.11. 17:42
히로 나이토의 미노우 동영상을 보면 수중카메라로 산란철에 알을 지키는 배스를 미노우로 공략하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우의 머리 부분에 편납을 붙이고 꼬리에 있는 훅을 제거하여 라인을 연결하여 산란장에 캐스팅을 하면
배스는 자신의 알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노우를 물어 멀리 갔다 버리고 산란장으로 돌아오더군요.
이 배스를 히트시켜서 랜딩한 후 배스를 놓아주니 배스는 자신의 산란장으로 돌아와 알을 지키더군요.
또 똑같은 곳에 미노우를 떨어뜨리니 또 공격하여 랜딩에 성공하더군요.
이렇게 반복하기를 4회를 하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산란철에는 똑같은 곳에 캐스팅만 하여 준다면 잡았던 배스를 또 잡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白葉님 빅배스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노우의 머리 부분에 편납을 붙이고 꼬리에 있는 훅을 제거하여 라인을 연결하여 산란장에 캐스팅을 하면
배스는 자신의 알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노우를 물어 멀리 갔다 버리고 산란장으로 돌아오더군요.
이 배스를 히트시켜서 랜딩한 후 배스를 놓아주니 배스는 자신의 산란장으로 돌아와 알을 지키더군요.
또 똑같은 곳에 미노우를 떨어뜨리니 또 공격하여 랜딩에 성공하더군요.
이렇게 반복하기를 4회를 하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산란철에는 똑같은 곳에 캐스팅만 하여 준다면 잡았던 배스를 또 잡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白葉님 빅배스 잡으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6.03.11. 17:57
goldworm
백엽님 빅배스 축하합니다. [꽃]
06.03.11. 17:59
白葉 글쓴이
susbass/님 아마도 염장 지를려다가 벌받은것 같습니다. [내탓]
同行/님 그렇군요. 자리를 어느정도 아니 다시한번 해봐야 겠네요. [꽃]
goldworm/님 감사합니다.[꽃]
同行/님 그렇군요. 자리를 어느정도 아니 다시한번 해봐야 겠네요. [꽃]
goldworm/님 감사합니다.[꽃]
06.03.11. 18:08
대꾸리 [배스]는 부끄럼이 많나 봐요....
빅빅빅 [배스] 감축드리옵나이다....
부럽습니다
빅빅빅 [배스] 감축드리옵나이다....
부럽습니다
06.03.11. 18:40
2.8키로라면 아주 훌륭한 배스입니다.
더 커면 오려고 그런것이니 이해하십시요[미소]
작년 제가 잡은것--프로필사진에 나오는게 3.3키로짜립니다..
더 커면 오려고 그런것이니 이해하십시요[미소]
작년 제가 잡은것--프로필사진에 나오는게 3.3키로짜립니다..
06.03.11. 21:15
빅 [배스]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금년 한해도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씨익]
그런데 대야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궁금]
금년 한해도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씨익]
그런데 대야지가 어디에 있습니까? [궁금]
06.03.11. 21:35
白葉 글쓴이
순금미노우/님 대꾸리는 정말로 부끄러움이 많은가 봐요.[부끄]
雲門/님 3.3키로 라고요 엄청나군요.그렇지 않아도 엄청커보이더니
부럽습니다.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위치는 광주광역시 패밀리랜드 옆 저수지 입니다.
雲門/님 3.3키로 라고요 엄청나군요.그렇지 않아도 엄청커보이더니
부럽습니다.
공산명월/님 감사합니다.위치는 광주광역시 패밀리랜드 옆 저수지 입니다.
06.03.11. 21:51
대박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사진은 다음에 더 큰녀석으로 잡으시면 올려주세요.
사진은 다음에 더 큰녀석으로 잡으시면 올려주세요.
06.03.12. 01:11
2.8kg이면..사이즈가 얼마나 될까요?[생각중]
오짜?..암튼 넘 아쉽네요...
그래도 랜딩하면서 충분히 손맛은 봤을거구요...
축하드립니다.
오짜?..암튼 넘 아쉽네요...
그래도 랜딩하면서 충분히 손맛은 봤을거구요...
축하드립니다.
06.03.12. 01:39
대단합니다.
배스 무게를 한번도 달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단한 녀석이였나 봅니다.
광주에는 빅배스들이 우글우글한가 봅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배스 무게를 한번도 달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단한 녀석이였나 봅니다.
광주에는 빅배스들이 우글우글한가 봅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꽃]
06.03.12. 11:30
白葉 글쓴이
재키/님 꼭 큰거 잡아서 올리겠습니다.
벤/님 한 이만~~~큼 됩니다.[씨익]
현원삼광/님 맞습니다. 빅배스도 많고 낚시할곳도 많은 곳 입니다
벤/님 한 이만~~~큼 됩니다.[씨익]
현원삼광/님 맞습니다. 빅배스도 많고 낚시할곳도 많은 곳 입니다
06.03.12. 18:22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토요일... 저도 무쟈게 대야지 땡겼는데.. 전날 과음으로 출조를 못했네요.
들리는 소문에 대야지에서 토요일 오전에 아주 대박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분은 무려 5짜를 5수나 했다네요 ㅠㅠ 총조과는 한 30여수나....
토요일... 저도 무쟈게 대야지 땡겼는데.. 전날 과음으로 출조를 못했네요.
들리는 소문에 대야지에서 토요일 오전에 아주 대박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분은 무려 5짜를 5수나 했다네요 ㅠㅠ 총조과는 한 30여수나....
06.03.1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