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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60319 백야지

재키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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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06/03/19(음2/20), 맑음/강한바람
시간 : 13:30-14:10
개황 : 수온 11도, 기온 16도, 만수위-1m, 맑은물
리그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조과 :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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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음성에 봄나들이 갔다가 짜투리시간을 이용하여 백야지에 들렀습니다.
가족에게는 좋은 곳에 가서 컵라면 끓여서 간식먹자고 말하였습니다.

금왕읍에서 백야지 진입로를 찾아 들어가는데 약간 헛갈렸습니다.
무지 높아보이는 제방을 힘차게 올라서니 별천지가 펼쳐졌습니다.
맑은 물과 도로를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환상의 배싱 포인트...

좋아 보이는 곳에 주차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비상식량 킷트를 펼칩니다.
부루스타, 노란주전자, 바람막이, 컵라면... 물 올려놓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물가에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최대한 빠른 손놀림으로 채비를 챙겼습니다.
함께하기를 원하는 영수와 비탈을 내려가 자갈과 바위가 있는 연안으로 나섰습니다.
캐스팅 포인트를 알려주고 나란히 서서 전방을 향하여 힘차게 캐스팅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캐스팅도 어렵고 덩달아 배스의 입질도 없습니다.
강한바람 덕분에 라면물이 늦게 끓어서 약 40분간 캐스팅 할 수 있었습니다.
꽝을 기록하였지만 새로운 필드를 알게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 조행이었습니다.

백야지는 길죽한 모양의 저수지인데 제방부터 최상류까지 도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도로아래 연안에는 자갈과 바위가 흩어져있으며 수몰나무도 심심찮게 눈에 띕니다.
건너편은 모두 직벽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였으며 물은 상당히 맑은 편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소요시간을 재어보니 국도로 정속주행하여 분당까지 1:30 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류의 모습입니다.
수면위에 드러난 수몰나무가 대단히 돋보입니다.
대낚시 하시는 분들이 저 멀리까지 진입해 있습니다.


제방옆의 도로와 그아래 연안입니다.
자갈 및 바위와 수몰나무 등등 환상의 워킹포인트입니다.
이런 포인트가 최상류까지 끊이지 않고 계속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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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도도
음 ... 열정이 불끈 솟아 오릅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굳]
계룡저수지 인것 같습니다..전에 대회도 열렷었고 음 대물이 좀 잇지 않나 생각도 드는곳인것 같습니다 [씨익]
06.03.20. 13:48
문향
좋은 곳에서 40여분의 캐스팅 ...
아쉽네요.
06.03.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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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웠게습니다.
한때 배스낚시 신병훈련소라고 명성이 자자하던 백야지였는데
이제는 유격훈련장인가봅니다.
06.03.20. 15:27
매년 6짜가 한두번씩 나오는 곳이죠.
아직은 이르고 3월말이나 4월초가 되어야 괜찮을듯.
관리소에서 땅콩도 빌려줍니다.
06.03.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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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의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너므나와 같은데...시기장조인가요..

다음에는 튼실한 놈으로 올려주세요[굳]
06.03.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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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참말로 멋진 포인트 같아 보입니다.
사진만 봐도 던져 보고 싶어 지네요
06.03.20. 20:20
저도 올해 보트들고 꼬옥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림같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기대되네요~
06.03.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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