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산책...
모처럼 올리는 조행기네요. [미소]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친 후에, 갑자기 [배스]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 모닝캄님, 푸른아침님, 봄날님과 식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날을 잡았지요.
푸른아침님이 짐과의 씨름을 하고 있을 동안, 의암호나 뒤져 보자고.... [사악]
그리하야... 모닝캄님, 봄날님과 오늘 아침에 의암호 산책을 나섰습니다. [씨익]
요즘 춘천쪽에는 아침저녁 바람이 장난 아니었는데...
땡땡이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라는 하늘의 보살핌인지, 바람도 살랑살랑, 아침부터 따따~탄 날씨더군요. [흐뭇]
이래저래 준비하고, 10시쯤 출정. 막 나선 의암호의 풍경입니다.
무언가 나올 것 같다는 봄날님의 멘트...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의암호의 포인트며, 지명이 낯설어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립니다만...
수온은 7.5 ~ 8.9도 사이였고, 약한 바람이 있는 정도... 흐렸지만, 간간이 햇살나기도 했었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기 때문인지, 수초가 밀생한 좁은 수로에만 입질이 있었네요.
첫수는 역시, 모닝캄님.
채비는 1m권의 미노우. 너무 빠르지 않게, 좀 길다싶을 정도의 멈춤시에 입질이었다 합니다.
조금 후에, 저도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지그헤드에 꼬리가 길다란 웜이었습니다.
느릿한 움직임에, 물속 나무를 타 넘을 때 입질이 오더군요. [흐뭇]
정말 오랫만에 보는 [배스], 얼마나 반갑던지...
참, 로드는, 얼마전에 올린 짜투리 울트라 라이트... 손맛 [굳] 이었답니다. [씨익]
세번째는 역시, 모닝캄님...
뭔가 나올것 같다던 봄날님은 계속 헛손질에 백래쉬에... [사악]
그러다, 저도 한수 더 합니다. 채비는 역시, 1m권 미노우.
그렇게 이곳 저곳 탐색전을 벌이다, 수로끝에 이르렀을 때... 드디어 봄날님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같은 종류의 미노우... [미소]
이후로, 수로에서 낱마리로 추가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역시나... 춘천권은 아직 활성도가 낮은 것 같네요.
월말이나, 4월초는 되어야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유리알 같은 수면에... 초봄의 평화로움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흐뭇]
함께 해 주신 모닝캄님, 봄날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친 후에, 갑자기 [배스]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 모닝캄님, 푸른아침님, 봄날님과 식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날을 잡았지요.
푸른아침님이 짐과의 씨름을 하고 있을 동안, 의암호나 뒤져 보자고.... [사악]
그리하야... 모닝캄님, 봄날님과 오늘 아침에 의암호 산책을 나섰습니다. [씨익]
요즘 춘천쪽에는 아침저녁 바람이 장난 아니었는데...
땡땡이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라는 하늘의 보살핌인지, 바람도 살랑살랑, 아침부터 따따~탄 날씨더군요. [흐뭇]
이래저래 준비하고, 10시쯤 출정. 막 나선 의암호의 풍경입니다.
무언가 나올 것 같다는 봄날님의 멘트...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의암호의 포인트며, 지명이 낯설어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립니다만...
수온은 7.5 ~ 8.9도 사이였고, 약한 바람이 있는 정도... 흐렸지만, 간간이 햇살나기도 했었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기 때문인지, 수초가 밀생한 좁은 수로에만 입질이 있었네요.
첫수는 역시, 모닝캄님.
채비는 1m권의 미노우. 너무 빠르지 않게, 좀 길다싶을 정도의 멈춤시에 입질이었다 합니다.
조금 후에, 저도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지그헤드에 꼬리가 길다란 웜이었습니다.
느릿한 움직임에, 물속 나무를 타 넘을 때 입질이 오더군요. [흐뭇]
정말 오랫만에 보는 [배스], 얼마나 반갑던지...
참, 로드는, 얼마전에 올린 짜투리 울트라 라이트... 손맛 [굳] 이었답니다. [씨익]
세번째는 역시, 모닝캄님...
뭔가 나올것 같다던 봄날님은 계속 헛손질에 백래쉬에... [사악]
그러다, 저도 한수 더 합니다. 채비는 역시, 1m권 미노우.
그렇게 이곳 저곳 탐색전을 벌이다, 수로끝에 이르렀을 때... 드디어 봄날님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같은 종류의 미노우... [미소]
이후로, 수로에서 낱마리로 추가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역시나... 춘천권은 아직 활성도가 낮은 것 같네요.
월말이나, 4월초는 되어야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유리알 같은 수면에... 초봄의 평화로움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흐뭇]
함께 해 주신 모닝캄님, 봄날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물색이며, 배스때깔이며 환상적입니다.[굳]
06.03.22. 20:58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재키님 말씀입니다.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신 것 같네요....[굳]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신 것 같네요....[굳]
06.03.22. 21:10
포인트가 멋집니다..
배스가 바글바글 할거 같습니다.
배스가 바글바글 할거 같습니다.
06.03.22. 21:24
그림같은 포인트입니다. 이제 강원도에도 시즌이 찾아 왔나 봅니다. 앞으로도 조행기 자주 올려주세요~
06.03.22. 21:46
신포리는 왜 안나오는겨.
보고잡은디
보고싶어 미치것네 그날을 기다리며 장비 손질중입니다
보고잡은디
보고싶어 미치것네 그날을 기다리며 장비 손질중입니다
06.03.22. 22:51
goldworm
포인트그림 정말 좋습니다.
하늘배서님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춘천에도 봄이 올겁니다. [미소]
하늘배서님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춘천에도 봄이 올겁니다. [미소]
06.03.22. 23:29
susbass
첫 마수걸이,[굳],푸른아침님은 어찌하라고,
내일 이 글을 읽고 푸른아침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내일 이 글을 읽고 푸른아침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06.03.22. 23:38
축하드립니다.[꽃]
반가운 분들이시네요.
다들 무탈하시죠?
반가운 분들이시네요.
다들 무탈하시죠?
06.03.23. 05:35
푸른아침
치사한 분들...
점심쯤에 전화드렸더니 의암호라고 하시더군요[흥]
날씨는 왜 그리 좋은지 바람도 황사도없고..[버럭]
고기는 왜 벌써 나와주는건지[씨익]
점심쯤에 전화드렸더니 의암호라고 하시더군요[흥]
날씨는 왜 그리 좋은지 바람도 황사도없고..[버럭]
고기는 왜 벌써 나와주는건지[씨익]
06.03.23. 08:48
너무 조용하다 싶을정도의 수면이 좀 그랬지만,
최대 만수위인 올해 첫 의암호 낚시, 참 즐거웠습니다.
푸른아침님.. 저번 안동 조행길에선 혼자만 잡던 기억이 있는데 설랑..
참 시험삼아 찍어 본 정경진님, 봄날님에 동영상 재밌더군요.. [미소]
최대 만수위인 올해 첫 의암호 낚시, 참 즐거웠습니다.
푸른아침님.. 저번 안동 조행길에선 혼자만 잡던 기억이 있는데 설랑..
참 시험삼아 찍어 본 정경진님, 봄날님에 동영상 재밌더군요.. [미소]
06.03.23. 09:17
드디어 춘천도 배스시즌이 도래했군요...
뭐 그리 일찍 터지는거야 한달 더 늦게 시즌이 시작되어야 하는디...
뭐 그리 일찍 터지는거야 한달 더 늦게 시즌이 시작되어야 하는디...
06.03.23. 09:25
2006년 첫배스 축하합니다.
푸른아침님 심통께나 났겠는데요
푸른아침님 심통께나 났겠는데요
06.03.23. 10:42
얼른 날잡아서 신고식 해야 하는디...
사창리 지부는 아직도 겨울입니다.[슬퍼]
사창리 지부는 아직도 겨울입니다.[슬퍼]
06.03.24.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