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s 경기권 첫 배싱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전 11시경... 도도님으로 부터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시간있으면 함 나서자고... 저야 물론 OK죠. [씨익]

11시 30분경 접선... 물왕저수지로 직행합니다.

도착하니 대낚꾼들 많이 와 계시더군요.

빨간 모자 아저씨도 분주히 티켓 팔고 계시더군요. [미소]

일단 보기에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어 수초 근처로 붙이면 좀 나오겠군 했는데...

빨간 모자 아저씨... 대낚꾼과 루어꾼들 사이 마찰 있었다며... 5월까진 루어 금지랍니다. [울음]

그래도 눈치 봐가며 쫒겨가며 들이대 봅니다.

도도님의 스피닝 장비를 제가 사용합니다.

밑걸림때문에 스플릿샷으로 시작합니다.

제 채비도 아니고 장비도 아니고 하니 자주 바꾸기도 뭐하고 해서 약간은 밑걸림에서 자유로운 채비로

시작합니다.

도도님은 스피너베이트로 시작...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입질을 받았습니다만... 헛챔질...

일단 입질은 확인했으니... 뭔가 될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잠잠...

결국 채비 수장...

도도님의 차로 가서 도도님의 허리 가방을 아예 제가 매고 나와 버립니다.

이때 부터 채비 변환은 이루어 집니다.

일단 네꼬채비... 잠잠...

카이젤... 잠잠...

노싱커... 잠잠...

스플릿... 잠잠...

이럴때 도도님 한 수 걸어내십니다. [굳]

맆이 조금 긴 미노우 같습니다.




전 다시 카이젤로 들이대다가...

또 다시 노싱커... 저킹 액션으로 운용해보다가...

다시 스플릿...

결국엔 스푼...

그래도 잠잠...

석축쪽에서 미끄러져 팔꿈치 까지고... [울음]

엉덩이에 흙 뭍고...

경기권 배스들에게 호되게 외면 당하고 말았습니다.

순대국 집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때우고... 4시쯤 철수합니다.

도도님... 덕분에 물가에 설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깜.의 경기권 배스사냥은 계속됩니다. 쭈~욱~ 여건 될때마다... [씨익]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