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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처녀의 수줍음...

나도배서 나도배서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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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이 떠졌는 데. 시계를 보니 6시를 넘어가네요.

잠을 더 잘려다 밖을 보니 환하게 밝아 있길레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니다.

웬걸..

가는 도중에 유리창에 비가 뿌려지네요.

그래도 오목천 지류 잠수교로 향합니다.

수위가 많이 상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적은 수량에 걸죽한 상태여서 그런지

위는 맑은 데 아래는 좀 거슥한 것 같습니다.

스피닝 라이트로드에 채비된 스왐프크롤러 네꼬채비 그대로

도로 위에서 반대편 연안을 보고 캐스팅..

몇번의 캐스팅에도 물살을 따라 흘러가기만 할 뿐...

작년과 같은 입질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오지요..

에이 몇번 던져보고 입질없으면 집에가자..이런 생각을 하면서 캐스팅..

웜이 착수하고 수중에 자란 말풀에 걸린것을 살짝 빼내엇을 때..

토톡거리는 반가운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로..잔챙이지만 올해 첫 아침조행 마수로 한 수 합니다.









뒤를 이어 캐스팅 위치 반대편에서 폴링때..

또는 연안에 거의 온 상태에서 말풀을 벗어날 때..

득달같이 달려드는 놈들을 몇 수 합니다.
























봄이 왔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이른가 봅니다.

작년 5월 6월경 처럼..

간간히 들어온 입질에 올라온 튼실한 녀석들의 사이즈와 비교하면..

큰 놈들은 조금 더 있어야 대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연찮게 아침에 나와 40여분동안 진한고 강한 손맛은 아니지만..

주말까지 버틸 수 있는 비린내는 충전한 것 같습니다.

철수하는 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인 연두색 잎을 살며시 내미는 버드나무와..

꽃말이 없을 줄 알았는 데 애도와 경쾌라고 하네요.










노란 꽃잎을 떨구고 있는 순결, 깨끗한 마음을 상징하는 개나리와..










농부의 정성으로 풍성함을 미리 보여주는 처녀의 수줍음 같은 살구꽃과..










아파트 정원수로 자라고 있는 순결 담백한 벗꽃을 담아 봅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도 받쳐주고 좋을 것 같은데...

갈 수 있을 래나요..[씨익]

주말을 위하여 활기차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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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목천 아침 조행이 시작 되었군요.

오목천 배스들 다 죽어서...[씨익]
06.04.05. 09:57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주말을 위하여 활기차게...
06.04.05. 09:57
어쩐지 오목천 상류로 가는길에 잠수교에서 스피너 던져봤더니만 너무 조용하더군요^^

나도배서님께서 벌써 왔다 가셨군요...^^;; [씨익]

손맛 축하드려요... [꽃]도 이쁘게 찍으셧네요... [굳]
06.04.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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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

이제 나도배서님의 구역물관리 들어갑니다..

제발 긴장좀하자!!!!!!!!!!!!!!!!!!
06.04.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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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시작 하셨군요..

대물 배스가 기다기릴 기원합니다.
06.04.05. 10:19
비린내 충전하셨군요...
저는 비린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 야위어 가고 있습니다.[울음]
06.04.05. 10:37
mk
빤스도사님은 낚시도 끊어삐리고....

취미를 바깠다 쿠데예!

연애로......[사악]

요새 주말마다 날씨가 꾸무리한 이유는,
빤스님과 빤녀님이 듀엣으로 '빌고있다' 캅디더!

....'비 오라꼬예'[사악]
06.04.05. 10:47
신문처럼 매일 읽게 되는 나도배서님의 조행기가 다시 시작되었군요.
06.04.05. 10:48
말짱꽝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신문처럼 읽게되는 나도배서님 조행기...[헤헤]
06.04.05. 10:56
오목천 갔다가 문천지 찍고 마무리는 봉정에서~

제가 긴 여행 가기전 필히 드리대고 싶은 곳입니다.
나도배서님께서 가이드 해주실란지....[꾸벅][꾸벅]


06.04.05. 15:57
susbass
새벽 배싱
아침 배싱
조간 배싱,
[미소]
드디오 움직이시 는군요..[꽃]
06.04.05. 17:28
키퍼
오목천을 러빙케어님께 넘겨 주신들 알았더니 아니었군요[씨익]
06.04.05. 19:02
눈먼배스
나도배서님의 조간배싱 매일 볼수 있길 고대 해봅니다[꽃]
06.04.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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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나도배서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셔요..[꽃]
06.04.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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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점점 멋있어 집니다.
보고싶어요.[쪽]
06.04.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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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저원님, 재키님, 러빙케어님, 운문님, 에어복님, 빤스도사님, mk님, 말짱꽝님,
블랙조커님, 새벽배스님, 서스배스님, 키퍼님, 눈먼배스님, 해밀님, 북성님.
감사합니다[꾸벅]
06.04.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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