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조촐한 조행기...

'클럽오브갱신'의 4월 월례회를 신제지에서 가졌습니다. 깜빡하고 카메라를 못챙겨서 사진없는

조행기입니다. 원래 멤버는 7명이나, 갑자기 일이 생겨 이번달은 3명이서 감행하였습니다. 당연히

회비는 다받기 때문에 올해는 연말 상품이 푸짐해질것 같습니다.[하하] [굳]

작년 이맘때에 비해 아직 수초가 많이 자란것 같지 않아 스피너베이트 하나로 주구장창 지졌습니다.

연이 삭아있는 곳에서 첫타로 힘좋은 사짜를 만나고 제방쪽에서 사이즈는 작지만 많은 마리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mk님이 옆에 계셔야 서로 놀려가면서 하는데, 오늘은 조금 심심하더군요. 저수지 반을

돌고나니 이미 8파운드를 잡았더군요. 손목도 아프고 [씨익] 그래서 쉬엄쉬엄하는데 달배님, 나도배서님,

콩다섯개님 오십니다. 오늘의 패턴을 체크하시더니만 연신 걸어 올리십니다. 저 따라다니며 방해 공작을

펴시더군요. [흥] 어찌나 시끄러운지... 하지만 역시 달배님 mk님의 빈자리를 채워 주시더구만요.[씨익]

같이 출조한 소화아빠님과 심선생님도 4파운드 정도 잡았습니다. 셋이서 1,2,3등 다했죠 뭐~


어제 잠을 잘못 잤는지 턱도 아프고, 내일 비린내 정출도 있고해서 나도배서님 이하 분들을 남겨두고

저희들은 먼저 철수했습니다.

올해는 기필고 1등을 해야겠습니다. mk님 더욱 분발하셔야겠네요.[씨익] 두번 출조했을뿐인데 점수가

6점 차이납니다...

오늘의 히트 채비 : 힐더브란트 3/8온스 스피너베이트
                          운문님표 자작 베이트로드 6" mh
                          아부울맥 3601

아 참. 얼마전에 오디오맨님께 분양받은 울맥 사용해보니 비거리도 잘나오고 좋았으나 기어비가 6.3:1

이다 보니 약간의 저항이 느껴지더군요. 딥크랭크나 3/4온스 이상의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하기엔 부족

해 보였습니다. 울맥!!! 러버지그전용으로나 써야겠습니다. 빨리 신무기가 도착해야 할텐데...    

회원여러분 주말엔 모두들 빅!!! 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