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신포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그간 궁금하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만해도 거의 매주마다 찾아가던 춘천이었는데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춘천계원임에도 자주 못갔네요.
새로 구입한 카메라도 한번 써볼겸 출사 및 출조였습니다.
늦은 저녁때 도착하여 여러 춘천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잔을 하였네요.
오랜만에 뵙는 분들은 건강하게 잘 계시더군요. 까맣게 탄 얼굴로요.[씨익]
그리고 처음뵙는 모닝캄님 반가웠습니다.[꾸벅]
잘 키운 애인하나 대리운전 안부럽습니다. 저는 술묵고 애인님이
운전해주셔서 아아주 편안하니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프롭베이트만 달랑 채비해서 나갔는데
한 10분 던지는 사이 한 수 기분좋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새벽5시에 신포리로 찾아갔습니다.
보트도 챙겨갔지만 정경진님의 배려로 가이드와 배터리만 들고
정경진님의 보트를 빌려 탈수있었습니다.[굿]
신포리의 아침은 안개사이로 새어나오는 햇빛으로 아주 예뻤답니다.
웬일로 첫수를 제가 해내고는 녀석도 걸어냅니다.
당구장에서 얻어온 장갑을 끼고 이젠 제법 손으로 잡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꽃가루가 많이 뿌려진탓인지 물은 약간 탁했습니다만 경치야 뭐어~
입질 좋고 훅셋 확실하고 다 좋았는데 씨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런 작은 놈들이 툭하면 물고 나와줍니다.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웜... 가리지않고 물어주더군요.
지겨울 정도로 비슷비슷한 사이즈들로 5분에 한마리꼴로 걸어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드디어 잡어조사 등극입니다.[씨익]
끄리를 3수 정도 하였는데 심지어는 미노우로 앞뒤바늘 쌍수를 걸어내는
엄청난 경험까지 해냈네요. 쌍수 - 오늘의 히트 자랑거리입니다.[헤헤]
10시경인가. 어업계장이란 분이 가이드모터 달려있는 보트도 금지라며
즉시 나가지 않으면 않된다고 하더군요. 선착장으로 돌아와 만난
반용필님께 말씀드리니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아마 안동으로 인한 이곳저곳의 불안정한 정착인듯 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면 어찌되겠지요.[헤헤]
그리고 반가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푸른아침님의 주니어이십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뽕을 맞히고 있는 현장입니다.[씨익]
점심때가 되면서 하늘은 더욱 푸르게 살아났구요.
저와 +1은 워킹으로 한수씩 하고 철수하기로 했답니다.
히든카드와 나그네 일행의 보팅이 여유로워보여 마지막 사진으로 합니다.
오랜만의 춘천이라 기분좋은 산책을 하고온 느낌입니다.
아마도 서울 사람이라면 춘천에 안가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늘 청정지대라 머릿속에 있는 그곳이지만 새벽의 신포리를 알기에
제겐 더더욱 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김지흥님을 못뵙고 온것이 조금 아쉽네요.
김지흥님의 형님과 아버님은 건강하시더군요.[미소]
이제 한주만 보내면 소풍이군요.
여러분들 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남은 주말 저녁도 평온하시길~[꾸벅]
그간 궁금하던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만해도 거의 매주마다 찾아가던 춘천이었는데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춘천계원임에도 자주 못갔네요.
새로 구입한 카메라도 한번 써볼겸 출사 및 출조였습니다.
늦은 저녁때 도착하여 여러 춘천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잔을 하였네요.
오랜만에 뵙는 분들은 건강하게 잘 계시더군요. 까맣게 탄 얼굴로요.[씨익]
그리고 처음뵙는 모닝캄님 반가웠습니다.[꾸벅]
잘 키운 애인하나 대리운전 안부럽습니다. 저는 술묵고 애인님이
운전해주셔서 아아주 편안하니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프롭베이트만 달랑 채비해서 나갔는데
한 10분 던지는 사이 한 수 기분좋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새벽5시에 신포리로 찾아갔습니다.
보트도 챙겨갔지만 정경진님의 배려로 가이드와 배터리만 들고
정경진님의 보트를 빌려 탈수있었습니다.[굿]
신포리의 아침은 안개사이로 새어나오는 햇빛으로 아주 예뻤답니다.
웬일로 첫수를 제가 해내고는 녀석도 걸어냅니다.
당구장에서 얻어온 장갑을 끼고 이젠 제법 손으로 잡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꽃가루가 많이 뿌려진탓인지 물은 약간 탁했습니다만 경치야 뭐어~
입질 좋고 훅셋 확실하고 다 좋았는데 씨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런 작은 놈들이 툭하면 물고 나와줍니다.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웜... 가리지않고 물어주더군요.
지겨울 정도로 비슷비슷한 사이즈들로 5분에 한마리꼴로 걸어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드디어 잡어조사 등극입니다.[씨익]
끄리를 3수 정도 하였는데 심지어는 미노우로 앞뒤바늘 쌍수를 걸어내는
엄청난 경험까지 해냈네요. 쌍수 - 오늘의 히트 자랑거리입니다.[헤헤]
10시경인가. 어업계장이란 분이 가이드모터 달려있는 보트도 금지라며
즉시 나가지 않으면 않된다고 하더군요. 선착장으로 돌아와 만난
반용필님께 말씀드리니 말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아마 안동으로 인한 이곳저곳의 불안정한 정착인듯 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면 어찌되겠지요.[헤헤]
그리고 반가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푸른아침님의 주니어이십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뽕을 맞히고 있는 현장입니다.[씨익]
점심때가 되면서 하늘은 더욱 푸르게 살아났구요.
저와 +1은 워킹으로 한수씩 하고 철수하기로 했답니다.
히든카드와 나그네 일행의 보팅이 여유로워보여 마지막 사진으로 합니다.
오랜만의 춘천이라 기분좋은 산책을 하고온 느낌입니다.
아마도 서울 사람이라면 춘천에 안가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늘 청정지대라 머릿속에 있는 그곳이지만 새벽의 신포리를 알기에
제겐 더더욱 살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김지흥님을 못뵙고 온것이 조금 아쉽네요.
김지흥님의 형님과 아버님은 건강하시더군요.[미소]
이제 한주만 보내면 소풍이군요.
여러분들 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남은 주말 저녁도 평온하시길~[꾸벅]
susbass
그리움만 쌓이네....~!
일곱번째 사진 죽이누마,,~[미소]
잘 다녀오셨네...
일곱번째 사진 죽이누마,,~[미소]
잘 다녀오셨네...
06.05.14. 20:39
블랙조커님.. 반가웠습니다.
전날 늦은 밤 비가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즐거운 조행길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담에 기회되면 같이 출조 함 하시자구요.
전날 늦은 밤 비가와서 걱정을 좀 했는데,
즐거운 조행길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담에 기회되면 같이 출조 함 하시자구요.
06.05.14. 21:48
"잘 키운 애인하나 대리운전 안부럽습니다"를 읽고 사실..
그냥도 있고 조행기도있고 손님게시판도 있는데 염장게시판이
없는게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좋은 조행사진 잘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두장의 사진을보니 낚시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냥도 있고 조행기도있고 손님게시판도 있는데 염장게시판이
없는게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좋은 조행사진 잘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 두장의 사진을보니 낚시생각이 간절합니다
06.05.15. 00:18
신포리가 저렇게 아름 다울수가 없네요...[굳]
일은 잘 적응하고 계신가 보네요
+1님도 배스를 손으로 못잡으시는 가 보네요.[씨익]
마지막 사진 혹시 용량 크게 제가 접수 해도 되겠습니까...
막 그림그려보고 싶네요.....[침]
일은 잘 적응하고 계신가 보네요
+1님도 배스를 손으로 못잡으시는 가 보네요.[씨익]
마지막 사진 혹시 용량 크게 제가 접수 해도 되겠습니까...
막 그림그려보고 싶네요.....[침]
06.05.15. 01:35
뜬구름
+1님이 운전해주셔서 좋으셨겠습니다[미소]
좋은 풍경 잘 봤습니다.
좋은 풍경 잘 봤습니다.
06.05.15. 02:01
조행기를 읽고 썩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잘 키운 애인하나 대리운전 안부럽습니다"[흥]
[씨익]
저도 +1 생기면 낚시를 가르키던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든지 해야겠습니다.
"잘 키운 애인하나 대리운전 안부럽습니다"[흥]
[씨익]
저도 +1 생기면 낚시를 가르키던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든지 해야겠습니다.
06.05.15. 02:28
문향
blackjoker님의 조행기는
멋진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굳]
멋진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습니다. [굳]
06.05.15. 07:51
끄리 쌍수라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왠 끄리 크기가 누치만합니까?
좋은 사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왠 끄리 크기가 누치만합니까?
좋은 사진 많이 보았습니다...
06.05.15. 08:13
너무 편해보이고 정겹고 눈이 상쾌해지는 아름다운 곳이네요[꽃]
06.05.15. 09:42
사진에서 묻어 나오는 평온함이...마음까지 스며드는 조행기내요.[미소]
06.05.15. 10:30
도도
좋은 그림 한편으로 보입니다 [굳]
봄날 이라는 단어가 딱 맞습니다 !
봄날 이라는 단어가 딱 맞습니다 !
06.05.15. 11:23
마지막 사진이 환상입니다.
그냥 달려가 드리대고 싶어지네요.
그냥 달려가 드리대고 싶어지네요.
06.05.15. 14:00
정말 풍경도 멋지고 렌즈에 담으신 분 도 실력이 [굳]입니다..
06.05.15.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