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물치

흠냐...잡괴기..

막간의여유 2927

0

12


낚시할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가까운 조우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비왔는데 오늘 한가하잔아??? 어디야?? "

훔..손이 슬슬 근질거리기 시작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은 가보자..가서 구경만 하자..하는맘으로 백석지에 도착..

이론 입질두 없구만 대체 모하는 것인쥐..ㅡ,.ㅡ

그래도 사람들은 물색이 탁한 소양천을 피해 백석지로 모여듭니다.

여기저기 작대기 들고 새쫒는 사람들이 제법 수를 채웁니다.

조우와 대화를 나누며 구경하는데...도무지 가만 있기가 서운한지 로드가 저를 부릅니다.

"쥔님 ....쥔니임.. 주인니임"

그래 잠깐만 나두 새쫒는 일에 동참점 해보자 하는 맘에..작대기 챙겨들고 물가에 캐스팅..

두번째 캐스팅에 건너편 물가 수초지대에서 뭔가 퍽..

그러나 훅킹은 안되구..

또다시 캐스팅..역시 퍽..

당연 훅킹안됩니다..

느낌이 가물치가 쳐내기 하는 분위기네요..

살금살금 가물치 눈을 피해 접근합니다.

역시 한쌍이 초긴장상태..

옆에 뭔가 떨어지기만 하면 쳐냅니다..

조심조심 3미터 전방에 접근..

살짜기 자작 러버지그로 미끼 교체...

그자리에 낮은자세로 텀벙거리기를 20분...

조우가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한통에 끌려 나갑니다.

훔...잠깐만 같이 놀아주지 안쿠...자기땜시 요기 쪼그려앉아 이짓하구 있구만..

그만갈까 말까 고민하다..도저히 눈앞의 보이는 가물치가 맘에 걸려 다시 작대기를 드리웁니다.

몇번의 도전끝에 턱에 훅킹...^______________^

가버린 조우가 옆에 있었으면 오널 한방에 보내버리는건데...아까비...

역쉬 가무리의 포악함이란...

배스의 어필과는 비교할수 없는 .....


가무리와 30여분의 줄다리기에 느낀것은..

전에 살짜기 동영상에서 봤던것처럼 예민한 상태에선 쉽게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는것...

경계심이 대단하다는것

그러나 계속 꼬시다 보면 넘어온다는 것..^_______________^

<<PS>>  어제 동행님과의 통화때도 5짜 잡았다 그랬었는데...
              
              오늘은 가물치라니...동행님 저만 재미봐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꼬옥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로드 잘쓰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부러버라[헤헤]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06.07.07. 19:13
막간의 여유님 노란꺽지님께서 가물이가 필요하시다네요
필요치 않으시면 노란꺽지님께 드림이 어떠하오실지.....[윙크]
06.07.07. 19:39
goldworm
그게 산채로 보내기가 어려울겁니다. [미소]
축하합니다. [굳]
06.07.07. 19:44
잡어는 미련없이 방생이지요...

뭐 배스도 방생이지만..[하하]
06.07.07. 20:47
막간의 여유 님 저는 일하고 잇는데 베싱하러 다니시고
낚시 다니실때 연락좀 주세요
06.07.07. 22:18
막간의 여유님 정말 부럽습니다.[굳]

어제 막간의 여유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 주에 소양천에 갈려고 집사람에게 공작하였다가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아파]

막간의여유님에게 시집간 로드로 많은 쏘가리, 배스 혼내 주시길 바랍니다.
06.07.08. 00:25
도도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꼭 잡고푼 어종이 가무리 입니다 [굳]
06.07.08. 01:13
profile image
가물이 .. 멋지군요[굳]
06.07.08. 10:28
저는 아직 잡어한마리 못잡아봤는데...
잡어잡고싶어...[슬퍼]
06.07.08. 20:45
막간의여유 글쓴이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회원중에 필요하신분 계셨다는거 미리 알았었음...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이번엔 지인께 보내드렸더니 너무 좋아라 하시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잘 숨겨두겠습니다.^^
06.07.08. 22:45
가물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7.10. 09:52
아직도 가물치나 매기는 무서워요...[씨익]
06.07.10. 13: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방울 방울 방울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피너베이트의 눈
    스피너베이트를 자작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몰드와 기타등등인데 몰드야 만들면 되고 기타야 악기점에 사면 되지만서두.. 그러나.. 이 눈...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위한 눈.... 이 눈이 가장 걸리는 것중 하나...
  • 누구 누구 꽝 조행기 !!
    *********** 오늘의 주요 채비 꿈틀이 와끼 [전구] ************** [테이블시작1]일 시 : 2007년 7월16일 제헌절 이브! 날 씨 : 바람 태풍수준, 기습적인 비.. 그러나 햇볕은 없다는거 !! 수 온 : 전체적 24도 유지.....
  • (청소) 옥계천 금오공대앞 양수장 하류편
    먼저 사진부터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어저께 택배로 도착한 만년헤딩님의 이벤트 협찬품입니다. 일회용 고무장갑인데 손에 딱 붙는게 아주 착용감도 좋네요. 한봉지에 100개들이인데 대여섯봉지 되니깐 오육백개 될듯...
  • 낙동강 용암면 일대 탐사
    어제 이야기를 꺼냈던 그곳으로 오늘 달려갔습니다. 포인트 탐사때는 원래 혼자가야 제 맛인데, 연일 질러대는 염장때문인지 배스렉카님이 따라오셨습니다. [미소] 용암면 일대 가는길 및 포인트 * 가는길 : 성주와 ...
  • 경주 삼능에서....
    ||1간밤에 비가 내리길레 지인에게 전화을 합니다 아침에도 비가오면 경주삼능으로 비가 안오면 안동으로 가기로..... 물론 두곳다 출사 이지요 ...[씨익] 새벽 5시40분 기상하여 비내리는 고속도로을 달려 경주로 갑...
  • 금강산에 다녀온 여독이 채풀리기도전에 회사에 잠시출근해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12시경 퇴근을 하고 잠시 쉬고있는 후배를 불러내 낙동강 노리일원으로 2주간 굶주렸던 손맛을 채우기 위해 떳습니다. 포인트는 이전...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15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부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것이 가을이 물씬 다가온 느낌 입니다. 더운데 땀 흘리지않고 아침저녁 짬낚시가 아닌 제 철이 다가오고 있군요. [하하] 조행기에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25세의 젊은 배서 어...
  •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동안 이래저래 바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할머니 노환에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요일 오디오맨님의 진수식 기념으로 청도천 하수종말장으로 보...
  • 배스同行 조회 191406.06.09.18:04
    06.06.09.
    도도님이 집 앞까지 찾아오셔서 도도님의 차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동수원IC를 빠져나와 안동을 향하여 가는 저의 마음은 소풍을 가는 어린애 마냥 꿈에 부풀었습니다. 출발 전 날 많은 분들이 안전을 담부하는 말...
  • 버즈베이트 설계도 예시입니다.
    사진만 보셔도 아시게 되실것인데 .. 모르시는 부분 물어주세요... 아프지않게 살~~살.. 3센치입니다만 중간을 요철로 굽히니 실제 빶듯한 암길이 3센치에 적합합니다...
  • ||0||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골드웜에 접속을 자주 못한관계로 부부배스님 100탄 기념 번개에 참석 못함에 후회막급의 한주를 보내게 될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부부배스님 100탄 달성하심에 축하말씀올립니...
  • 오늘은 포항에 있는 자명지(=달전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길도 험하고 차에 상처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명지를 처음에 들어오게 되시면 양쪽 길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입구는 붕어낚시를 하는 분들...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
  •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써보네요 ^^...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보내요 친구넘과 간만에 출조를 했었습니다. 얼마전 골드웜님께서 올려주신 강창교 하류 철탑 웅덩이 를 갔었습니다. 거기서 친구넘이 40중반 한마리 와 30후반 정도 되는 배...
  • "집앞에강" 봄 ...
    큰애 한자급수시험때문에 일찍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대구 롯데백화점까지 끌려가서 주차장에서 세시간씩이나 낮잠도 자고......... 내일도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낚시는 어려울듯 싶네요. 차안에 있던 빵모자, 장갑,...
  • 배스파란 조회 191206.12.25.14:20
    06.12.25.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글 남겨 봅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오늘은 접속중인 회원이 거의 없네요..[미소] 연 이틀의 과음에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아파] 두시 넘어 집사람과 아이를 데리고 팔달교 근처...
  • 일요일 오전에 낚시를 가기로 한 바.. 장소선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피싱프리맨님은 장척에 땅콩타러 가자고 하여 고민고민하는 중에 마침 토요일 하양모임에 가는길..... 잠시 30분동안 오목천을 두들겨 7수를 ...
  • 금요일 오전의 비린네충전
    12시경까지 약 30여분 낚시를 해보았는데 조금씩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낚시여건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달창을 한번더 나녀 왔는데 연안 쉘로우지역에서 크랑크,스피너베이트,네꼬에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