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물치

흠냐...잡괴기..

막간의여유 2918

0

12


낚시할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가까운 조우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비왔는데 오늘 한가하잔아??? 어디야?? "

훔..손이 슬슬 근질거리기 시작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은 가보자..가서 구경만 하자..하는맘으로 백석지에 도착..

이론 입질두 없구만 대체 모하는 것인쥐..ㅡ,.ㅡ

그래도 사람들은 물색이 탁한 소양천을 피해 백석지로 모여듭니다.

여기저기 작대기 들고 새쫒는 사람들이 제법 수를 채웁니다.

조우와 대화를 나누며 구경하는데...도무지 가만 있기가 서운한지 로드가 저를 부릅니다.

"쥔님 ....쥔니임.. 주인니임"

그래 잠깐만 나두 새쫒는 일에 동참점 해보자 하는 맘에..작대기 챙겨들고 물가에 캐스팅..

두번째 캐스팅에 건너편 물가 수초지대에서 뭔가 퍽..

그러나 훅킹은 안되구..

또다시 캐스팅..역시 퍽..

당연 훅킹안됩니다..

느낌이 가물치가 쳐내기 하는 분위기네요..

살금살금 가물치 눈을 피해 접근합니다.

역시 한쌍이 초긴장상태..

옆에 뭔가 떨어지기만 하면 쳐냅니다..

조심조심 3미터 전방에 접근..

살짜기 자작 러버지그로 미끼 교체...

그자리에 낮은자세로 텀벙거리기를 20분...

조우가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한통에 끌려 나갑니다.

훔...잠깐만 같이 놀아주지 안쿠...자기땜시 요기 쪼그려앉아 이짓하구 있구만..

그만갈까 말까 고민하다..도저히 눈앞의 보이는 가물치가 맘에 걸려 다시 작대기를 드리웁니다.

몇번의 도전끝에 턱에 훅킹...^______________^

가버린 조우가 옆에 있었으면 오널 한방에 보내버리는건데...아까비...

역쉬 가무리의 포악함이란...

배스의 어필과는 비교할수 없는 .....


가무리와 30여분의 줄다리기에 느낀것은..

전에 살짜기 동영상에서 봤던것처럼 예민한 상태에선 쉽게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는것...

경계심이 대단하다는것

그러나 계속 꼬시다 보면 넘어온다는 것..^_______________^

<<PS>>  어제 동행님과의 통화때도 5짜 잡았다 그랬었는데...
              
              오늘은 가물치라니...동행님 저만 재미봐서 죄송합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꼬옥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로드 잘쓰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부러버라[헤헤]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06.07.07. 19:13
막간의 여유님 노란꺽지님께서 가물이가 필요하시다네요
필요치 않으시면 노란꺽지님께 드림이 어떠하오실지.....[윙크]
06.07.07. 19:39
goldworm
그게 산채로 보내기가 어려울겁니다. [미소]
축하합니다. [굳]
06.07.07. 19:44
잡어는 미련없이 방생이지요...

뭐 배스도 방생이지만..[하하]
06.07.07. 20:47
막간의 여유 님 저는 일하고 잇는데 베싱하러 다니시고
낚시 다니실때 연락좀 주세요
06.07.07. 22:18
막간의 여유님 정말 부럽습니다.[굳]

어제 막간의 여유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 주에 소양천에 갈려고 집사람에게 공작하였다가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아파]

막간의여유님에게 시집간 로드로 많은 쏘가리, 배스 혼내 주시길 바랍니다.
06.07.08. 00:25
도도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꼭 잡고푼 어종이 가무리 입니다 [굳]
06.07.08. 01:13
profile image
가물이 .. 멋지군요[굳]
06.07.08. 10:28
저는 아직 잡어한마리 못잡아봤는데...
잡어잡고싶어...[슬퍼]
06.07.08. 20:45
막간의여유 글쓴이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합니다.
회원중에 필요하신분 계셨다는거 미리 알았었음...하는 미련이 남습니다.
이번엔 지인께 보내드렸더니 너무 좋아라 하시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잘 숨겨두겠습니다.^^
06.07.08. 22:45
가물치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7.10. 09:52
아직도 가물치나 매기는 무서워요...[씨익]
06.07.10. 13: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