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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낙생저수지리포트^^;

coolfish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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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낙생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업무때문에 강남에 들렀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짬을 내서 오전 10시반에서 12시까지 잠깐 낚시를 했습니다.

도로쪽은 물색이 탁한 편이고 건너편은 상대적으로 많이 진정된지라, 자주가던 수상골프장신축현장앞
갈대근처에서 얼쩡대다 왔습니다.

한 며칠을 계속 짬을 내서 출조했었는데, 그저께 밤에는 배스들이 말풀들 안에서 난리을 치는데,
아주 장관이었습니다. 뒤늦게 산란을 하는건지, 그날은 전혀 먹이반응이 없더군요.

어제는 오후에 낚시를 했었는데, 포인트마다 대낚시하시는 분들과 릴 부대가 진을 치고있어서
제대로 낚시를 못하고, 낙생저수지에서 늘 만날수있는 25센티 정도의 애기 한마리를 만나고왔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노려왔던 갈대숲 건너편을 노려볼려고 작정하고 웨이더를 입고 물에 들어갔습니다.
채비는 보보스검정색 노싱커, 팻이카, 호박색플로팅웜을 끼운 카이젤리그를 사용했는데,
갈대숲에 붙어서는 주로 작은 녀석들(20~25정도)가 히트되었습니다.

그와중에 갈대숲바닥이 수중곳부리처럼 뻣어있고 그 연장선상 20미터쯤에서 베이트피시들의
라이징이 보여서 카이젤을 던져보았는데 폴링되던 중에 입질이 왔으나 후킹미스(아직 초보라^^;),
두번째 캐스팅에서 바닥에 닿은후 액션을 두어차례 주던 중 투둑 하고 입질이 있어서 후킹했더니.....

첫번째사진의 녀석을 걸수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제대로 된 바늘털이에, 째고달리기,
드랙차고 나가기 등등의 재주를 느끼며 한참을 갖고놀다가 끌어내보니 46센티 정도되는 녀석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낙생저수지에서의 최대어 입니다.^^

며칠전에는 30전후의 녀석들을 잡았었는데, 근래에 들어 잡히는 녀석들이 무지 날씬하네요.
힘은 많이 쓰는 편인데, 섭생이 좋지못한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채색은 수초대에서 건진 녀석들
답게 굉장히 진한 녹색을 띄는군요.

시간이 되시면 저녁 늦게나 아침 일찍이 피딩타임을 노려보시기를 권해봅니다.^^

그럼 이만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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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보심을 축하 합니다.

사시는곳 가까이에 좋은 필드가 있어 참 좋으시겠습니다.[굳]

부럽네요 낙생지에 보팅을 할수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시면 좀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꾸벅]
06.08.15. 14:43
coolfish 글쓴이
낙생저수지는 관리인이 없습니다. 때문에 보트를 타라마라할 주체가 없는 셈이지요. 특별히 보팅금지표지판은 못봤고, 어제보니 땅콩타고 낚시하는 분이 있더군요. 드물게 보팅을 보는데, 아마도 보팅으로 접근해야만 하는 포인트가 별로 없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6.08.15. 16:01
susbass
작년까지 해당되었던 얘기인데..올해는 어떤지,,모르겠지만,,
낙생지 보팅은 좀 무리죠,,
아마도 농업기반공사에서 나오기전에 릴아저씨들이 소방서에 신고 먼저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첨언들이면 제방쪽 보면 비스므리 해당되는 경고가 있기도 합니더,,
그냥 워킹으로 하는것만도 다행인곳 같아요,,
공산명월님,,
미리내지,,가셔요,,그곳가서 보트띄우면 됩니더,,[미소]
06.08.15. 18:09
profile image
가까운 곳에 좋은 낚시터가 있다는것은 복받은 일입니다[미소]
06.08.15. 18:59
coolfish 글쓴이
저 스스로도 조과에 상관없이 동네꾼일수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합니다.^^
(뭐 조금은 조과와 상관있을수도...^^;)
06.08.15. 19:25
문향
낙생지 ... 참 좋죠.
아침 일찍 출발하면 집에서 10분여 걸리는 곳입니다.
언제 한번 같이 하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낙생지 기준, 아~주 큰 놈을 잡아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꽃]
06.08.15. 22:12
profile image
낙생지 최대어 축하합니다.[꽃]

낙생지 정보도 감사하구요...
06.08.16. 09:42
금년엔 낙생지 한번도 안가보았는데
대물사진을 보니 갑자기 확 땡기네요.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8.16. 14:55
저도 땡기네요...[씨익]
06.08.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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