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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8월 20일 전북 임실 왕방지 보팅...

BigOne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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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오늘은 기어코 새벽보팅을 가리라...
5시 친구에게 문자보내놓고...
쿨쿨 자는 마눌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조행 허락 맡고...

6시...
친구와 친구의 동서 형님과 조우하여 장비 내리기 시작...
현지 어업을 하고 있는 분들과 약간의 마찰이 있긴 했지만...
무사히 보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왕방지는 낚시 금지구역이 아닙니다)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고 물안개가 살짝~

평소 가보고 싶던 건너편 직벽...
탑워터 및 미노우, 쉘로우 크랭크 등을 던져보았지만 별무 응답...
하류쪽으로 직벽을 따라 내려가며...
웜 채비... 카이젤로 몇마리 걸어냅니다...
3짜가 주류고 간간히 4짜가 올라오네요...
스쿨링 모드는 아닌 듯 하고...
낱마리로 흩어져 있으나 웜 던지면 물고 쨉니다...

왕방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배스 힘이 좋기로 유명...

8시 넘어가니 입질이 뚝 끊기더군요...
수몰나무 쪽에서 러버지그로 입질 확인 후 훅셋 하였으나...
나무를 감아버리네요... 러버지그 수장...
카이젤로 폴링 시 입질 들어와 훅셋 하니 힘 좋은 4짜 중반 얼굴 보여주네요...

마무리하려 귀착하니...
친구의 동서 형님께서 51짜리 대꾸리를 척벅으로 걸어내셨더군요...

보팅팀은 마릿수 손맛...
연안에서 하신 형님은 진한 대꾸리 손맛...

사진은 오늘 왕방지의 평균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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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oldworm
어민은 대부분 현지인인 경우가 많다보니 간섭이 좀더 심한경우가 많습니다.
되도록 부드럽게 풀어나가는것이 여러모로 좋을듯 싶습니다.
대판 싸우고나면 낚시할맛도 뚝 떨어지거든요.

평균사이즈 아주 좋습니다. [굳]
06.08.20. 22:50
4LB
저는 왕방지에 같은날 오전 10시 부터 고무보트 띄웠는데 해질녁 철수 할때 어민 분이
'누구 허락받고 하냐'고 하길래 한판하면 피곤할거 같아서 .... 그냥 조용조용 왔습니다.
어업 허가 받은걸로 저수지 주인 행세 할려는 건지 ....

저는 하루종일 거의 펜슬베이트 하나로 낚시 했는데 ...날이 흐려서 한낮에도 탑워터에 계속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

40센티 초반 싸이즈 까지 밖에 안나오던데 ... 51 짜리 대꾸리는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06.08.21. 09:13
BigOne 글쓴이
4LB님...
저희 철수하던 시간에 배타고 나가신 것 같군요...
빨간색 보트던데...

왕방 어민들이 워킹 낚시는 뭐라고 하지 않는데...
보팅은 극구 안된다고 하더군요...

51짜리 대꾸리는 다리 못미쳐서 고추밭 포인트에서 나왔습니다...
06.08.21. 09:49
profile image
이번 추석무렵 임실 처 본가에 다녀올것 같습니다.

병환중이신 장인 어른이 가보고 싶어하셔서.....

나중에 가게 되면 한번 뵈요...

어민들하고 좋은 말로 사이좋게 하셔유..

우리야 취미지만 그네들은 생업인경우가 있으니까요.
06.08.21. 10:10
BigOne 글쓴이
아...
첨엔 어민들과 좀 투닥투닥했으나...
좋게 좋게 말 잘했어요 [웃음]
06.08.21. 10:18
profile image

사진에 어렴풋이 보이는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큰 마찰이 없어 다행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8.21. 10:31
profile image
배스들고 미소짓고 계시는 모습이 멋집니다.[굳]
06.08.21. 11:36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평균씨알이 참하게요.
06.08.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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