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소양천...

10월 14일 구이지...

물이 쫄딱 빠져서 중류가 상류되고 섬이 육지가 되고 수중 험프가 섬이 되어버린 구이지...

5시 되어서야 보트를 띄워 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든 낚시였는데...

어탐도 없이 수중 능선을 찾아내었습니다... 용케도... [굿]

때고기가 모여 있는 듯...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미친 피딩은 보이지 않고... 중하층에 모여 있는 상황인 듯...

탑워터에 반응 없고...

저크 미노우에 반응하고 웜으로 바닥권에 내려 튕겨 주어도 물고 쨉니다...


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친구과 동시 히트... [흐뭇]


저만 따로 한마리... [굿]


구이지 배스들이 힘이 장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봐선 제가 더 잘생기고 인상도 좋은데... 유독 테클 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버럭]


수중 능선 핫스팟을 찾긴 찾았는데... 바람에 보트가 계속 떠내려가는 상황...

앵커도 싣지 않아서 빙빙~ 돌며 돌며 낚시를...




10월 19일 소양천

오늘은 오후에 공시간이 나버렸네요~~~

남쪽으로 내려가신 도도님께 문자를 띄웠더니... 지석천 가자고 내려오라고 꼬십니다... [외면]

도도님 부디 대박나셨길... [꾸벅]

대신... 저는 오후 늦게 가까운 소양천으로 휘리릭~~~

이카 노싱커로만...



운문님 사이즈도 빼놓을 순 없지요...


뒷쪽에 보이는 수초 사이 초초초초 쉘로우 포켓에 이카 퐁~당~ 하니까 라인이 울렁울렁~~~
건실한 사이즈도 올라와 주네요...


소양천 배스들이 지난번 보다는 등이 검어졌고... 배도 약간 더 불렀습니다...
그러나 아직 강계 배스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진 않네요...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