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와 장척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일요일 오전 빗소리에 편안한 꿈속을 헤매다 느즈막히 일어납니다.[미소]
집에 일이 있어 마눌이 아무래도 당분간 조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씨익]
마눌한테 다녀오께 하면서 1시 넘어서 집을 나섭니다.
휴일날 혼자 가는 일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무조건 남지로 달렸습니다.
2시 반경에 남지IC 옆 옛 운문님 냉장고포인트에 가봤습니다.
상류모습
하류모습
수온은 26.5~ 27도 날씨는 꾸물꾸물에다가 간혹 비까지 내립니다.
장마로 인해서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리로 물이 넘었는 것 같기도 하고.
요기에 들어온 배스는 겨울내도록 이 안에서 먹고 자고.. 냉장고가 되겠지요..
심심하면 꺼내 먹으면 될 것 같고..[푸하하]
스팅거 노싱커로 물이 도는 곳에서 첫타에 3짜 한마리 건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잔챙이 인지 5.5인치가 버거운지 먹질 못하고 입질로 끝나버립니다.
건너편으로 가서 스왐프 네꼬에 2짜 초반으로 두마리 하고
자리를 나섭니다.
어디로 갈까
장척으로 향합니다.
작년 11월에 약 30분정도 던져본 기억밖에 없기에 결국 길을 잃었습니다[울음]
너무 올라간 것 같아 지도책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도착하니 벌써 4시입니다.
마을입구에서 제방 좌측으로 50미터정도 올라가다가 길가에 주차합니다.
수온은 27~ 28도, 날씨는 흐리다가 간혹 빛이 약간 들때도 있습니다.
제방쪽 사진
상류쪽 사진
여기 저기 몇 분이 캐스팅 중입니다.
수초가 좌악 깔려 있습니다만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는 경험이 미천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스팅거 5.5인치 노싱커로 하다가 반응이 없어 텍사스 그럽채비로 바꿉니다.
조금 있으니 물어 줍니다.
그러나 수초를 감고 감아서 도저히 꺼낼 수가 없습니다.
머리통이 크길래 혹시나 싶어 줄을 끊을 수도 없습니다.
스피닝대에 스푼달아서 주변에 던저 수초제거를 시작합니다.
결국 올라온 배스
역시 힘좋은 장척배스…….. 대갈만 큽니다.[울음]
44센치 정도 됩니다.
수초 때문에 잡아도 못꺼내겠다 싶어 로드 두개 들고 걸어 올라가봅니다.
군데 군데 몇 분이 캐스팅하고 계시고 포켓이 보였지만 꺼낼 자신이 없어 계속
올라갑니다.
무덤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수초피해서 랜딩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 있어
던져봅니다.
몇 번 캐스팅에 덜컥~~ 로드 부러져라 훅셑을 합니다.
베이트릴 드랙이 풀립니다. 조금 풀어놨거든요.. 수초로 또 들어가려합니다.
몇 번을 힘쓰다가 방향을 나한테 돌립니다.
최대한 빠르게 릴링~~ 날라 들어옵니다.[하하]
빵좋고 힘도 좋고 기대감에 자질을 해보니 48센티.. 쫌 아깝습니다.[울음]
역시 수초 때문에 깜둥이배스입니다.
조금 있다가 3짜 초반 한마리 더 겁니다. 이놈은 수초를 걸어서 좀 전에 잡는 것보다
힘이 두배는 더 들었습니다.[쳇]
사이즈가 축소되고 담배도 떨어지고 카메라 밧데리도 나가고
요즘 좀 귀하다는 카메라 없는 휴대폰이고..
전투력이 떨어져 6시에 철수 합니다.
수초가 삭으면 낚시하기 좋을 것 같은데 언제 삭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번개늪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모두 멋진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일요일 오전 빗소리에 편안한 꿈속을 헤매다 느즈막히 일어납니다.[미소]
집에 일이 있어 마눌이 아무래도 당분간 조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씨익]
마눌한테 다녀오께 하면서 1시 넘어서 집을 나섭니다.
휴일날 혼자 가는 일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무조건 남지로 달렸습니다.
2시 반경에 남지IC 옆 옛 운문님 냉장고포인트에 가봤습니다.
상류모습
하류모습
수온은 26.5~ 27도 날씨는 꾸물꾸물에다가 간혹 비까지 내립니다.
장마로 인해서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리로 물이 넘었는 것 같기도 하고.
요기에 들어온 배스는 겨울내도록 이 안에서 먹고 자고.. 냉장고가 되겠지요..
심심하면 꺼내 먹으면 될 것 같고..[푸하하]
스팅거 노싱커로 물이 도는 곳에서 첫타에 3짜 한마리 건집니다.
그 다음부터는 잔챙이 인지 5.5인치가 버거운지 먹질 못하고 입질로 끝나버립니다.
건너편으로 가서 스왐프 네꼬에 2짜 초반으로 두마리 하고
자리를 나섭니다.
어디로 갈까
장척으로 향합니다.
작년 11월에 약 30분정도 던져본 기억밖에 없기에 결국 길을 잃었습니다[울음]
너무 올라간 것 같아 지도책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도착하니 벌써 4시입니다.
마을입구에서 제방 좌측으로 50미터정도 올라가다가 길가에 주차합니다.
수온은 27~ 28도, 날씨는 흐리다가 간혹 빛이 약간 들때도 있습니다.
제방쪽 사진
상류쪽 사진
여기 저기 몇 분이 캐스팅 중입니다.
수초가 좌악 깔려 있습니다만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는 경험이 미천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스팅거 5.5인치 노싱커로 하다가 반응이 없어 텍사스 그럽채비로 바꿉니다.
조금 있으니 물어 줍니다.
그러나 수초를 감고 감아서 도저히 꺼낼 수가 없습니다.
머리통이 크길래 혹시나 싶어 줄을 끊을 수도 없습니다.
스피닝대에 스푼달아서 주변에 던저 수초제거를 시작합니다.
결국 올라온 배스
역시 힘좋은 장척배스…….. 대갈만 큽니다.[울음]
44센치 정도 됩니다.
수초 때문에 잡아도 못꺼내겠다 싶어 로드 두개 들고 걸어 올라가봅니다.
군데 군데 몇 분이 캐스팅하고 계시고 포켓이 보였지만 꺼낼 자신이 없어 계속
올라갑니다.
무덤을 지나서 조금 더 가니 수초피해서 랜딩할 수 있을 것 같은 곳이 있어
던져봅니다.
몇 번 캐스팅에 덜컥~~ 로드 부러져라 훅셑을 합니다.
베이트릴 드랙이 풀립니다. 조금 풀어놨거든요.. 수초로 또 들어가려합니다.
몇 번을 힘쓰다가 방향을 나한테 돌립니다.
최대한 빠르게 릴링~~ 날라 들어옵니다.[하하]
빵좋고 힘도 좋고 기대감에 자질을 해보니 48센티.. 쫌 아깝습니다.[울음]
역시 수초 때문에 깜둥이배스입니다.
조금 있다가 3짜 초반 한마리 더 겁니다. 이놈은 수초를 걸어서 좀 전에 잡는 것보다
힘이 두배는 더 들었습니다.[쳇]
사이즈가 축소되고 담배도 떨어지고 카메라 밧데리도 나가고
요즘 좀 귀하다는 카메라 없는 휴대폰이고..
전투력이 떨어져 6시에 철수 합니다.
수초가 삭으면 낚시하기 좋을 것 같은데 언제 삭을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번개늪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모두 멋진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꾸벅]
와... 대꾸리네요...
역시 수초 밑에는 대꾸리들이...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역시 수초 밑에는 대꾸리들이...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6.08.28. 11:15
손맛 과함께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꽃]
06.08.28. 11:42
역시 장척입니다...^^ [굳][꽃]
이곳에는 그런 포인트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울음]
이곳에는 그런 포인트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울음]
06.08.28. 12:34
굵직한 장척지 배스 보기 좋습니다[굳]
저는 장척지 딱 3번 가봤는데 전부 꽝이였습니다[울음]
저는 장척지 딱 3번 가봤는데 전부 꽝이였습니다[울음]
06.08.28. 12:48
멋져요...
덕수셈.. 찾아보면 많을텐데.
덕수셈.. 찾아보면 많을텐데.
06.08.28. 13:32
배스들이 덩치도 있지만...
몸색깔에서 풍겨져 나오는 것이 힘 좋게 생겼습니다.[굳]
몸색깔에서 풍겨져 나오는 것이 힘 좋게 생겼습니다.[굳]
06.08.28. 13:39
장척지 대박입니다.[하하] 제가 철수하고 다들 오셨네요 저는 오전 5시부터 1시정도까지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세한건 조행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꽃]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꽃]
06.08.28. 13:41
대꾸리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조금만 늘이면 5짜되는 건데 아깝습니다.
조금만 늘이면 5짜되는 건데 아깝습니다.
06.08.28. 20:51
멋지네요..[굳]
06.08.29. 00:04
멋집니다.
나는 언제 장척에서 대박 터트리나......^^
나는 언제 장척에서 대박 터트리나......^^
06.08.29. 05:22
파란 글쓴이
모두 감사합니다...
수초가 좀 삭고 시간대 잘 맞추면 가을에 한 번
도전해볼 만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수초가 좀 삭고 시간대 잘 맞추면 가을에 한 번
도전해볼 만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06.08.29.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