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늦여름휴가 1부입니다~

blackjoker 1164

0

13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하다가 다가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잡으러 휴가를 갔습니다.
제대로 휴가를 갔다면 어느 여름해변에서 멋지게 태닝을 하고있는 여인이 있으면
뛰어가다가 그위로 넘어져버릴테지만 여름은 끝나있더군요. 그냥 낚시갑니다.[씨익]

고민하는 낚시보다 신나게 잡아야 휴가아니겠습니까.
이구공님과 하이텍님을 만나러 광주로 달려갑니다.
전날 밤까지 일을 한 터라 출발이 밤 12시, 도착하니 새벽입니다.
일단 물가에서 두어시간 자고 이구공님과 조인한후 슬쩍 던져봅니다.
가을은 크랭크의 계절이라잖습니까. 크랭크로 지져줍니다. 인사나옵니다.[헤헤]



휴가기간동안의 채비를 보면 이렇습니다.

6.6피트 ML 스피닝 / 울테그라2000 / 6파운드 모노 / 지그헤드 & 미노우
6.0피트 ML 베이트 / 스콜피온MG / 10파운드 모노 / 스미스윅 서스펜딩 미노우
6.6피트 M 베이트 / US 어드벤티지 / 12파운드 카본 / CB200크랭크베이트
6.8피트 MH 베이트(글라스) / 캘커타콘퀘 / 16파운드 카본 /  딥크랭크류
6.8피트 H 베이트 / BBS / 15파운드 모노 / 탑워터류

이구공님의 안내와 도움으로 보트를 펴고 안개자욱한 광주댐으로 나갑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이쁜 포인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크기는 고무보트에 적당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하기에 딱입니다.



10인치 그럽을 사게만든 광주사부님.
스피닝하나로 버티시더니 캐스팅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화려해졌습니다.[굿]



든든하이 맞아주시니 늘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하늘은 또 예술입니다. 학익진을 펼친듯 하늘로 큰 새 한마리 날아줍니다.



오전장을 함께 지져주신 이구공님. 34마리밖에 못했다고 짜증을 내버립니다.[기절]



저도 엇비슷하게 잡았습니다만 경기권의 조황을 생각하면 오전만 잠시 지진것인데
30마리 근처라니 정말 엄청난 조과. 저도 카운터를 살까 고민해봅니다.[헤헤]
그렇게 오전장을 마무리하고 합류한 하이텍님과 함께 평상에 앉아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멤버교체로다가 하이텍님이 가이드를 잡아주셨습니다.



오전에 조황에 괜찮았던 직벽권에서 크랭크베이트로 타작합니다.[굿]



도대체 몇마리를 잡았는지 모를정도로 크랭크와 러버지그, 미노우 등으로 걷어냈습니다.
낚시할때는 해가 왜그리 빨리 지는지... 저무는 하늘마저 예술입니다.



하루종일 제 보트를 가이드해주신 이구공님과 하이텍님께 다시한번 감사[꾸벅]
언제나 이쁜 사부님들이 있어서 광주가 든든합니다. 다음번엔 카운터 사들고 가겠습니다.

1부는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2부는 지석천입니다.
또 기대요망채널고정입니다요~
신고공유스크랩
13
키퍼
조커님이면 굳이 넘어지지 않고 그냥 앞으로 지나만가도 되지 않을까요[씨익]

2부올라오기전에 채널 돌여야 겠습니다.[메롱]
06.09.11. 13:02
조커님 즐거움 휴가를 보내고 오셨는지요.

채널 고정하고 2부 기다려 볼렵니다.[씨익]
06.09.11. 13:07
지로
정말 염장입니다..부사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일 마치고 12시 버스를(아직 뚜벅이이입니다) 타고 광주로 내려가 4시도착 조커님을 깨웠습니다...

조커님왈 손아파서 낚시 안할란다 하십니다...사수만 아니면 팍 쥐어박고 싶습니다...농담입니다... 그래두 야속해 죽겠습니다...간신히 깨워서 지석천으로 달려갑니다...
06.09.11. 13:10
주말에 광주댐에서 배스가 안나왔다고들 난리던데...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부다 침놓으시면 다른분들은 어떡하라공~~~
대단하십니다.[굳]
06.09.11. 13:22
즐거운 휴가 잘 보내심을 축하합니다.[꽃]
손맛 많이 보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2부가 기대 됩니다.카운터 사들고 가겠다는 얘기는 염장 입니다.
경깅권 많은분들께 미안하지 않습니까? [씨익][외면]
06.09.11. 13:31
2부 부터는 안보기로 작정했습니다.[사악]
06.09.11. 13:33
즐겁게 가셨다니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06.09.11. 13:37
허미~ 가면 한두마리 잡는 저로서는 읽은데 부담이........ 아~ 심장이 터질것 같어여...
06.09.11. 13:45
휴가는 역시 빡빡이 브라더스와 ....
2편에서 뎃글계속...
06.09.11. 16:18
이제 시작이군요 염장조행기..[하하]
06.09.11. 18:53
카운터가 있어야...[뜨아]
계수가 가능하단 말씀임니까..[헉]
06.09.11. 22: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지난 9월9일 토요일 새벽4시에..잠이안와서..장비를 챙기고 주섬주섬 떠나봅니다. 집을 나서니..빗방울이 점차 굵어지더군요..혼자가는 조행이라..비오는밤은 많이무서울듯하였으나.. 그놈의 낚시병이...어느새 운전...
  • 바다눈먼배스 조회 176306.09.11.14:53
    06.09.11.
    05시 정각 알람이 요란하게 웁니다 반사적으로 눈은 떠지만 몸이.... 초심,꿈배,염라대왕,눈먼배스 네명의 가을 남자들이 남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1차 목표는 장측의 배스... 장척에 도착하니 여건이 별루 이네요 아...
  • 지로군의 광주이야기...
    짧았지만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낚시보다도 사람이 고맙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써스배스님께 전화가 옵니다...날씨가 추워지니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조심하라고... 인사드린지 얼마 되...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휴가 3일째를 맞아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지로군이 없었다면 아침나절내내 잘뻔했습니다. 조금늦게 일어나 서울로 올라오는길에 슬쩍들러 몇번 던져봅니다. 집...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이틀째의 여름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파트지만 하는일이 같아서 두명 동시에 자리를 비우기힘들지만 팀장님의 배려로 지로군이 내려왔습니다. 밤새 버스에서 기대하느라 잠도 못...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하다가 다가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잡으러 휴가를 갔습니다. 제대로 휴가를 갔다면 어느 여름해변에서 멋지게 태닝을 하고있는 여인이 있으면 뛰어가다가 그위로 넘어져버릴테지만 여...
  • 양포의 양태..
    바다不賣香 조회 119706.09.11.12:06
    06.09.11.
    9월10일 아침 새벽4시30분.. 쏘가리 치러 갈까 생각하다 지난 주 꽝 맞은 기억이 살짝 스쳐 지나간다... 그럼 바다나 가볼까 하고.. 차를 몰아 감포로 향한다. 거리 150km X 2 = 300km 요금 천평에서 포항까지 5,500 ...
  • 과거 배싱을 시작하기 전에 붕어낚시를 먼져했었습니다. 요즘에는 배싱을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요...^^ 근처 아는 형님과 함께 오랜만에 야간 붕어낚시를 갔습니다. 노지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속공으로 손맛만 보...
  • 만년헤딩님, 까르르님, 까르르+1님, 초록뱀님, 맨땅님 운문님, 은빛스푼님, 저원님, 쪼리뽕님, 깜님 깜님친구분, 달배님, 빤스도사님, 공산명월님, 동행님 도기님, 끄리사냥님, 그리고 저 골드웜 함께해주신 분들 고...
  • 20060909 고삼지 - 경인권 우중번출
    가을비 나리는 고삼지에서 함께 배싱하셨던 가족분들 입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과에도 웃음으로 함께하였던 가을조행이었습니다. 2006/09/09(음7/17), 04:00-10:00 날씨 : 기온23도, 가랑비, 바람없음 개황 : ...
  • 안동수온 30도, 일주일 만에 24도
    , 안동의 9월은 상상할 수 없는 페턴으로 치닿고 있습니더,, 이거이 언제까지 대박의 기운을 감지할지,,[쳇] 이번안동의 토요출정은 안동호 전체에 달랑 배 3~4대만 뜨고,, 한가로운 호수였지만, 어느누구도 핫팟을 ...
  • 골드웜님과 전국루어낚시연합회 모임을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더운날씨에도 아무탈없이 진행해 힘써주신점 우선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였지만...216명 정도의 전국배써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만남이었다고 ...
  • [2006-09-09]고흥 해창만 5짜를 찾아서...
    훔... 조행기 다 썼눈디 사진파일용량이 크다고 하드만 뒤로가기눌렀는디 다 날라갔네요[울음] 결국 5짜[배스]는 못 걸었습니다. 새벽피딩타임때 길찾느라 길에서 다 보내불고 피딩끝물때쯤 도착해서 플로팅미노우로 ...
  • 미터급 강준치 , 낙동강의 삘이 꽂힌 낙동강 조행
    경고..........댓글 over 20 안해 주심 담부턴 조행기 안올림[배째] 날이 제법 흐립니다 새는 비옷이지만 비옷도 챙기고.. 오늘은 롯드도 베이트 2대, 스피닝 한대를 챙기니 보팅하러 가는 날 같습니다 뚜벅이의 운명...
  • 어제 토요일 공산명월님 과 대청에서 만나기로 하고 2쯤 달려갑니다.... 회사엔 내일도 출근해야되니 일찍 퇴근 한다고 하고 달립니다...마음이 급합니다...1시쯤 출발하신댓는데... 그런데 포인트 진입도 하기전에 ...
  • 9월 5일 대청댐 다녀왔습니다 6일 출근하니 출장을 갑자기 다녀오라고 해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출발하기전 미리 차프로님과 통화 회남대교 어부동배터로 가기로 결정 차프로님 조행기 정리하고 전에 올려놓...
  • 로드 전용침대
    낙시를 하다보니 지름신이 질러라 질러라 부추켜 로드만늘어나 방 귀퉁이에 세워두니 불쌍하네요 사랑스런 로드전용침대를 선물하였읍니다
  • 저번에 낚시대 수리해주신다고 해서 놀러갓다가 형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로 오늘 배스 한마리 잡고 왔습니다 화천 오음리 수중보 형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 걸어서 던지자마자 1번만에 42짜리 배스가 물어주네요...
  • 금호강에 그 많던 배스는 어디로 갔을까..
    오늘 아침... 정말로 정말로 세달만인가본데 6시에 일어나 금호강에 나갔건만... 참담하게도 스피너베이트에 입질 다수--70%이상은 끄리--해서 겨우 사진찍을수 있게 잡혀 나온 녀석은 배스 한마리가 전부[울음] 끄리...
  • 신갈지, 고삼지, 평택호, 미리내지등 경기도 상황이 좋지 못한 관계로[아파] 요즘 송전지를 자주 찾고있습니다. 어제 양혁모프로를 만나 담소를 나누며 인근 저수지 상황을 확인하니 신갈지, 평택호 녹즙이랍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