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문호리 6짜 조행기(수정했습니다.)

해수 1777

0

28
지난 9월9일 토요일 새벽4시에..잠이안와서..장비를 챙기고 주섬주섬 떠나봅니다.

집을 나서니..빗방울이 점차 굵어지더군요..혼자가는 조행이라..비오는밤은 많이무서울듯하였으나..

그놈의 낚시병이...어느새 운전대를 양평쪽으로 옮겨놔버렸습니다.

도착하니..비가 많이 오더군요..우의하나 없이 그냥 그비를 다 맞기로 작정합니다.

동은 아직 안트고..탑워터로 동트기전에  한수하고나니..하드베이트로는 입질이 뚝!

그때부터...스왐크롤러 네꼬리그 사용합니다.

새로산 베이트장비 테스트하러 왔기에..스피닝 장비 안가져온게 후회가 됩니다.ㅠㅠ

1짜서부터 4짜 초반까지...한 2시간여동안..10여마리 가까이 올라오더군요..

더 신기한건 5인치 스왐크롤러 네꼬를..강준치가 정확하게 받아먹는다는 거였죠..

역시..강에서 살던 고기들이라서..힘들이 좋습니다.


    

이미 온몸은 비에 흠뻑 젖고...집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산 힐더블란트 Flek-Tek 스피너베이트 성능을 알아보고자...

잠시만 더 낚시하기로 결정하고....최대한 수초지대로 붙여서 캐스팅합니다.

한번..두번..그렇게 던지던중...턱~하니..뭔가에 걸립니다.

꿈쩍도 안하길래..밑걸림인줄알고...로드를 살짝 내려보니...옆으로 흐르기시작합니다.

순간 가물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곧이어 육중한 배스의 바늘털이가 이어지더군요..

기쁨반..놀라움반으로 힘껏 랜딩합니다.수초대가 아직 억세기 때문에...10lb 카본라인으로는..

수초감으면 무조건 아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죠..



다행히도..이번에 새로맞춘 장비가..질리언이라는 점이더군요..조력이 6kg^^

20여미터에서 힛트된 배스는..수초대로 열심히 들어가려하고...저는 비맞으면서...

무조건 수초에 못들어가게하는..진풍경이 연출됩니다.^^

그 커다란 몸으로 어찌나..바늘털이를 해대던지..역시..저수지배스보다는 강쪽 배스가

더 활기차 보이더군요..



물가에 다와서 몇번 더 바늘털이를 하더니...지몸에 지가 지쳐서 케이오됩니다.^^

길이를 재보니...60.5 겨우 6짜 넘겼네요..

역시..비오는날...대물이 나온다는말이 맞긴맞나봅니다.^^


<사용장비>

릴 : 팀-다이와 질리언7.1 SH100

로드: 팀-다이와 하트랜드 602M

라인:슈퍼 토레이 카본10lb

채비:힐더블란트 Flek-Tek 스피너베이트 3/4oz





신고공유스크랩
28
goldworm
문호리... 어디서 들어본듯 한데, 어디에 있는건가요?

대단한 크기의 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6.09.11. 15:11
해수 글쓴이
양평쪽에 서종면 문호리..소방서 뒤쪽 포인트에서 나왔습니다. 비오는 지난 토요일 오전 6시쯤...수초엣지부근에서...3/4 스피너베이트를 물고나왔네요^^
06.09.11. 15:13
양평이라......가까운곳에 저런 대물이 있다니...
함 가봐야 할 듯 하네요...
헌데 그쪽은 낚시 금지구역 아닌가요? 궁금해서요~~
암튼 엄청난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06.09.11. 15:30
해수 글쓴이
문호리쪽은 낚시금지구역이 아니랍니다^^참고하세요~
06.09.11. 15:32
전 남양주 마석에 사는데요 정확한 포인트 공유좀해주심 안될까요
제가 그쪽은 잘몰라서요
한번 가족들하고 가보게요 집에서 20분 정도면 갈듯한데요
남양주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집근처에는 포인트를 몰라서 그러는데요^^
해주심 감사하구요
그리고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06.09.11. 15:33
goldworm
해수님의 빅배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저런 대물을 잡을때의 상황이 어땟는지 자세히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포인트 주변상황, 날씨, 시간대, 사용루어, 액션 이런내용을 궁금해하실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리고 비공식이나마 줄자를 바닥에 깔고 사진을 찍어 증거로 남겨두시면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될겁니다.
06.09.11. 15:34
지로
자세한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골드윔님 정보가 없는 조행기는 삭제라고 하지않으셨나요...하하하

아니면 염장코너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실없는 소리였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6.09.11. 16:08
똥그란배스 [헉]
축하 드림니다

정말 크네요
06.09.11. 16:57
profile image
멋지군요.축하해요[꽃]
06.09.11. 17:09
해수 글쓴이
감사합니다.^^올해는 어복이 따르네요..2번째 6짜입니다.^^
06.09.11. 17:13
profile image
해수님!

6짜 축하축하합니다.[꽃][굳][짝짝][짝짝][짝짝][꽃]
06.09.11. 17:26
빵좋은 6짜 축하드립니다
멋있으세요!!!
06.09.11. 17:29
bassfinder
문호리도 전 낚시 금지구역인줄 알았읍니다.
이제 문호리도 가볼 참입니다.

빵죽입니다. [짝짝]
06.09.11. 17:39
profile image

6짜 축하드립니다.[꽃]

6짜가 자주나오니 이제 5짜는 명함도 못 내밀겟습니다.[씨익]
06.09.11. 18:25
6짜 축하 드립니다 정말 빵이 좋습니다 장성호에서도 6짜 배스가 나왔다고 합니다

06.09.11. 18:47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녀석 우리집 물탱크에 풀어주세요 손맛이라도 보게[푸하하]
06.09.11. 18:49
괴물이다~~~~~~~~~~~~~~~~~~~~~[엉엉]
6짜 축하드립니다...빵이 장난이 아니네요..[굳]
06.09.11. 18:49
6짜 축하드립니다.[꽃][꽃][꽃]


북한강 낚시가능구역을 쉽게 알수있는 방법은
양수리에서 거슬러 올라가다가 수상스키장이 있으면
그 상류방향으로는 낚시가능합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에는 수상스키장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죠.
06.09.11. 19:41
도도
오 6짜 배스..

정말 축하 드립니다 와우 [굳]....[짝짝]
06.09.11. 19:45
문향
두 번 째 6짜라니 ...[어질]

축하드립니다. [꽃]
06.09.11. 19:53
축하합니다.[꽃]
길이보다 빵에 더 놀랍니다.
06.09.11. 20:40
해수 글쓴이
^^감사합니다.저놈덕에..새로산 스피너베이트는 못쓰게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냥 블레이드라도 떼어내서 지그스피너로 사용할까...하다가...[생각중]

기념으로 그냥 가지고있을라고합니다.[푸하하]
06.09.11. 22:23
육짜를 두마리씩이나 잡으셨다구요... 올해에만...
정말 어복이 넘쳐나는 분이시군요.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꽃]
06.09.12. 20:39
축하드립니다 [박수][박수][박수]

부럽습니다.....[웃음]
06.09.13. 14:5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플라이정경진 조회 233406.10.31.17:49
    06.10.31.
    오랫만에 올리는 조행기가 되겠네요. [미소] 제 글이 늘 그렇지만, 조행기인지, 여행기인지... 아뭏든, 인제 내린천에 다녀 왔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낚시보다는 가족여행의 성격이 더 짙은 이틀이었답니다. 무서운...
  • 지난 10월 15일 신갈지에서 벌어진 2006년 KB 센트럴리그 제3전의 동영상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잔챙이 잡는 저의 모습도 나옵니다. ^^ 즐감하시기를... 눌러주세요!
  • 나는 즐거운 낚시인(우럭)
    바다에서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루어낚시로는 역시 우럭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주에 우럭 루어낚시 손맛을 못잊은 장인어른의 권유로.. 일요일 포항에 직원 결혼식 참석차 갔다가, 가는 길에 장인어른과 아...
  • ||0||02006/10/28(음9/07), 05:30-11:00 날씨 : 기온10도(아침),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도, 저수위, 흐린물 채비 : 다운샷리그*,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1수 snake님, 문향님, coolfish님, 까르르님...
  • 얼마전 어느분인가 미터급 강준치를 때거지로 잡아서 어깨가 욱신거릴 지경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내심 부러움을 감추지 못햇던 어?부라더스 미터급 강준치를 잡고자 소문의포인트 남지로 향했습니다 장소는 남지 ...
  • 가을 낙동강
    배스나도배서 조회 278206.10.30.13:34
    06.10.30.
    토요일 아침 동대구 톨게이트에서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을 태우고 남밀양으로 달립니다.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은 낚시가 아니라 완전히 소풍준비를 해 왔습니다. 덕분에 자~~알 먹었습니다. 남밀양에서 타피님과 접속하...
  • 블랙조커님 과 맨땅님 께서 지석천을 오신답니다 금요일 지석천 별로 재미가 없어서..... 얼마전 올라온 몽실이님 다녀오신 영산강을 가보기로 합니다 조커님과 나주 종합 병원 앞에서 6시에 만나기로 하고 2시간 정...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약2주간 손맛을 못보다가 달려갔습니다. 가는길에 혹시 몰라 손폰 돌려보니 역시나 달려가고있으신 두분.[헤헤] susbass님과 이성주%님. 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도착후...
  • 안녕하세요.. 월요일이긴하나 낚시를 못간탓에 아직도 저번주인듯 느껴지는 1人입니다. 천원라이커터에 이은 헝그리피셔를 위한 팁하나 더 드립죠.. 기존줄자로 계측을하고 사진을 찍다보니 고기의 전신사진을 찍으면...
  • 주말이 다가오니 집사람이 스케줄을 묻습니다.. 다행이 이번주는 아무일 없다고 하니 그러면 애들과 놀러 가자고 하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아빠가 요 몇주간 낚시갔다오니 애들이 심심해하는것을요.. 그래서 가까...
  • 오랜만에 조행기 올려 보내요.. 몰래 몰래 잠수 모드로 조행만 하고 조행기는 오랜동안 외면해 왔었습니다.. 지난 춘천 가을소풍때 결혼식 참여차 광주에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으로 구미팀 작은 소풍을 급조 하...
  • 오랜 만에 잡은 배스...
    해질 무렵 짬을 내어 이름 모를 소류지 탐사 갔다가... 잠시 잠깐 동안 대박이 었습니다. 오후 5시 20분 ~ 5시 50분까지 30여분동안 17수 했습니다. 채비는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나왔고요... 바늘틀이도 심했습니다. ...
  • 벌써 가을의 끝자락 이군요.... 흘러가는 시간을 잡고싶은 마음에 형과 함께 고삼 다녀왔습니다.. 잘 나왔으면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조황은 그리 좋질 못하더군요.. 이제 올해는 막바지에 접어든거 같습니다... 장소 ...
  • 배스BigOne 조회 229506.10.28.19:07
    06.10.28.
    4시에 점방 닫고... 오랫동안 가보지 않았던 전주천으로 나가봅니다... 이름하야 "금성장례식장 포인트" 이곳에는 3짜는 없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4짜 5짜로만 출몰하는 지역이지요... 원래 물이 상당히 더러운 곳...
  • 안녕하세요 쎈배스입니다.[꾸벅] 깊어가는 가을 모두들 건강히 계시는지요. 삶에 휘둘려 살다보니 소풍 잘 다녀 오시라는 말도 못드리고 또 이렇게 10월도 이별을 고하려합니다. 배스 얼굴도 못 본채 지나가는 시간이...
  • 안녕하세요.. 매번 골드웜에서 좋은 정보를 보고가는 회원입니다. 이에 보답코자 매우 간단한 팁(?)하나 올려 볼까 합니다. 낚시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툴중에 하나가 라인커터입니다만. 저 같은경우 자주 잃어 버리...
  • 오늘은 한주간의 마지막 새벽기도입니다.. 1주간을 무사히 마치고, 기쁨으로 아침을 먹고, 그냥 막연히 사는 인생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의미를 찾는 인생을 살기위해서 오늘 아침도 힘차게 나섭니다... 오늘도 ...
  • 배스도도 조회 182606.10.26.22:18
    06.10.26.
    가을 바람이 창가를 보담듯 스치며 제게 말합니다.. 어서 가라고 .. 그래서 갔습니다. 그러나 빅원님이나 남쪽 다른 분들께서 짬낚시라는걸 하시기에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스네이크님과 함께~ 일단 서울 출발해서 ...
  • 배스김성남 조회 172706.10.26.18:19
    06.10.26.
    안녕하세요 춘천에 김성남입니다 아침부터 일이 잘 안풀려 점심먹고 소화시킬겸 춘천 인형극장부근에 나갔다가 몇번 던져봤어요 조용한것이 입질이 없다가...... 헉,묵찍한것이... 얼넝릴링을했죠 40은 족히됨직한 놈...
  • 핵실험
    호작질goldworm 조회 396806.10.26.15:14
    06.10.26.
    출근길에 대영자재 들렀습니다. 스텐와이어 1미리, 1.2미리, 슬리브 1.25SQ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대영자재가 워낙 친절한곳이라서 들어가서 물으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스텐와이어는 각각 5미터씩 삿고, 슬리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