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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초가을의 봉정

나도배서 나도배서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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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목용탕에 들어갔다 나오니..

3시까지 봉정으로 오라는 빤스도사님의 메세지..

2시30분에 집을 나서 3시에 봉정에 도착합니다.

3시까지 오라고 해 놓고선...

릴 장박아저씨 옆에 차를 세우고 웨이더입고 건너갑니다.

수위는 작년 가을에 비하여 한 20-30센티미터 정도 상승한 상태..

지그스피너를 채비하고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만..

조용합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것이 덜컥할 것 같은 느낌인데..

부채살 신공을 펼치고 있는 데 어디서 많이본 차거 오네요.

반갑다고 잔챙이한 수 하고..

다시 부채살 신공..

콩다섯개님과 빤스도사님 그리고 빤녀님..

빤스도사님 도착하자 마자 애정행각을 펼치네요..





낚시하러 온 것이 아니고

어디 조용한 곳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뒤에 남아 허무하게 고개를 떨구는

소외된 콩 다섯개님..

아이구 안타까워라..





제가 있던 자리로 3분이 이동할 즈음 제가 잔챙이 한 수 더하고.

제가 있던 자리 우측에서 빤스도사님 잔챙이 한수하고..

물흐름 포인트로 이동..

별로 재미 못보고..

빤스도사님과 빤녀님은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잔챙이..

그 와중에 뭔 큰 재미를 보겠다고

끄리사냥님과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합세..

새로 축조한 제방으로 이동..

고기도 안나오는 데 열심히 배싱하는 척 하는 꽝맨들..





제방도 전에 출장때 들렀을때 보다 수위가 50여센티미터나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제방에 나열하여 크게 집중하는 것 같이 보이지 않더군요.

저야 뭐 잔챙이 두어마리 했으니 괜찮습니다만..

모이면 낚시할 생각들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건성으로 대충 던져놓고 몇마디하고

대충 액션한번 주고 몇마디 하고..

입질이다 싶거나 밑걸림이 있을 시..

어김없는 오버액션..헐리우드 액션..

다시 수중보를 건너 제방 반대편으로 이동..

또 열심히 하는척하는 꽝맨들..






제방에 남아 아직까지 애정행각을 펼치는

빤스도사님과 빤녀님..





봉정의 가을 햇살을 담아 봅니다.





철수길에 수중보 반대편의 본류대로 가 봅니다만..

자주 찾지 않아서 인지 무성한 풀들로 인하여

진입하기 힘들고 한명 또는 두명이 겨우 캐스팅할 공간..

스피너베이트로 한 수 하고 철수합니다.






철수하면서 수중보에서 쎈배스님이 걷어낸 그물이 있는 상류쪽으로 이동하면서..

건성건성 캐스팅..

낱마리 조과 올립니다.

끄리사냥님 장성 장보러 일찍철수..

딸기나무님 고향집으로..

나머지 순대국밥 한그릇 하고 헤어집니다.

봉정 10월 11월이 되어야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런지...

초가을 하늘이 눈만 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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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아 흑 눈꼴(?) 시린 장면을..

배스 색이 좋아 보입니다 [굳]
06.09.25. 11:06
배스도 만나고 늘 반가운 조우분들도 만나시고[굳]

어제는 이곳 강원도 횡성땅 가을하늘도 눈이 부시도록 푸른빛 구름한점없는......

그러나 저는 어제 근무중 이상무[사악] 였다는것!

항상 건강하세요.
06.09.25. 11:41
문향
훌륭한 조과가 뒷받침 되었다면
'초가을 하늘이 눈만 부십니다.' >>> '초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로
바뀌는 거죠? [씨익]
06.09.25. 11:56
행복이 묻어나는 조행이네요.

4번째 사진,
3분이 한곳에 캐승팅 한 것 같습니다.[사악]
06.09.25. 12:01
profile image
어제 날씨, 물색 예술이었습니다. 이쁜모습 잘 보고 갑니다.
06.09.25. 12:13
모 커풀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씨익]
좋은 풍경 잘 보았습니다.
06.09.25. 12:40
profile image
봉정 사랑의 물구덩이 지나고 있군요..
아직도 작년봉정떄 이장님 등 느끼고 있습니더,,, [윙크]
06.09.25. 13:50
뜬구름
팬티부부의 등장이 멀지 않았군요[꽃]
06.09.25. 20:47
mk
.... 아예 머슴으로 변질하셨슴미더[울음][울음]

2년 전
mk에게
배스낚시기법을 갤챠 주시던....

배스낚시계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시며
그토록 도도하셨고, 고귀하게만 느껴졌던
빤스사부께서 이제는 돌쇠가 되어 삐맀슴미더[울음][울음]

처음으로 웜에 바늘을 낑구민서 mk가 물었슴미더.

... mk : 샘요~. 꽃밭이 '배스 구디기'라 카던데 함 가 보까요?
... 사부 : 챠이소! 줄 썩슴미더! 그 떵물에 낚싯줄을 우예 당굼미꺼!
... mk : (우와~ 우리 사부님은 이슬만 묵고 사는갑다~ 저렇게 고귀하실 수가...)

지금은 뻑하만
꽃밭에... 배나무에...

지난 주에는 <클럽 갱신>회원들한테 '미나리 깡을 준비해라' 캅디더.
꽃밭 떵물에 배나무 쑤시로 가자꼬예....

그리고
빤녀님만 '떳다'카만 사람이 변함미더!

올 봄 장척지에서 빤스님은 워킹을 하면서 '김밥 가져 왔다'는 연락을 받고
반가운 마음에 뽀인트도 냅뚜고 배저어 갔두마는
꺼~먼 김밥 봉다리를 배에 던져주면서 '빨리 가이소' 카데예!

그 때 뒤에는 분명히 빤녀님이 있었슴미더.

울면서 배를 몰고 가다가 뒤돌아 보이까네....
.
.
.
.

두 사람은 나물캐러 갔능강
.
.
.

엄떼예![궁금] .....어데 갔슬꼬?[궁금] 또[궁금]
06.09.25. 23:37
profile image
하하하 mk님...

과연 빤스님은 어디로 갔을까요? [궁금]
06.09.26. 08:54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도도님, 골드웜님, 김지흥님, 문향님, 재키님, 오션님,
도기님, 해밀님, 뜬구름님, mk님, 에어복님.
감사합니다.[꾸벅]
06.09.27. 09:25
profile image
처가에 오시면 언제든 연락함 주세요.

낚시 같이 할시간 안되면 식사라도 대접해야죠.[헤헤]
06.09.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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