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배스를 타작했지만, 엄지손가락은...???

요산요수 2877

0

7
강화도 오류내지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갈치지로 가려다가 제법 긴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마음 먹고 강화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길정지를 갈까도 생각해 봤지만서도 요즈음 길정지는

잘 나오지도 않거니와 나와도 씨알이 잘다는 소문에

오류내로 처음 가봤습니다.

<- 가기 전에 들은 정보에 의하면 오류내도 씨알은 잘다는...

그래도 어딥니까...6인치 그린 펌프킨도 제대로 못 먹는

갈치지 배스들 생각하면서 여기는 다를 거라 생각하면서...^^

오후 5시 30분 도착하여 관리소 들려서 입어료 오천냥내고

우측 연안으로 진입해서 스피너베이트 던져봅니다.

2번째 캐스팅만에 나와줍니다. 대략, 25 정도..감이 좋습니다...^^

한 시간만에 스피너베이트 2개로 22 - 26 사이 사이즈들 10마리

정도 걸어내고, 스피너베이트 모두 수장됩니다.

<- 어디 어디에 물속 장애물이 있는지 모르는 관계로...^^

    거기에다가 스피너에 추가로 더블 훅을 더하는 튜닝을 했으니...^^

...............

요즈음 에어복님이 빠져있으시다는 러버지그 달아서 물 속 나뭇가지

나와있는 곳을 목표로 훨씬 지나쳐서 던지고, 천천히 퀵 슬로퀵 라인회수를

반복하면서 나뭇가지를 지나칠려는 순간 툭하면서 바로 묵직한 느낌에

로드를 치켜 세우니, 로드가 휘어지면서 덜덜 거립니다...<- 18000원짜리

제법 빳빳한 스피닝대이니...조금 많이 걱정됩니다..^^

드랙을 약간 조여놓은 상태인지라 더욱 걱정이 됩니다.

릴링을 해보지만 꿈적도 않습니다...

바닥을 걸었나???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서도 분명 입질이 왔고

묵직함이 바닥과는 달랐음을 확신합니다.

라인에 여유를 좀 주면서 옆으로 이동하는 순간 녀석이 움직이면서

다시 대가 휘어집니다. 달달달...에고 평상시에 낚시에 돈 투자 않한 것과

베이트릴 베이트대 사용법 배우지 않은 것이 좀 후회가 되기 시작합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갑자기 쑤욱하면서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대가 허전해집니다...<-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울고~ 싶어라~~

커다란 러버지그 훅에 비린내 엄청나는 허연 살점하나가 박혀 있더군요.

제법 긴 시간 그 살점 바라보면서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 예약해 뒀기에 관리소 가서 밥 먹으면서 스피닝 대 하나에는

어쩔 수 없이 네꼬리그로 ( 가진 루어가 미노우 계열 외에는 그린 펌프킨이

제일 많았기에...^^ )

밥 먹고 심기 일전하여 저수지 한 바퀴 돌기 시작합니다..

러버지그는 수초 부근의 라이징을 보고 던진 후 감다가 바닥에 걸려서

수장시키고, 결국 줌사의 그린펌프킨 (워터멜론 ) 6개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조과는 모조리 20 - 25 사이의 사이즈로 아주 통일??? 해서 나오더군요...

60수 넘게 했지만, 엄지 손가락 넣을 일이 없으니,  

까질일 또한 없었습니다...^^

...............

오류내지!! 주말에는 대낚꾼들이 많아서 힘들 것으로 예상되구요..

주중에는 도전해 볼만한 곳으로 생각되더군요.

물색도 맑은 편이고 배애들도 갈치지 배애들 보다는 훨씬 힘씁니다.

...............

쓸데없이 긴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잘 마무리 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7
profile image
그래도 마릿수 손맛은 보셨군요.[꽃]

그럼 됐죠 뭐 비린내 맡아본지 꽤 오래된 사람도 있는데요~[헤헤]
06.10.07. 09:59
마릿수 대박이네요...축하드립니다.[꽃]
06.10.07. 11:19
요산요수 글쓴이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대박, 대물 하소서!!!

06.10.07. 17:43
susbass
낱 마리보다는 마릿수 대박이가 최고입죠,,[굳]
06.10.07. 18:48
profile image
대물과의 상면은 못 하였지만
60마리면 대단합니다요[굳]
06.10.08. 20:17
배애들만 괴롭히셨군요.

다음엔 신갈지로 오세요.
녹조만 잘 피하면 배식이도 있답니다.
06.10.10. 00:2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출조)대호만에 다녀왔습니다.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대호만에 다녀왔습니다.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대호만에 도착하니 6시 40분 보트를 펴고나니 7시반이 되었네요 대호만 부근에 사시는 시우님께 전화를 하여 포인트를 여쭈어 보니 ...
  • 안녕하세요~ 엇그제 가입인사드린 이종화라고 합니다. 새로이 출조하게되면 소식을 전하려 했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몇번이나 출조하게될지 미지수라 지난 주말 조행기를 올리려 합니다^^ 언제 : 10월 27일 8:30 ~ 13:...
  • 잠홍지 배스는 어디에 숨어 있을까???
    오늘 바람이 다소 적게 붑니다. 서산 현대 파워텍으로 출장 갔다가 잠시 들린 잠홍지... 오후 6시경 도착하니 바람이 살랑 살랑... 잠홍지에 지금 물을 빼고 있는 가 봅니다. 오늘 베이트 연습겸 지그 스피너를 마구 ...
  • 일요일 대성지,광덕지
    아침 6시에 일어나 회사친구와 대성지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성지에 도착하니 붕어 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고 (릴 붕어낚시 하시던 분들 어망을 보니 4짜가 훌쩍넘는 붕어들이 3~4수정도 있었습니다. 노...
  • 팀비린내에는 조행기를 몇번 올렸는데, 골드웜에 오랫만에 올립니다... 10월8일 일요일 새벽 안동 기사동에 다녀왔습니다... susbass 챔피온님의 안동정보와 피싱프리맨 김명진프로님의 조언에 따라 수초지대만을 공...
  • 안녕하세요..송탄배서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거 같네요.. 연휴동안 맛나는거 많이 드셨는지요. 저는 떡국만 한 10그릇 먹은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모든 골드웜 식구분들에게 좋은일만 생겼으...
  • 추석맞이 배싱...
    비가 와서 갑자기 철수를 하면서 간단히 저녁 먹고 가자고 했는데... 시커먼 남자 5명이서 무슨 이야기 거리가 많은지 3시간이 넘어도 일어날 생각을 않더군요.[헉] 하도 오래 있으니 식당 주인이 눈치를 주니... 보...
  • 미니배스와 같이
    안녕하십니까? 어제토요일 늦게 광주에서 미니배스 가족이 저녁 늦게 올라 왔읍니다. 저녁먹고 부자간에 내일 양포에 고등어 잡으로 가기로 약속을하고 잠자리에드니 자정이넘었네요. 아침에일어나니 4시50분. 밖에나...
  •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먼길 잘 다녀 왔습니다.
    장성까지 먼거리에 초행길이라서 내심 불안했었는데, 여러분들의 친절한 답변과 도움으로 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배수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물이 많이 빠져있더군요. 오복민박 아주머니께서 너무도 친절하...
  • 대화명을 김C로 바꿔야 되겠군요 ^^
    역시 오랜 팔목부상후의 낚시라 비가와도 좋기만 합니다~ 비가와도 배스들은 어김없이 나와주고 푸른색으로 쫙깔린 키큰 이름모를풀들과 물을 바라보니 무진장 좋네요 ^^ 근데 예전 스피너베이트 처음 만들때 망치님...
  • 토요일 퇴근 후 집에 오니 어부인이 몸살이 난 관계로 혼자 쉬고 싶다는군요... 낚시나 가라는데... 뭐 가기 싫은데 등떠밀려 갑니다....좋쿠로~~~~~~~~~~~~[씨익] 잽싸게 보트 주섬주섬 챙기고.. 낚시대챙기고 어디...
  • [첫 조행기]메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작마입니다. 가입은 지난 여름인데...첫조행기로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디로 배스를 만나러 가나 생각하다 결국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송전지로 갑니다. 아시다시피 송전지 상황이 참 그렇지...
  • 부산 출장 갔다오는 길에 끄리사냥님 부탁으로 잠시 다녀 왔습니다. 진짜 부탁으로 간거지 땡땡이 아닙니다...[씨익] 장척지는 보시는데로 연안에 수초가 있습니다... 중심에는 없구요. 한 20m 정도 노저어 가면 괜찮...
  • 50점짜리 낚시 탈출하기....
    다른채비를 바꾸려고.... 이것 저것 다른채비를 써 보지만... 몇 번만 입질이 없으면 바로 주력채비로 돌아와 버리니... 마음의 간사함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언제가는 운문님이 말씀하시는 100짜리 낚시를 즐...
  • 남북지
    풀린배스 조회 177007.04.26.20:11
    07.04.26.
    같이 찍었어요 * crank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26 22:19)
  • 바람속의 5.14
    솔니비 조회 177007.05.14.23:08
    07.05.14.
    솔니비: 낚시가야 하겠다. 솔나비: 오늘은 안간다면서. 솔니비: 계획이 변경됐다. 솔나비: 자기도 계획이란 것이 있어! 솔니비: [외면] 솔나비: [메롱] 솔니비: 오늘 무슨 바람이 이리도 불지! 솔나비: <치마>바람이...
  • 모처럼 휴일을 맞아, 새벽부터 일어나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어제 차 타고 지나 가면서 봐 뒀던 곳에 기웃거렸습니다. 채비를 하고 캐스팅 하려는 순간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오늘 바람.. 정말 쎄더군요. 이것...
  • 배스hungryartist 조회 177105.04.26.20:00
    05.04.26.
    안녕들하셨습니까 간만에 낚시질 을 했습니다. 장소는 문천지 .... 오늘 오전 에 시간이 비어서비는 시간동안 (약 2시간) 정도해서 4마리 를 걸었습니다. 첫수입니다. 싸이즈는 보시다시피 잔챙이 미노우에 나왔습니...
  • 5/24 초동지 방생 놀이
    망치님이 쓰신 글에서 사진 빌어 왔습니다. 23일 '비가 온다는데 어쩌지?' 하는 고민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wow라는 게임을 조금하면서 고민하다 동생과 합의하에 밤새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낙동강권...
  • 3일 삼랑진
    중간에 망치님을 삼량진 합수부에서 뵈었습니다. 한참을 선상에서 수다떨다가 헤어집니다. 아참 삼랑진 합수부 주위 상류편으로는 돌무덤이 강 중간중간에 있다는군요. 엔진켜고 달릴때는 각별히 주의했야한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