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조행기1(화원,대성지)
골드웜에 가입한지 2주차 정도 된것 같습니다.
골드웜에 올라온 글만 보면 낚시 가고픈 충동이 우글 거립니다.
저번주 시험 끝나고 금요일에 화원 다리에서 끄리20대 중반쯤 대는넘3마리 잡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전 끄리가 배스인줄 알었습니다.;;;;;입문 첫수의 순간으로 시험 스트래스를
확 날리면서 들뜬 기분은 해가 져서 잠시 달래야만 했습니다.
바로 그날 구미로 갔습니다.
구미분들 조행기에 자주 나오는 코스를 혼자서 찾아 헤메였습니다.
남구미 IC로 내려 남구미대교를 구경하고(다리위에서 릴 낚시하는분들이 많네요.위험해 보였습니다.)
옥계천에 가보자 싶어 인동을 육감에 맡긴채 찾아 다녔습니다.
옥계동!!그리고 공업대학교등은 찾았지만 회원님들이 가시는 옥계수로가
대체 어딘지 명확히 찾지 못하고 헤메다 수로로 보이는 한곳에 내려가서 살펴보는데
사람이 나올수가 없다고 느껴지는 곳에서 갑자기 어떤 아저씨의 인기척에 순간 놀래서 멍하니 쳐다보다
이날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장화신고 다니시던데 옥계수로의 특징인가요?)
토요일 이른 새벽 채비를 하고 여자친구가 있는 구미로 다시 갔습니다.
새벽 부터 깨워서 불러 낸다고 여자친구가 투덜거립니다.억지로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저와 여친과 머리 맞대고 대성지를 찾아갔습니다. 경치 구경과 함께 릴 던지는 법을 가르쳐 주고
대이트를 즐기면서 낚시를 했습니다만 고기 한마리 구경 못 했습니다.하지만 루어 낚시에 대한
설렌 마음을 주체를 못하고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야속하기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