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님과 함께...
금요일 밤늦게 도도님의 암행어사 행차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약속을 잡아두었습니다.
+1님과 동행하는지라 토요일 오전시간만 허락되었네요.
사진은 옥계수로 갈대 모습입니다.
시내가는길에 묶고계신 모텔을 찾아가 도도님올 모시고 옥계로 출발합니다.
옥계 포인트를 설명하다가 그다지 잘 나와주지 않을듯 싶어 삼산지부터 먼저 들렀습니다.
삼산지는 수위가 조금 줄어들었고, 물빛이 너무 맑더군요.
턴오버가 완전히 마무리된 모양이었습니다.
도도님은 끝까지 러버지그만 고집하시는 바람에 한수도 못하시고,
저는 1/8온스 지그헤드로 살살 흔들어서 한마리 올렸습니다.
30분여 둘러보고 다시 옥계수로로 이동...
눈먼배스님도 전화를 주시더니 찾아오셨더군요.
옥계교에 하류 쪽입니다.
끝까지 러버지그만 고집하다가 염장용으로다가 한마리 하셔야 한다며 다운샷채비로 교채후 한수 올립니다.
오후에는 이리저리 구경다니시다가 대구쪽도 둘러보셨던 모양입니다.
일요일
학원애들 시험을 마쳐놓고,
구미비린내 번개모임 장소인 웃골로 갔습니다.
일년만에 웃골낚시터 사모님을 뵙고 맛있는 돼지찌게 곁들여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처음 2년동안은 미친듯이 다니던 송어낚시였는데...
최근 얼마간은 송어낚시가 영 시들합니다.
자주 찾아달라고 부탁하시네요.
올 겨울은 잠깐씩이나마 자주 들러볼 생각입니다.
저원님 낚시에 집중 중이십니다.
은빛스푼님 초록뱀님 도도님....
결혼식에 가셨다가 뒤늦게 도도님도 오셨네요.
맛동산님 랜딩중이십니다.
맛동산님의 포인트는 무너미가 있는 초입에 도로쪽 바로 아래입니다.
좌대 바로앞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저도 걸긴 했지만, 라인이 엉키면서 놓쳤습니다.
도도님도 한수 올리셨네요.
마이크로 러버지그만 고집하시더니 끝내 잡아내셨습니다. [굳]
웃골낚시터에 제방 좌측 모퉁이쪽(무덤아래)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큰돌로 메우고 수상좌대를 깔아둿는데 이앞에 송어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넙죽 받아먹지는 않았지만 입질은 아주 약게 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이 근처에 송어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끼로 쓰던 옥수수를 장난스레 뿌리고 계신분이 웃골낚시터 사모님입니다.
옥수수가 먹이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뿌리는것이 사료를 뿌리는 모습과 닮았다고 합니다.
송어들의 활성도를 끌어올리는데 효과가 있는 모양이네요.
토요일 일요일 시간은 많았지만, 제가 여건이 좋질 못해 오랫동안 함께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 많이 듭니다.
도도님 잘 올라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도도님 너무 바쁘십니다... ^^
그런데 어찌 아랫녁 송양들은 티니러버지그를 싫어하지요???
너무 궁금합니다~~~ 대박 채비 3시간 반에 50수를 자랑하는 슈퍼 채비인데
그런데 어찌 아랫녁 송양들은 티니러버지그를 싫어하지요???
너무 궁금합니다~~~ 대박 채비 3시간 반에 50수를 자랑하는 슈퍼 채비인데
06.11.19. 22:04
아니 대구 살짜기 들러셨으면 전화 한번 주셨으면 좋았을텐데......[외면]
06.11.19. 22:16
뜬구름
45도 각도가 안나왔네요. 도도님 아닌듯 싶습니다[미소]
저도 송어 한번 가 볼렵니다.
저도 송어 한번 가 볼렵니다.
06.11.20. 00:12
도도
뭐 저 역시도 눈치 밥을 먹는 시간인지라 맘 편하게 뵙지를 못했습니다 [헤헤]
이리저리 신경 써주시고 너무들 감사 했습니다 . 특히 아침 일찍부터 이리저리 구경
시켜주신 골드웜님께 무척 감사 드립니다 [꾸벅].. 도로가 주차장인지라 이제야 집에 안착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이리저리 신경 써주시고 너무들 감사 했습니다 . 특히 아침 일찍부터 이리저리 구경
시켜주신 골드웜님께 무척 감사 드립니다 [꾸벅].. 도로가 주차장인지라 이제야 집에 안착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06.11.20. 01:15
키퍼
도도님 잘 올라가셨군요[미소]
06.11.20. 09:31
짧게 나마 도도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꾸벅]
비록 많은 얘길 나눌순 없었지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미비린내분들 얼굴 보고 가신다고 걸음해주시니, 그마음 전해져오더군요. [쪽]
허락된 시간이 짧아서 가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무사히 올라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역시 루어꾼은 물가서 뵈야 더 반가운것 같습니다.
비록 많은 얘길 나눌순 없었지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미비린내분들 얼굴 보고 가신다고 걸음해주시니, 그마음 전해져오더군요. [쪽]
허락된 시간이 짧아서 가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무사히 올라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역시 루어꾼은 물가서 뵈야 더 반가운것 같습니다.
06.11.20. 09:38
도도님 먼길 오셨네요.
구미분들 웃골에 너무 많이 놓으시는 것 아닌가요..
송어초보도 할 수 있도록 좀 남겨주세요.[미소]
06.11.20. 10:21
도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마이크로 러브지그로 단숨에 송어 3마리씩이나 뽑아내는 실력...[굳][짝짝]
처음 송어 출조를 해보았는데...송어얼굴 보기 참 힘들 더군요...하루 종일 패턴 찾다가...[부끄]
마이크로 러브지그로 단숨에 송어 3마리씩이나 뽑아내는 실력...[굳][짝짝]
처음 송어 출조를 해보았는데...송어얼굴 보기 참 힘들 더군요...하루 종일 패턴 찾다가...[부끄]
06.11.20. 10:22
남녘까지 가셨는데 송어라니...[헤헤]
그래도 즐거운 조행이었을껄요~
그래도 즐거운 조행이었을껄요~
06.11.20. 12:46
안타깝다 쪼매만 힘덜줫어도 꽝맞을수 있었건만[씨익]
06.11.20.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