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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18~19일 거제도 조행기 입니다..

나이스훅킹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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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안녕들 하셨습니까? [꾸벅]
요번엔 거제도 우럭낚시 조행기를 올려 드릴까 합니다..
도착하기도 전에 [비]가오기 시작해서 다소 어렵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뒤늣게 날씨가 풀려 손맛 독톡히 보고 왔습니다 [미소]


18일 도착해서 첫수입니다..
멍게?? 지요 아마도요.. 저와 동행한 회원님들 모두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푸하하]


그리고 저녁에 찾은 장승포 등대에서 드디어 대상어종인 우럭을 만났습니다..
녀석.. 작은체구에도 불구하고 입질 및 손맛은 당찼었습니다 [굳]


짜자잔! [깜짝]
18일 오후 11시경 드디어 우럭다운 우럭을 낚았습니다..
이때당시 비도좀 오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저희말고는
한분도 없었더랬습니다..

이후 젊은얼굴님이 2짜정도되는 우럭 2수 추가..

사람들이 구경와서 뭐좀 잡히냐고 물어보시길레
자랑스럽게 아이스박스를 열어 보여드렸더니..
옷 두텁게 껴입으시곤 어느새 옆에서 찌낚시를 하시더군요.. [미소]
저희가 낚시할 자리가 부족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분들 모두가 [꽝] 이었다는거~~ [사악]


그후 또 젊은얼굴님이 한수 추가 하십니다..
참 뿌듯 하더군요.. 찌낚시하신다고 고생하시는분들 사이에서
간단한 지그헤드 채비로 이만한 우럭을 낚아내고 있는 우리 골드웜회원분들이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젊은얼굴님.. [꽃][짝짝]


자 추운비바람과 함께했던 낚시시간이 지나가고 즐거운 시식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푸하하]
지금 열심히 회를 뜨고 계시는분은 '꿈의5자' 아드님이신 강현이 입니다..
아직은 미성년자라서 정식으로 활동을 못하지만 네년엔 가입할수 있다고 기뻐하더군요..[흐뭇]


자~~~~
회도 떠왔고.. 삼겹살도 잘~ 익었구..
이슬이 한잔에 회한접.. 고기한접.. 캬!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굳]
글쓰면서 생각하니.. 또 군침이 도네요 [침]


오늘 운전하느라,, 고기낚으라 고생 하신 '젊은얼굴'님이 십니다..
저 포즈는.. 연출일겁니다 아마도.. 약 3회정도 사진을 찍으신.. [헤헤]



고기는 못!!! 잡았지만 회떠오느라 고생한 우리 강현이..
'니가 떠온 회는 못믿겠다' 며 농을 던지자, 자기가 다 먹겠다며 덥석 집어 들더군요[헤헤]

그렇게 즐거운 시식시간이 끝나고.. 순식간에 전원 [기절]
.
.
.
다음날 일어나 다시 출조를 나갔습니다..
그런데..


마릿수는 심심찮게 나와 주었으나 씨얼이 영... [흥]
어제의 우럭과 너무 상반되는 터라 슬슬 지루해 지더군요..

그렇게 지루한 낚시는 몇시간 더 이어졌구..
우리는 곧 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모두의 뚯을 모아..

장척으로 달려 봤습니다.. ' [배스]손맛이 그리워 ~ '


모두 꽝을 기록한 가운데 강현이가 한수 하네요..
이늠.. 저 낚시하고 있는데 뒤에 슥.. 오더만 제 머리위로 오버캐스팅..
착수후 몇초안되서 바로 훅킹.. [헉] 4짜 였습니다..

그후 나머지 분들은 모두 꽝 이었습니다.. [부끄]
제대로된 입질한번 없으셨다는군요..[외면]

그 마지막 [배스]를 끝으로 18,19일 양일간의 출조를 마치고 돌와왔습니다..

거제도에서 포인트 찾아낸다고 회원분들 모두 너무나 고생한 탓에
돌아오는길은 몰려오는 피로로 말도 몇마디 나누지 못하고 졸음과 싸워야 했습니다.. [졸려]

힘든만큼 보람있는 출조였구 올해 마지막 루어낚시를 정리하는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고생하신 회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벅]

아,,
그리고 이건..


출발하기 전에 배스사냥 들려서 긴급영입한 뉴메타늄XT 입니다..
첫무대가 바다라 약간 걱정했지만 얼마나 잘싸워주고 손에 탁~ 들어맞는지..
드디어 제 짝을 만난듯 싶습니다.. [푸하하]
" 앞으로 잘 지내보자 마이 파트너~! "

조행기를 작성하는게 아직 서툴러서 빼먹고 건너뛴게 많지만..
앞으로 낳아지지 않겠습니까~ [배째]

길고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합니다.. [꽃]

추신..
도도님... 뵙고 싶었는데 출발한 뒤에 오신다는걸 알았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아쉽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지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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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훅킹 글쓴이
어이쿠..
벌써 시간이.. [헉]
편히들 주무십시요.. 골드웜님들..
06.11.20. 02:28
오.. 거제도에 우럭이 있군요 ..

우럭 정말 엄청 큽니다. [미소]
거제도에 갈일 있으면, 나도 한번 던져 봐야 겠네요.
이제 바다에 우럭이 씨마르겠군 !
역시 바다 루어낚시가 조과가 월등하죠 ?

난 이제 민물로 전향해야 할거 같습니다. [윙크]
06.11.20. 10:09
profile image
바다 사진을 보니 시원합니다.

그리고 엄청 큰 우럭을 잡으셧습니다.[굳]
06.11.20. 10:19
꿈의5짜
아~~ 이거 골드웜님한테.. 또 머라고 하실것같은데...[하하]죄송합니다...[꾸벅]

회를 너무 오랜만에 썰다보니.. 잘썰지도 몼하였네요...[하하]

지금봐도 다시 침이너머가는 회의맛..[하하] 마지막으로...4짜,..[배스]

드랙이 풀리는 이느낌은 ...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저만 우럭 못잡고...

혼자 시무룩 해저있다가.. 장척호.. 정말 수초가... 무러무럭 자라있는 [배스]포인트란

포인트는 다뒤져보아도... 나오질안터니.. 노싱커로. 중간쪽으로..

던져 8초정도 있다가.. 릴링을 하는 순간에..[배스] 가 톡 톡 톡 틱? 틱? 바로 팡!!~

입질을 하는것을.. 바로 나이스훅킹[하하] 바늘털이하는것이...

정말 예술이더라구요...[배스]의 손맛은 어느 물고기와는 비교할수 업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상입니다....정말로 즐거운 조행기 였습니다... 훅킹형님 젊은얼굴형님

그리고.. 골드웜 회원은아니지만.. 병수형...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꾸벅]
06.11.20. 10:25
꿈의5짜
[하하] 멍게는 언제보아도.. 웃긴 이느낌은 멀까??[하하]
06.11.20. 10:33
멍게...[기절]
언제쯤이나 횟감으로 쓸 고기를 잡을 날이 올지 원...[헤헤]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06.11.20. 12:45
뜬구름
그 동네 우럭은 사이즈, 종류 모두 횟집우럭이네요[굳]
06.11.20. 12:54
나이스훅킹 글쓴이
네 우럭 씨알 좋지요.. 배째보니 뱃속에 알이 한가득 있더군요.. [흐뭇]
입질이 얼마나 강하게 오는지 바닥에 딱붙여서 살살 감다보면 덥석 물고 가버립니다..
준비한 채비의 반도 못썼으니 조만간 다시 갈수도 있겠네요.. [사악]
06.11.20. 13:04
나이스 훅킹님두 조행기 올리신다고 수고 하셨구요 잘 봤습니다.첫날 안좋은 날씨 탓에
이리저리 힘든 조행이었는데 훅킹님의 씨알 좋은 우럭에 힘입어 좋은 조행을 가질수 있었구요 저 또한 우럭 저넘 때문에 손맛 제대로 본 것 같습니다.덕분에 물에 빠질뻔도 했고 로드도 부러질듯 했지만 ...그리고 다시봐도 멍게 귀엽기 그지없습니다.
강현이도 회 썬다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회뜰때 보니 칼이 안 먹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경비조절에 실패해서 넉넉하게 먹지 못한점 같이간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담엔 멋진 조행 할 수 있도록 궁리좀 미리 해놓을게요...
06.11.20. 14:37
susbass
바다의 바람이 골드웜을 채워주니 향기롭습니더,,[미소]
06.11.21. 09:58
동해연안보다는 훨씬 큰 씨알입니다~
거제도 조행 구경잘했습니다![굳]
06.1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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