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다녀온 해창만...
지난주중 내내 고민끝에 어제 해창만에서 놀다가 왔습니다...
결론을 우선 말씀을 드린다면 봄은 점점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5주전인 성탄절때는 잡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12피트 깡통에 15마력엔진, 빵빵한 어탐기, 산사춘, 온갖 태클등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준비했었습니다...
역시나 해창만에는 12피트에 15마력이면 천하무적이더군요... [굳]
기상은 약간 흐렸으며 수온은 대략 5도씨 전후였으며 오후에 바람이 터졌습니다...
상황은 오전 일찍은 드롭오프에 위치한 배스들이 미노우(스테이시 90)로 쉘로우쪽에서 바닥을 치고 나오다가 드롭오프 바로위에서 스테이를 해주면 쭈~욱 물고 들어가는 양상이었습니다...
이때 스테이를 좀 길게 주어야 했습니다...(길게는 15초가량)
일타일방란 말이 이러한 경우죠...
씨알은 약간 작아서 대략 30-40초반급이 주였고요...
또 이날도 첫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다가 아! 이제 낚시를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부끄]
지그헤드로 바닥을 긁어보았지만 애들이 떠있는 같아서 그리 좋은 조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잠시 그렇게 놀다보니 재미가 없어져서 좀 큰놈들을 잡고져 해가 뜨고나서 수온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또한 베이트피시들이 많은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바닥이 돌바닥이며 딥과 연결된 쉘로우지역에 장애물이 있는 지역으로...
그기서는 1/2온스 자작 러버지그(헤드를 붉은색 메니큐어로 처리한)로 바닥을 살살 긁어오면서 굵직한 입질을 받아내었습니다...[사랑해]
역시나 씨알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주로 40후반-50초반급들이 쏟아져 나옵니다...[시원]
행여나해서 1온스 스피너베이트로와 크랑크베이트로 최대한 바닥으로 접근을 해보았으나 메롱[메롱]이었습니다...(나쁜놈들...[버럭])
이날 주된 접근 방법은 순환입니다...
한지역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동해서 다른 지역에 있다가 상황이 바꿔지면(바람이 불거나, 햇살이 나오거나, 오전 오후에 각각) 다시 가보는등 자꾸 들락거리면서 이동하는 놈들을 따라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동중에 이동중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달마님과 +1님...
이동하다가 차량이 펑크나는 바람에 잠시 서비스를 기다리는중에...
이때까지 구경만 하시다가 오후에 다시 만났는데 면꽝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꾸벅]
덕분에 저도 인물있는 고기 사진을 하나 부탁해서 찰칵...
오후가 되니깐 바람이 무지 불더군요...(분명 일기예보에는 바람이야기는 없었는데...)
파도가 배전을 넘어들어와서 온몸을 적시더군요...[뜨아]
저도 나름대로 바람을 많이 맞아보아서 걱정은 좀 덜 되었지만 만약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배운행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배가 전복될 위험도 있거던요...
그래도 미리 준비를 해서 몸에 샤워를 하듯이 파도를 맞아도 몸안에는 물한방울 안들어오더군요...
바람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몰라도 오후되니깐 갑자기 조과가 확 떨어지면서 고기가 잘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오후 4시반경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그래도 철수하면서 잠시 오후에 잡은 고기로 시즌처럼 폼 한번 잡아보았습니다...(이것은 순수 염장용 샷입니다...[사악])
아무리 날씨가 변덕을 부려도 물속은 점점 봄철로 다가가나 봅니다...[윙크]
결론을 우선 말씀을 드린다면 봄은 점점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5주전인 성탄절때는 잡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대로 12피트 깡통에 15마력엔진, 빵빵한 어탐기, 산사춘, 온갖 태클등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준비했었습니다...
역시나 해창만에는 12피트에 15마력이면 천하무적이더군요... [굳]
기상은 약간 흐렸으며 수온은 대략 5도씨 전후였으며 오후에 바람이 터졌습니다...
상황은 오전 일찍은 드롭오프에 위치한 배스들이 미노우(스테이시 90)로 쉘로우쪽에서 바닥을 치고 나오다가 드롭오프 바로위에서 스테이를 해주면 쭈~욱 물고 들어가는 양상이었습니다...
이때 스테이를 좀 길게 주어야 했습니다...(길게는 15초가량)
일타일방란 말이 이러한 경우죠...
씨알은 약간 작아서 대략 30-40초반급이 주였고요...
또 이날도 첫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다가 아! 이제 낚시를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부끄]
지그헤드로 바닥을 긁어보았지만 애들이 떠있는 같아서 그리 좋은 조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잠시 그렇게 놀다보니 재미가 없어져서 좀 큰놈들을 잡고져 해가 뜨고나서 수온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또한 베이트피시들이 많은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바닥이 돌바닥이며 딥과 연결된 쉘로우지역에 장애물이 있는 지역으로...
그기서는 1/2온스 자작 러버지그(헤드를 붉은색 메니큐어로 처리한)로 바닥을 살살 긁어오면서 굵직한 입질을 받아내었습니다...[사랑해]
역시나 씨알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주로 40후반-50초반급들이 쏟아져 나옵니다...[시원]
행여나해서 1온스 스피너베이트로와 크랑크베이트로 최대한 바닥으로 접근을 해보았으나 메롱[메롱]이었습니다...(나쁜놈들...[버럭])
이날 주된 접근 방법은 순환입니다...
한지역에서 낚시를 하다가 이동해서 다른 지역에 있다가 상황이 바꿔지면(바람이 불거나, 햇살이 나오거나, 오전 오후에 각각) 다시 가보는등 자꾸 들락거리면서 이동하는 놈들을 따라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이동중에 이동중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달마님과 +1님...
이동하다가 차량이 펑크나는 바람에 잠시 서비스를 기다리는중에...
이때까지 구경만 하시다가 오후에 다시 만났는데 면꽝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꾸벅]
덕분에 저도 인물있는 고기 사진을 하나 부탁해서 찰칵...
오후가 되니깐 바람이 무지 불더군요...(분명 일기예보에는 바람이야기는 없었는데...)
파도가 배전을 넘어들어와서 온몸을 적시더군요...[뜨아]
저도 나름대로 바람을 많이 맞아보아서 걱정은 좀 덜 되었지만 만약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배운행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배가 전복될 위험도 있거던요...
그래도 미리 준비를 해서 몸에 샤워를 하듯이 파도를 맞아도 몸안에는 물한방울 안들어오더군요...
바람탓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몰라도 오후되니깐 갑자기 조과가 확 떨어지면서 고기가 잘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오후 4시반경 일찍 철수하였습니다...
그래도 철수하면서 잠시 오후에 잡은 고기로 시즌처럼 폼 한번 잡아보았습니다...(이것은 순수 염장용 샷입니다...[사악])
아무리 날씨가 변덕을 부려도 물속은 점점 봄철로 다가가나 봅니다...[윙크]
안열어보는긴데[외면][울음]
07.01.29. 16:09
[굳]
저 마지막 한컷을 위해 배스들을 데리고 있었겠군요...
의도된 염장 사진 입니다... [하하]
저 마지막 한컷을 위해 배스들을 데리고 있었겠군요...
의도된 염장 사진 입니다... [하하]
07.01.29. 16:19
최원장 글쓴이
12피트 깡통이지만 예전 주인이 프로게임을 뛰시던 분이라서 물칸이 빵빵합니다...[씨익]
07.01.29. 16:27
안보고 참으려 했는데... 클릭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했네요... [외면]
07.01.29. 16:30
넘 멀어 절대루 못갑니다. 기름값도 없어서리...[푸하하]
먼길 고생하셨네요~
먼길 고생하셨네요~
07.01.29. 16:35
원장님 다른분들은 오전에 원장님조행기 안올라오면 기분이 좋다가 여지없이 퇴근시간전에 올라오는 글에 죄절모드로군요 그래도 역시나 사진으로나마 비린내가 맡아봅니다
[짝짝][굳]입니다
[짝짝][굳]입니다
07.01.29. 16:37
여섯 번 째 놈은 불쌍하게도 침 맞은 지 얼마 되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최원장님께 침을 맞다니 정말 운 없는 배스이군요.
그동안 최원장님 덕분에 소금에 많이 저려지면서 많은 적응이 된 관계로 저 정도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졸려]
그런데 또 최원장님께 침을 맞다니 정말 운 없는 배스이군요.
그동안 최원장님 덕분에 소금에 많이 저려지면서 많은 적응이 된 관계로 저 정도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졸려]
07.01.29. 16:48
그먼델 혼자 다녀 오셨나봅니다...12피트 깡통은 둘이타야 좋은데...저도 어떻게 꼽사리 끼워주심.....전 토욜날 최원장님 챙겨주신 서물을들고 삼례천에서 혼자 눈보라와 싸우면 열심히 삽질했씁니다...불꽃전사님은 연락도 안되고 아무도 없는데서 혼자 삽질하려니 참...거시기 했씁니다...봄이오기전에 꼭 복수전을 해야겠씁니다...그리고 해창만도 꼭한번 가봐야하는데...손맛많이보신것 축하드립니다...넘 부럽씁니다...
07.01.29. 17:15
역시...목이 없으시네요....[사악]
07.01.29. 17:18
아~~
내 이럴줄 알았다니깐...[외면][흥][슬퍼][울음][울음]
내 이럴줄 알았다니깐...[외면][흥][슬퍼][울음][울음]
07.01.29. 17:20
키퍼
배스 보다는 빨간 반코팅장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씨익]
07.01.29. 17:21
염라대왕
축하 합니다.[꽃]
해창만 언제 한번 드리대야 하는데
시간이 [침]
포인트는 역시 명 포인트 인것만은 확실하군요[짝짝][짝짝][짝짝]
수고 하셨습니다.
해창만 언제 한번 드리대야 하는데
시간이 [침]
포인트는 역시 명 포인트 인것만은 확실하군요[짝짝][짝짝][짝짝]
수고 하셨습니다.
07.01.29. 17:50
이제 슬슬 염장 조행기가 올라 오는군요
최원장님 대박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최원장님 대박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1.29. 18:00
젠티
역시나... [기절]
늘 느껴왔지만 최원장님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원장님께서 주신 염장,
달게 받겠습니다. [굳]
늘 느껴왔지만 최원장님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원장님께서 주신 염장,
달게 받겠습니다. [굳]
07.01.29. 19:07
susbass
3m 내외의 미노우가 승부수 이군요,,,,,,[미소]
페턴분석까지,,,다양한 정보공유"가 있는 조행기 입니더,,[굳][굳][굳][굳][굳]
염장 조행기 아닌것 같습니더,,
페턴분석까지,,,다양한 정보공유"가 있는 조행기 입니더,,[굳][굳][굳][굳][굳]
염장 조행기 아닌것 같습니더,,
07.01.29. 19:20
도도
부러버요 [외면]
그러나 키가 작으신건지 배스가 튼실한건지 ... [생각중]
그러나 키가 작으신건지 배스가 튼실한건지 ... [생각중]
07.01.29. 19:52
도도님 위에 리플 보세요 피싱프리맨님 리플 목이 잘 안보이고 키도 좀 짥으나 몸은 빵빵하여 더욱더 배스가 튼실하게 보입니다~ 이해하십쇼~[씨익]
07.01.29. 20:33
이거 참,
외국 사람들이 최원장님의 조행기를 읽으면, 한국의 배스낚시 최고의 시즌은 한겨울인줄로 알겠습니다.[굳][굳]
외국 사람들이 최원장님의 조행기를 읽으면, 한국의 배스낚시 최고의 시즌은 한겨울인줄로 알겠습니다.[굳][굳]
07.01.29. 21:52
역시~선수는 다르시네요..[미소]
07.01.29. 22:16
서울에서 가기는 정말 먼곳입니다.
그래도 한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최원장님 말씀처럼 어느새 봄은 곁에 와있네요.[미소]
그래도 한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최원장님 말씀처럼 어느새 봄은 곁에 와있네요.[미소]
07.01.30. 00:35
수고 하셨습니다~
불황에 대단하십니다~
불황에 대단하십니다~
07.01.30. 03:06
푸른아침
한 겨울에 4~6월 배스를 만나신 듯 합니다
부럽지는 않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럽지는 않습니다
부럽습니다
07.01.30. 07:58
이제 우리나라는 겨울이 없읍니다
07.01.30. 15:41
음 .달마님이 원망 스러워요.
왜 하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까....
다음엔 최원장님 보시면 도망가세요. ...제발 .
왜 하필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까....
다음엔 최원장님 보시면 도망가세요. ...제발 .
07.01.30. 20:23
마지막의 사진은 찍지 마시던지..
올리지 않으셔도 되는 데..
올리셨군요.[굳]
저도 봄이 올 즈음 해창만이 우애 생겼는지 한번 보고 싶기는 합니다.
07.01.31. 09:52
최원장 글쓴이
아마도 이번 봄에 그기 난리도 아닐겁니다...[미소]
07.01.3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