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언제나 가면 만날수 있을 것만 같지만...
그러나 모진 외면만 받고 돌아서야 하는 길...
허전한 마음 포근히 감사주며 배웅해주는 길...
토요일 지천철교 상류 5연꽝의 아픔을 간직한채 이 길을 돌아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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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빈지...
제방 쪽 얼음이 얼은 전경..
상류 새물 유입구 다리 있는곳 휀스설치...
상류 새물 유입구 다리에서 부터 마을까지 휀스를 설치 해놓아서 물가로 진입이 불가함. [지도참조]
진입로 앞쪽은 휀스 없음.
얼음이 없는곳을 찾아 다니며 만남을 기다렸지만...
비싼 릴이 좋다는 결과만 얻고 뒤 돌아 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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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나그네 한 명 없을것 같은 간이역...
어느 누구도 오가는 소식 없는데 하염없이....
반가운 만남을 위해 기다리는 간이역 처럼...
그 만남을 기다리기 위해 지천철교 상류 포인트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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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던 만남은 6연꽝으로 이어 졌지만...
그렇게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 엄동설한에 동면 중이던 초록색 뱀을 만났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9 17:08)
몇년전에 카다로그 제작을 위하여 컨셉을 연인의 기차여행으로 잡고 호주로 촬영을 떠난적이 있습니다.
호주의 이국적인 기차 간이역이 왜 그리 예쁜지 잠시나마 호주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저원님이 올려주신 기차 간이역 실내 벤치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블랙커피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예쁜 역이군요.
저원님의 빠른 꽝 탈피를 기원합니다.
호주의 이국적인 기차 간이역이 왜 그리 예쁜지 잠시나마 호주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저원님이 올려주신 기차 간이역 실내 벤치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블랙커피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예쁜 역이군요.
저원님의 빠른 꽝 탈피를 기원합니다.
07.01.29. 14:54
[짝짝]
07.01.29. 15:18
지천역은 간이역이 되어 열차가 안 선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지천역전앞 식당에서 처음 멍멍이 맑은탕을 먹었답니다...
저는 그 지천역전앞 식당에서 처음 멍멍이 맑은탕을 먹었답니다...
07.01.29. 15:19
goldworm
저 울타리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물에 빠져서 위험할까봐 설치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던 낚시꾼들에게는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슬퍼]
어찌되었던 낚시꾼들에게는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슬퍼]
07.01.29. 17:10
키퍼
예전에 통일호 열차가 있을때는 한번씩 서는것 같았는데 요즘은 않서는가 봅니다.[씨익]
하빈지가 상수원보호구역도 아닐텐데 저런 울타리는 좀 과한것 같습니다.
울타리치는 비용은 또 어디에서 나왔을런지...
하빈지가 상수원보호구역도 아닐텐데 저런 울타리는 좀 과한것 같습니다.
울타리치는 비용은 또 어디에서 나왔을런지...
07.01.29. 17:19
연꽝...
아... 연꽝... [울음]
아... 연꽝... [울음]
07.01.29. 18:45
젠티
꽝 조행기가 이토록 멋지게 표현될 수 있나요? [씨익]
07.01.29. 18:49
susbass
저원님의 한번의 수고가 많은 배서들에게는 행복입니더,,
정확한 조행기록 만이 대꾸리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수고하셨습니더,,~[꽃]
정확한 조행기록 만이 대꾸리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수고하셨습니더,,~[꽃]
07.01.29. 19:15
도도
골드웜네 만큼 친절한 포인트 공개 하는곳 없을겁니다 [굳]
6연꽝 경하 드립니다 [꽃] ....[기절]
6연꽝 경하 드립니다 [꽃] ....[기절]
07.01.29. 19:50
문향
작년 초의 11연꽝이 생각납니다....
고수님도 6연꽝 정도는 하시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위안이 됩니다.[하하]
고수님도 6연꽝 정도는 하시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위안이 됩니다.[하하]
07.01.29. 20:38
저원님 글은 멋지십니다~ 연꽝이 대수입니까 물가에 갈 수 있는 시간과 저력이 있으신게 마냥 부럽습니다.. 그러나...저위에 박수치는사람 단 한사람은 왠만해선 피해서 잘 올려주십쇼~[씨익]
07.01.29. 20:39
뜬구름
역이 멋집니다.
07.01.29. 21:19
[굳] 꽝이라도 부럽기만 합니다
구미가 그립습니다 [슬퍼]
아직도 잠않자는 뱀?이있다니...[버럭]
구미가 그립습니다 [슬퍼]
아직도 잠않자는 뱀?이있다니...[버럭]
07.01.29. 21:51
초록뱀
죽을라고 잠자는 뱀에 꼬리를 잡는군 별[버럭]
날이 좋아 잠시 산책하러 나갓지
그런대 3마리나 잡앗다는거[메롱]
날이 좋아 잠시 산책하러 나갓지
그런대 3마리나 잡앗다는거[메롱]
07.01.30. 09:21
언제나 아름다움이 가득한 조행기입니다. ^__^
07.01.30. 14:18
초록아 저원님 가슴에 상처줄래
07.01.30. 15:37
저원님은 요즘 너무 멋져요..
연 꽝 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원장님 또 박수 치시겠네요.
연 꽝 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원장님 또 박수 치시겠네요.
07.01.30. 20:15
저원님도 연꽝이 있군요..[미소]
지천역은 보신탕 먹으로 일부러 한번 찾아갔었는 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외ㅐ면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07.01.31.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