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와 볼락우럭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늘 16도를 넘기는 따뜻한 날씨에 그만 참지 못하고 짬낚시를 했습니다.
던지면 잡힐 듯한 느낌에 금호강 축구장 하류 조야교 상류쪽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축구장쪽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입하기도 좀 그렇더군요
준비해놓은 신발로 갈아 신고 잠깐 낚시에 3짜초반과 딱 4짜를 잡고 옷 깨끗이
털고 나왔습니다.
둘다 서스펜드 미노우에 반응했습니다. 코앞에서 라이징을 해대는 통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지난 조행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지난달 13일.
개인적 사정이 생겨 바다나 보러 가자는 심사에 마눌과 함께 아침 일찍 남해로 갔다가
사량도를 들어갔었습니다.
당일 저녁에 대구에서 모임이 있었기에 배시간상 사량도에 머물 시간을 길지 않았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사량도를 한 바퀴 돌다가 볼락이 나온다기에 채비하여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루어원줄에 직결해서 지그헤드에 그럽을 썼더니 잘 안물어서 도래 달아서 목줄 1호를
쓰고 스플릿샷처럼 활용하니 좀 물기 시작하더군요.
이건 다 식용이기에 모아서 왔습니다.[미소]
섬을 한바퀴 돌고 부둣가 노견에서 멍게와 해삼 한 사라 먹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촌방파제에 다녀왔었습니다.
오후 동안에 횟대의 입질이 자주 들어오더군요. 마눌과 동시 힛트되어진 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고기입니다.
별 재미를 못느껴 회한사라를 먹고 배를 채우니 어두워졌습니다.
대구로 갈까 생각하다가 밤이 되었으니 잠깐 해보면 우럭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던져봅니다.
이리 저리 캐스팅 중 그런대로 괜찮은 씨알 한마리 올라옵니다.
더 이상 안나오더군요
마눌이 가자고 난립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눌이 한 마리 잡았습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조용히 낚시대 접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앞에 33cm짜리가 마눌이 잡은 겁니다.
난생 처음 잡은 우럭이 저 싸이즈라니 이거야 원. 뒤에 숨어서 안보이는게
제가 잡은겁니다. 저번에도 저런 사이즈만 잡히더니..[외면]
올 겨울은 따뜻해서 그런지 배스잡기는 참 좋더군요.
나가면 한마리라도 얼굴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그래도 꽝은 있습니다.[미소]
배스잡기가 어렵더라도 좀 더 춥고 눈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가물고 따뜻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더군요
모두 어복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늘 16도를 넘기는 따뜻한 날씨에 그만 참지 못하고 짬낚시를 했습니다.
던지면 잡힐 듯한 느낌에 금호강 축구장 하류 조야교 상류쪽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축구장쪽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입하기도 좀 그렇더군요
준비해놓은 신발로 갈아 신고 잠깐 낚시에 3짜초반과 딱 4짜를 잡고 옷 깨끗이
털고 나왔습니다.
둘다 서스펜드 미노우에 반응했습니다. 코앞에서 라이징을 해대는 통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지난 조행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지난달 13일.
개인적 사정이 생겨 바다나 보러 가자는 심사에 마눌과 함께 아침 일찍 남해로 갔다가
사량도를 들어갔었습니다.
당일 저녁에 대구에서 모임이 있었기에 배시간상 사량도에 머물 시간을 길지 않았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사량도를 한 바퀴 돌다가 볼락이 나온다기에 채비하여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루어원줄에 직결해서 지그헤드에 그럽을 썼더니 잘 안물어서 도래 달아서 목줄 1호를
쓰고 스플릿샷처럼 활용하니 좀 물기 시작하더군요.
이건 다 식용이기에 모아서 왔습니다.[미소]
섬을 한바퀴 돌고 부둣가 노견에서 멍게와 해삼 한 사라 먹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촌방파제에 다녀왔었습니다.
오후 동안에 횟대의 입질이 자주 들어오더군요. 마눌과 동시 힛트되어진 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고기입니다.
별 재미를 못느껴 회한사라를 먹고 배를 채우니 어두워졌습니다.
대구로 갈까 생각하다가 밤이 되었으니 잠깐 해보면 우럭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던져봅니다.
이리 저리 캐스팅 중 그런대로 괜찮은 씨알 한마리 올라옵니다.
더 이상 안나오더군요
마눌이 가자고 난립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눌이 한 마리 잡았습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조용히 낚시대 접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앞에 33cm짜리가 마눌이 잡은 겁니다.
난생 처음 잡은 우럭이 저 싸이즈라니 이거야 원. 뒤에 숨어서 안보이는게
제가 잡은겁니다. 저번에도 저런 사이즈만 잡히더니..[외면]
올 겨울은 따뜻해서 그런지 배스잡기는 참 좋더군요.
나가면 한마리라도 얼굴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그래도 꽝은 있습니다.[미소]
배스잡기가 어렵더라도 좀 더 춥고 눈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가물고 따뜻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더군요
모두 어복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맨날 조행기에서만 만나는 단어 - 금호강 축구장...
하도 들었더니만 안동,운암,장성 처럼 가보고 싶은 곳이 되버렸네요[헤헤]
사진도 풍성하니 좋습니다요~
하도 들었더니만 안동,운암,장성 처럼 가보고 싶은 곳이 되버렸네요[헤헤]
사진도 풍성하니 좋습니다요~
07.02.06. 16:51
어라.. 파란님도 저 자리를....
제가 밤에 조용히 잘 가는데...번잡한게 싫어서요^^
아무튼 낚시꾼은 놀러가도 낚시를 해야하니[미소]
제가 밤에 조용히 잘 가는데...번잡한게 싫어서요^^
아무튼 낚시꾼은 놀러가도 낚시를 해야하니[미소]
07.02.06. 17:17
[씨익]
손맛과 회맛까지...정말로 부럽습니다...조만간 저도 바다로 뜹니다...암튼...축하드립니다...^^
손맛과 회맛까지...정말로 부럽습니다...조만간 저도 바다로 뜹니다...암튼...축하드립니다...^^
07.02.06. 17:24
파란 글쓴이
운문님도 거기 다니셨군요. 아래위로 좀 새긴 하지만 남지 냉장고 같기도 합니다.[미소]
그리고 조커님 축구장 여건이 잘 맞춰야 나오지 잘 안나옵니다.[씨익] 제가 회를 못 떠서 잡으면 매운탕입니다.
그리고 조커님 축구장 여건이 잘 맞춰야 나오지 잘 안나옵니다.[씨익] 제가 회를 못 떠서 잡으면 매운탕입니다.
07.02.06. 17:42
파란님은 혼자서 사부자기 잘 다니시네요...[씨익]
07.02.06. 19:36
할 말이 없었겠습니다.
다음엔 [힘내]힘내셔서 분발하세욧!
도래에 스플릿샷 처럼..
기억속에 담아두겠습니다.
다음엔 [힘내]힘내셔서 분발하세욧!
도래에 스플릿샷 처럼..
기억속에 담아두겠습니다.
07.02.06. 20:23
동해안에서 30넘으면 대물 우럭입니다[굳]
볼락 고넘참 맛 좋지요[침]
볼락 고넘참 맛 좋지요[침]
07.02.06. 21:35
사량도면...
경남 고성에 있는 쪼매 큰 섬인데...
그러면 남해가 되는듯 합니다.
언제 한번 그리로 내달려야 겠습니다.
경남 고성에 있는 쪼매 큰 섬인데...
그러면 남해가 되는듯 합니다.
언제 한번 그리로 내달려야 겠습니다.
07.02.07. 09:24
뜬구름
볼락, 우럭 참하네요.
07.02.07. 11:53
저역시 .. 10여년 바다 낚시를 해 봤지만, 30넘는 것은 한두마리 뿐..[굳]
07.02.07. 11:55
손맛도 보시고.
여행에 입맛까지..
부럽습니다[굳]
여행에 입맛까지..
부럽습니다[굳]
07.02.07. 12:17
파란 글쓴이
모두 감사합니다... 어복충만하길 바랍니다.[꾸벅]
07.02.08. 08:25
아...언제쯤이면 나도 집사람이랑 같이 낚수해보나...
07.02.08. 09:14